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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겠다고 다짐했던 바보짓을 어제 또 하고나서 현타가 와서...
(상승하는 종목 단타로 고점에 들어감)
홍차 주갤분들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다가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슈카형은 1년에 매도를 1~2번 밖에 안한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무모한 주린이 초단타를 그만두고 무리 안하는 범위내에서 장투하는 쪽으... 더 보기
(상승하는 종목 단타로 고점에 들어감)
홍차 주갤분들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다가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슈카형은 1년에 매도를 1~2번 밖에 안한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무모한 주린이 초단타를 그만두고 무리 안하는 범위내에서 장투하는 쪽으... 더 보기
안하겠다고 다짐했던 바보짓을 어제 또 하고나서 현타가 와서...
(상승하는 종목 단타로 고점에 들어감)
홍차 주갤분들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다가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슈카형은 1년에 매도를 1~2번 밖에 안한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무모한 주린이 초단타를 그만두고 무리 안하는 범위내에서 장투하는 쪽으로 전환하려고요.
원래 주식 안하던 인생에 가깝게 돌아가는걸로... (가는데 한참 걸리겠지만)
매매를 한다면 트럼프처럼 하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은 '사고 싶은데 20원만 더 내려주시면 안돼요?' 하는 식으로 매수를 했던거 같거든요.
근데 이제 앞으로는 사는 것도 가격 후려쳐서 제가 평가하는 가치보다 훨씬 싸면 사고, 파는 것도 바가지 씌우는 가격에 팔고 하려고요.
다짐하는 차원에서 글을 올려봅니당
아자자
(상승하는 종목 단타로 고점에 들어감)
홍차 주갤분들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다가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슈카형은 1년에 매도를 1~2번 밖에 안한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무모한 주린이 초단타를 그만두고 무리 안하는 범위내에서 장투하는 쪽으로 전환하려고요.
원래 주식 안하던 인생에 가깝게 돌아가는걸로... (가는데 한참 걸리겠지만)
매매를 한다면 트럼프처럼 하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은 '사고 싶은데 20원만 더 내려주시면 안돼요?' 하는 식으로 매수를 했던거 같거든요.
근데 이제 앞으로는 사는 것도 가격 후려쳐서 제가 평가하는 가치보다 훨씬 싸면 사고, 파는 것도 바가지 씌우는 가격에 팔고 하려고요.
다짐하는 차원에서 글을 올려봅니당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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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qq 21.10.15 10:38
결국 모든 투자에서 중요한 건 시간투자인 것 같다.
주식창을 오래 들다보고 있는 거면 자신있는데.. ㅋㅋ
얼마 전 부동산 투자 성공한 사람 이야기를 두 다리 건너들었다. 뭐랄까 어디에 빌라 샀다. 어느 도시에 아파트 샀다. 이러는데 그 당시에 그런 얘기 들어도 그게 뭔소리야. 왜 지방에 빌라를 사냐. 싶은데 시간 지나고 나면 거기 뉴스 ... 더 보기
주식창을 오래 들다보고 있는 거면 자신있는데.. ㅋㅋ
얼마 전 부동산 투자 성공한 사람 이야기를 두 다리 건너들었다. 뭐랄까 어디에 빌라 샀다. 어느 도시에 아파트 샀다. 이러는데 그 당시에 그런 얘기 들어도 그게 뭔소리야. 왜 지방에 빌라를 사냐. 싶은데 시간 지나고 나면 거기 뉴스 ... 더 보기
결국 모든 투자에서 중요한 건 시간투자인 것 같다.
주식창을 오래 들다보고 있는 거면 자신있는데.. ㅋㅋ
얼마 전 부동산 투자 성공한 사람 이야기를 두 다리 건너들었다. 뭐랄까 어디에 빌라 샀다. 어느 도시에 아파트 샀다. 이러는데 그 당시에 그런 얘기 들어도 그게 뭔소리야. 왜 지방에 빌라를 사냐. 싶은데 시간 지나고 나면 거기 뉴스 뜨고 그런댄다.
그 분 히스토리 들어보면 예전에 미분양이던 XX아팟을 사서 현재 30억가량 되는데 이미 팔고 다른 거 투자한다더라. 나라면 그거 팔 수 없었을 거다. 지금도 좋은 아팟이고 가격이 더 오를 것 같으니까. 근데 전문가? 생각에는 30억짜리가 2억이 올라도 6% 수익밖에 안나는 것이고, 자기가 보기엔 더 좋은 물건이 많으니까 팔고 다른 투자를 하는 거겠지.
결국 주식에서도 나같은 사람은 아는 게 없으니까 자기가 아는 종목 하나 붙잡고 텐배거되기를 기다리다 매도못하는 일이 많다.. 근데 아는 게 많으면 그럴 필요가 없다. 투자할 종목이 넘쳐나면 갈아타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도 쉬울 수 밖에.. 결국 본인의 투자지식이 늘어야한다..
주식창을 오래 들다보고 있는 거면 자신있는데.. ㅋㅋ
얼마 전 부동산 투자 성공한 사람 이야기를 두 다리 건너들었다. 뭐랄까 어디에 빌라 샀다. 어느 도시에 아파트 샀다. 이러는데 그 당시에 그런 얘기 들어도 그게 뭔소리야. 왜 지방에 빌라를 사냐. 싶은데 시간 지나고 나면 거기 뉴스 뜨고 그런댄다.
그 분 히스토리 들어보면 예전에 미분양이던 XX아팟을 사서 현재 30억가량 되는데 이미 팔고 다른 거 투자한다더라. 나라면 그거 팔 수 없었을 거다. 지금도 좋은 아팟이고 가격이 더 오를 것 같으니까. 근데 전문가? 생각에는 30억짜리가 2억이 올라도 6% 수익밖에 안나는 것이고, 자기가 보기엔 더 좋은 물건이 많으니까 팔고 다른 투자를 하는 거겠지.
결국 주식에서도 나같은 사람은 아는 게 없으니까 자기가 아는 종목 하나 붙잡고 텐배거되기를 기다리다 매도못하는 일이 많다.. 근데 아는 게 많으면 그럴 필요가 없다. 투자할 종목이 넘쳐나면 갈아타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도 쉬울 수 밖에.. 결국 본인의 투자지식이 늘어야한다..
"1957년 인간이 만든 지구태생의 한 물체가 우주로 발사됐다."
한나 아렌트 첫 문장이지요. 57년의 인류에게 스푸트니크의 등장은 꽤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이어 "인류는 지구에 영원히 속박된 채 있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인용구를 내세워 새 시대의 출현에 압도당한 이전 시대를 소회하며 인간의 조건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스타링크 시대에 사는 저로서는 아렌트의 경악을 가끔씩 떠올려 봐... 더 보기
한나 아렌트 첫 문장이지요. 57년의 인류에게 스푸트니크의 등장은 꽤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이어 "인류는 지구에 영원히 속박된 채 있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인용구를 내세워 새 시대의 출현에 압도당한 이전 시대를 소회하며 인간의 조건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스타링크 시대에 사는 저로서는 아렌트의 경악을 가끔씩 떠올려 봐... 더 보기
"1957년 인간이 만든 지구태생의 한 물체가 우주로 발사됐다."
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 첫 문장이지요. 57년의 인류에게 스푸트니크의 등장은 꽤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이어 "인류는 지구에 영원히 속박된 채 있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인용구를 내세워 새 시대의 출현에 압도당한 이전 시대를 소회하며 인간의 조건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스타링크 시대에 사는 저로서는 아렌트의 경악을 가끔씩 떠올려 봐도 어림짐작할 뿐이었는데 넷플릭스에 아래의 소개글이 보이더군요.
"소련의 첫 인공위성 발사 소식이 전해진 1957년. 탄광 마을에 사는 소년 호머는 로켓을 만들겠다는 야심 찬 꿈을 꾼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친구들과 함께 로켓 연구에 매진하는 호머. 우주를 향한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인문학과 예술의 꼴라보 소양 증진을 위해 <옥토버 스카이> 플레이 버튼을 눌렀는데.... 탄광, 로켓.... 주갤러의 소양 증진을 위한 영화네.......
이 탄광마을은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90%는 탄광에서 일을 해야 하지요. 주인공 소머의 아버지 역시 헛된 꿈 꾸지 말고 탄광으로 다시 돌아가라고 하는데 소머가,
"I'm never going down there again. I wanna go into space."
아렌트와 소머와 주갤러의 꿈과 염원이 어린 대사 등장,,,, 명화 탄생하시고 ㅠㅠㅠ
차트나 포트폴리오가 답답하다면 <옥토버 스카이>를 보십시오. 속박에서 벗어나 우주에 닿으시길....
- 몸맘. 막장에서.
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 첫 문장이지요. 57년의 인류에게 스푸트니크의 등장은 꽤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이어 "인류는 지구에 영원히 속박된 채 있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인용구를 내세워 새 시대의 출현에 압도당한 이전 시대를 소회하며 인간의 조건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스타링크 시대에 사는 저로서는 아렌트의 경악을 가끔씩 떠올려 봐도 어림짐작할 뿐이었는데 넷플릭스에 아래의 소개글이 보이더군요.
"소련의 첫 인공위성 발사 소식이 전해진 1957년. 탄광 마을에 사는 소년 호머는 로켓을 만들겠다는 야심 찬 꿈을 꾼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친구들과 함께 로켓 연구에 매진하는 호머. 우주를 향한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인문학과 예술의 꼴라보 소양 증진을 위해 <옥토버 스카이> 플레이 버튼을 눌렀는데.... 탄광, 로켓.... 주갤러의 소양 증진을 위한 영화네.......
이 탄광마을은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90%는 탄광에서 일을 해야 하지요. 주인공 소머의 아버지 역시 헛된 꿈 꾸지 말고 탄광으로 다시 돌아가라고 하는데 소머가,
"I'm never going down there again. I wanna go into space."
아렌트와 소머와 주갤러의 꿈과 염원이 어린 대사 등장,,,, 명화 탄생하시고 ㅠㅠㅠ
차트나 포트폴리오가 답답하다면 <옥토버 스카이>를 보십시오. 속박에서 벗어나 우주에 닿으시길....
- 몸맘. 막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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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2.02.03 22:51
모니터링 용으로 1개 사둔 TQQQ가 프리장에서 벌써 7.5% 빠지네요 ㅋㅋㅋㅋ 제가 오늘 현금 소진했다는 거 바이든이랑 시진핑에게 보고 올라간 모양입니다. 여지없이 빼네 ㅋㅋㅋㅋ
moqq 20.09.11 10:31
1988년 50만불을 S&P500에 묻어놓으면 천만불을 벌었다고 합니다.
1988년 한국에서 올림픽 하던 때 6억이면..
아무튼 천만불 120억이 된다고 글을 썼었습니다.
CAGR 10%인거죠.
근데 그걸 소비자물가지수를 비교하면..
... 더 보기
1988년 한국에서 올림픽 하던 때 6억이면..
아무튼 천만불 120억이 된다고 글을 썼었습니다.
CAGR 10%인거죠.
근데 그걸 소비자물가지수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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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50만불을 S&P500에 묻어놓으면 천만불을 벌었다고 합니다.
1988년 한국에서 올림픽 하던 때 6억이면..
아무튼 천만불 120억이 된다고 글을 썼었습니다.
CAGR 10%인거죠.
근데 그걸 소비자물가지수를 비교하면..
http://kostat.go.kr/incomeNcpi/cpi/cpi_ep/2/index.action?bmode=pay
1988년 6억이면 현재 18억입니다.
물가상승분을 빼면 32년동안 18억이 120억이 된거죠.
물가상승분 차감 연평균성장률 CAGR 이 6%군요.
지금 18억을 spy에 넣고 32년을 기다려서 2052년이 되면 현재가치 120억을 기대할 수 있답니다.
근데 물가상승이라는 건 소비자물가상승을 얘기하는 거고
투자라는 건 새우깡에 투자하는 게 아닌만큼 다른 자산과의 비교를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1988년 코스피는 907포인트였습니다. 다만 올림픽때문인지 1987년 500포인트 정도에서 떡상한 수치입니다.
그러니 그 중간인 700포인트쯤이었다 치고 현재는 2400이죠.
2018년 고점인 2600으로 비교하면.. CAGR 4%입니다.
1988년에 6억을 넣었으면 코스피 고점 2600에서 매도했을때 22억이 되는군요. 근데 당시 6억이 현재 18억가치라고 생각하면..
18억이 32년 지나 22억이 되었다? CAGR 1% 되겠습니다.
지금 코스피가 2400이라는 걸 생각하면.. 0.4%.. 이건 투자가치가 별로네요. 그냥 새우깡이나 좀 더 풍족하게 먹는 정도겠습니다.
삼전은?
1988년 250원 현재 6만원 CAGR 19%
와 88년에 6억박았으면 1440억..
하지만 당시 시총 1위는 포스코였지롱.. 2-6위는 은행주였고..
그러니 왠만한 혜안이 있지 않고 우량주에 투자한거라면 포스코였겠죠..
그럼 금은? 1988년 9월 금값은 430 달러.. 지금은 2000쯤 되나요?
5배라 칩시다. CAGR5%, 물가고려시 1.4%.
압구정 아파트는?
당시 9천이던 압구정한양 1차 아파트가 현재 18억이군요.
당시 6.3억으로 6채샀으면 현재 108억. S&P500만큼은 못하군요.
실적도 없는 아파트 주제에 미증시만큼 올랐네요.
여하간 1년에 20-30% 넘는 수익률을 올린 대가들은 정말 대단하군요.
1988년 한국에서 올림픽 하던 때 6억이면..
아무튼 천만불 120억이 된다고 글을 썼었습니다.
CAGR 10%인거죠.
근데 그걸 소비자물가지수를 비교하면..
http://kostat.go.kr/incomeNcpi/cpi/cpi_ep/2/index.action?bmode=pay
1988년 6억이면 현재 18억입니다.
물가상승분을 빼면 32년동안 18억이 120억이 된거죠.
물가상승분 차감 연평균성장률 CAGR 이 6%군요.
지금 18억을 spy에 넣고 32년을 기다려서 2052년이 되면 현재가치 120억을 기대할 수 있답니다.
근데 물가상승이라는 건 소비자물가상승을 얘기하는 거고
투자라는 건 새우깡에 투자하는 게 아닌만큼 다른 자산과의 비교를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1988년 코스피는 907포인트였습니다. 다만 올림픽때문인지 1987년 500포인트 정도에서 떡상한 수치입니다.
그러니 그 중간인 700포인트쯤이었다 치고 현재는 2400이죠.
2018년 고점인 2600으로 비교하면.. CAGR 4%입니다.
1988년에 6억을 넣었으면 코스피 고점 2600에서 매도했을때 22억이 되는군요. 근데 당시 6억이 현재 18억가치라고 생각하면..
18억이 32년 지나 22억이 되었다? CAGR 1% 되겠습니다.
지금 코스피가 2400이라는 걸 생각하면.. 0.4%.. 이건 투자가치가 별로네요. 그냥 새우깡이나 좀 더 풍족하게 먹는 정도겠습니다.
삼전은?
1988년 250원 현재 6만원 CAGR 19%
와 88년에 6억박았으면 1440억..
하지만 당시 시총 1위는 포스코였지롱.. 2-6위는 은행주였고..
그러니 왠만한 혜안이 있지 않고 우량주에 투자한거라면 포스코였겠죠..
그럼 금은? 1988년 9월 금값은 430 달러.. 지금은 2000쯤 되나요?
5배라 칩시다. CAGR5%, 물가고려시 1.4%.
압구정 아파트는?
당시 9천이던 압구정한양 1차 아파트가 현재 18억이군요.
당시 6.3억으로 6채샀으면 현재 108억. S&P500만큼은 못하군요.
실적도 없는 아파트 주제에 미증시만큼 올랐네요.
여하간 1년에 20-30% 넘는 수익률을 올린 대가들은 정말 대단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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