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수추종 적립식 투자자는 제 글을 전부 무시하십시오. 오로지 노이즈입니다.

2. 저는 알파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는 전혀 말 못하겠읍니다. 제가 아무리 보는 경제뉴스나 유튭을 굉장히 줄였다지만 그건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줄인 거지, 진짜 베타만 먹겠다고 맘먹었으면 아예 뉴스 자체를 안 봐야 합니다. 오늘도 제 자신이 가스 이야기에 기웃거리는 걸 보면 저는 100% 베타투자는 아마 평생 글러먹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다만 지금은 지수추종에 시드를 불려나갈 뿐이죠.

그러므로 제 글은 기본적으로 베타투자자지만 알파도 언젠가 추구할 포지션에 있는 사람의 글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저는 미장 위주라 국장과 잘 안맞을 수 있읍니다. 국장 전혀 모릅니다. 국장 전문가는 제가 볼 땐 여기 주갤만 해도 차고 넘치는 듯하니 국장 하시는 분들은 다른 분으로 갈아타십(...)


개인적으로 미장은 오히려 단타하시는 분들조차 자금을 잠시 모아놓고 금융주나 원자재 쪽에서나 빠따 짧게 쥐면서 야금야금 먹는 거 외엔 자리가 안 보이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