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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밀복검 24.11.14 23:06
https://www.youtube.com/watch?v=GC6HJve2AuM&pp=ygUT7LGE7IOB7JqxIO2MjOydtOyWtA%3D%3D
갠적으로 주식 텐베거 썰 중에선 제일 재미있게 들었던 이야기
재미는 보장합니다
부동산 퐁락이라고 욕 먹지만 실제로는 주식에 더 능한 양반
10년대 한샘 랠리 시작 전에 이분이 먼저 리포트 냈던 걸로
4
맥주만땅 24.11.14 18:58
한국 주가의 놀라운 점은 공매도가 금지된 상태에서 추락한 것이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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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치즈 24.11.11 11:54
오늘 삼성전자 샀읍니다. 모두 대피 하십시오.
4
허윤진남편 24.11.11 09:50
블랙 프라이 데인거 같읍니다.
4
허윤진남편 24.06.13 10:11
11만원에 사서 20프로 먹고 털었는데 제가 뭘잘못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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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4.05.25 07:32

1.
중국에서 구글 페북 통제하는 이유는 정보와 사상 측면의 문제때문이기도 하지만 자국산업 보호, 나아가 안보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배적 IT기업의 존재는 한 사회와 국가에 대하여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기 때문에 주권의 어떤 부분을 위협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기 쉽습니다. 민주적으로 통제되는 정부를 보유했다고... 더 보기

1.
중국에서 구글 페북 통제하는 이유는 정보와 사상 측면의 문제때문이기도 하지만 자국산업 보호, 나아가 안보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배적 IT기업의 존재는 한 사회와 국가에 대하여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기 때문에 주권의 어떤 부분을 위협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기 쉽습니다. 민주적으로 통제되는 정부를 보유했다고 자평하는 국가들에서도 이런 불안감은 매우 강하게 느껴지곤 하는데 (미국의 페북, 틱톡 때리기. 일본의 라인 완전소유 시도. 한국 국감 때마다 네이버 카카오 소환 등) 중국이야 말할 것도 없습니다.

2.
AI가 산업 각분야를 뒤바꾸는 신시대가 도래해도 이 기본적인 격절구도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영미세계에서 마소나 구글이 담당하는 AI 기관차의 역할을 중국은 바이두 텐센트 등에게 맡기고 싶겠지요.

3.
만약 AI가 정말로 구글 마소 등의 매출과 수익창출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면 비슷한 일이 바이두나 텐센트에게도 벌어질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미국시장 빅테크 랠리 비슷한게 중국시장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4.
아직까지는 시장이 이런 시나리오에 부정적입니다. 현재 중국 테크기업들의 밸류가 좋은 이유입니다. 앞으로는 어쩔지 모르겠습니다

매수매도추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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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3.11.10 13:26


공매도때문 아니라니깐 그러네...

걍 지금 가격이 거품이고 그걸 시장참여자들이 천천히(그러나 분명하게) 깨달아가는 과정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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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3.11.03 11: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306965

참 경영 몰라요. 포시마크 인수할 때 저거 왜 사냐고 욕이란 욕 다 먹었는데... 다시 보니 선녀?

광고와 웹툰/웹소 부문의 성장 정체를 커머스 핀테크 클라우드 방면에서 커버치면서 전체적으로 견조한 성장이 나왔습니다.

이젠 네카오로 묶으면 안 될듯. 네카오 네카오 하면 네이버에게 미안합니다. 올해 카카오 연간 순이익 전망치보다 네이버 1개 분기 순이익이 더 높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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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메모리반도체의 시대 1편(2/15),
2편(6/18) 쓰면서 3편은 10월중순에 하겠다고 했는데
아시다시피 10월장이 워낙 안좋았어서
최대한 미루고 미루다보니 10월말까지 왔네요
일단 약속은 약속이니 10월이 지나가기전에 3편 써 보겠습니다.

1편에 추천드렸던 메모리반도체 4종목 결과

하이닉스 (2월) 91700 (6월) 119000 (10월)... 더 보기
안녕하세요
지난번 메모리반도체의 시대 1편(2/15),
2편(6/18) 쓰면서 3편은 10월중순에 하겠다고 했는데
아시다시피 10월장이 워낙 안좋았어서
최대한 미루고 미루다보니 10월말까지 왔네요
일단 약속은 약속이니 10월이 지나가기전에 3편 써 보겠습니다.

1편에 추천드렸던 메모리반도체 4종목 결과

하이닉스 (2월) 91700 (6월) 119000 (10월) 119100
삼성전자 (2월) 62200 (6월) 71500 (10월) 67346
SFA반도체 (2월) 4610 (6월) 5830 (10월) 4890
마이크론 (2월) 61.84 (6월) 68.82 (10월) 65.65
[참고]
코스피200 (2월) 317 (6월) 343 (10월) 305
S&P500 (2월) 4147 (6월) 4409 (10월) 4117

먼저 하이닉스에 대해서 보면
2월대비 +30% 6월대비 +0.1% 꾸준히 수익내고 있네요.
엔비디아에 HBM 단독공급중이며, 최근 3분기실적에서 D램 흑자전환 성공했다고하니 확실히 업황은 반등중에 있다는걸 확인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 하락으로 많이 하락했지만 이정도 수익이니..코스피나 S&P500과 비교하면 이보다 좋을순 없겠네요
개인적으로는 13만원 찍었을때 1/3정도는 매도해서 삼성전자와 SFA반도체를 추가매수했습니다.

그다음 삼성전자
2월대비 +8.3%지만 6월대비는 -5.8%네요.
2,3분기 배당락을 감안하더라도 하이닉스와 비교하면 상당히 안좋은 성적표입니다.
HBM에서 하이닉스에 뒤쳐졌음이 확인됐다는게 타격이 꽤 컸던것 같습니다.
다만 코스피나 S&P500과 비교하면 이정도면 선녀 아닌가? 싶긴 하네요.

그다음 SFA반도체
2월대비 +6.1%, 6월대비 -16% 입니다. 최근 하락장에서 타격이 컸네요.
코스피200이나 S&P500과 비교해도 최근에 너무 많이 떨어진것같네요.
앞으로 반도체패키징이 중요해진다면서 왜 주가는 떨어지는거니..? 물을 더 탈까 생각중입니다. 고민되네요.

마이크론
2월대비 +6.2%, 6월대비 -4.6% 입니다.
다만 환율이 많이올라서 계좌에서는 플러스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있네요. 다만 6월이후도 코스피200 이나 S&P500에비하면 이정도면 잘버티지않았나 싶긴합니다.

다음편은 1월경에 쓸 예정입니다.
제생각에 메모리업황 싸이클상, 주가는 1~2월경에 피크 찍고 폭락할수 있을것 같거든요.
1월전까지 메모리 주가 폭등을 기대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참고
1편) https://redtea.kr/stock/8944?keyword=%EB%A7%88%EC%88%A0%EC%82%AC&sn=on

2편) https://redtea.kr/stock/9200?keyword=%EB%A7%88%EC%88%A0%EC%82%AC&sn=o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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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3.09.28 20:52 수정됨
밸류에이션은 가정의 연속입니다. 그러므로 마속을 불러서 등산부터 해봅시다.

[1]번가정: 승용차 판매량

작년 글로벌 판매량이 연간 8100만대입니다. 집계기관별로 제각각이긴 한데 그중에 높은 수치가 이겁니다. 이 숫자가 성장중이냐하면, 아닙니다. 늘줄늘줄하면서 잘 안변함. 그나마 꾸준히 늘... 더 보기
밸류에이션은 가정의 연속입니다. 그러므로 마속을 불러서 등산부터 해봅시다.

[1]번가정: 승용차 판매량

작년 글로벌 판매량이 연간 8100만대입니다. 집계기관별로 제각각이긴 한데 그중에 높은 수치가 이겁니다. 이 숫자가 성장중이냐하면, 아닙니다. 늘줄늘줄하면서 잘 안변함. 그나마 꾸준히 늘어나는 지역이 중국입니다. 작년엔 2600만대네요.

우리나라 양극재공장이 중국에 양극재를 팔 일은 없을 것 같으니 8100-2600=5500만으로 계산하겠습니다.

[2]번 가정: 침투율

2030년 전세계 전기차 침투율 50% 가정합니다. 이건 이렇게 보는 곳이 많길래 그냥 가져왔습니다. 솔직히 요즘 뉴스 보면 50% 쉽지 않아보이는데 그냥 달성한다고 치겠습니다.

[3]번 가정: LFP vs 삼원계

우리나라 양극재 업체들은 삼원계만 만듭니다.  일단 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 세계 셀 시장에서 LFP계통이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서 작년에는 27%를 찍었습니다. 이 수치는 올라가면 올라갔지 당분간 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도 낙관적으로 가정해 보겠습니다. 양극재 시장의 적어도 60%는 삼원계가 절대사수한다고 가정합시다.

[4]번 가정: 양극재 수요

현재 중대형차 기준 대당 130~150kg의 양극재가 들어간답니다.  소형차는 당연히 더 적게 들어갑니다. 뉴스나 분석리포트 등등 보면 편하게 전기차1대=양극재100kg로 계산합니다.




[계산] 중국제외 매년 5500만대 팔리는 신차 중 침투율 50%를 곱해서 2750만대가 전기차. 이중 40%는 LFP셀을 쓰는데 이건 중국이 다 먹는다고치고 60%만 한국 양극재 업체가 노릴 수 있는 시장이겠군요. 2750*0.6=1650만대입니다.

1650만대에 전부 100kg씩 양극재가 들어간다고 치면 165만톤입니다.

이제부터 각 양극재업체의 2030년 기준 증설 계획입니다.

포퓨엠: 100만톤
에코비엠: 71만톤
LG화학: 47만톤
엘엔에프: 40만톤
코스모신소재: 15만톤

얘네 말고도 자질구레하게 더 있습니다만 생략합니다. 코리안 양극재업체만 합쳐도 캐파가 대충 300만톤 되겠네요.

음....

이게 말이 되려면 값비싼 고오급 삼원계 전기차가 매년 3천만대씩 팔려야합니다. 1650만대가 아니라 3천만대.

그리고 그 와중에 앞으로 급성장이 예고되어있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들이 폐차에서 양극재를 1도 회수 못한다고 가정해야합니다.

심지어 (중국은 그렇다치고) 세계의 다른 양극재 업체들은 다 손가락만 빨고 있다고 가정해야합니다.

아이씨 써놓고도 너무 말이 안 되어서 숨이 턱 막히네요.

...

손가락만 빤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죠 뭐.

정말로 코리안 양극재 공장들이 300만톤까지 증설해서 풀캐파로 양극재를 만들어서 판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현재 양극재 원자재가는 급락을 거듭하고있습니다. 지구상에 생각보다 채산성 있는 리튬 스팟이 많더군요. 리튬이 계속 나오는데 리튬값이 안떨어질 수가 음슴.

양극재 판가는 원자재가에 연동되어있어서 덩달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1kg당 50불 넘기던 양극재 판가는 이제 40불 극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더 떨어질 것 같지만 어떻게든 현재 가격을 사수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영익률은... 솔까 소재업체가 장기적으로 5% 이상 먹기 어렵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작년에 7% 기록했는데 이번분기는 3.5%쯤 될 거라고 예측됩니다. 그냥 5% 적용해주겠습니다. 이 경우 양극재업체는 1kg 팔 때마다 2$의 영업이익을 올리게됩니다.

톤당 2천달러의 영익을 올릴 수 있는데 300만톤이니까 60억달러네요. 법인세 20% 떼고 48억달러. 2030년 코리안 양극재업체 합산 순이익 6조5천억원 되겠습니다.

현재 코리안 양극재업체 합산 시총은
포퓨엠 27조
에코프로비엠 25조
엘엔에프 6조
코스모 4.5조
금양 7조 (...)
쥐화학이 38조쯤 되는데 이건 순수양극재가 아니니까 패스

매우 낙관적인 가정하에 7년 뒤 6.5조를 벌어올 산업의 플레이어들 시총이 이미 70조가 넘습니다. 7월26일 [배터리의날] 고점 찍을 때는 150조 넘겼던가 그렇습니다.

양극재산업은 좋은 산업입니다. 순이익 6.5조까지는 아니어도 그래도 그럭저럭 수출에 기여하는 산업이 되겠죠. 일자리도 만들어줄 거구요. 하지만 양극재기업들 현재 시총은 좋은 시총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고점회복(150조)은 더더욱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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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3.09.28 19:21


손실률이 아니라 손실량을 계산한 거랍니다. 시총 1조짜리가 도산해봐야 손실량은 1조. 시총 100조짜리가 10프로 하락한 게 10배 나쁘다는 논리.

손실량은 고점대비 현재가로 한 것 같네요. 의적 쿠길동이 9위에 랭크되었읍니다.

캬 주모!!!...?
4
Cascade 23.08.29 21:15

작년에 엔비디아를 샀습니다. 사고 나자마자 정말 끝을 모르고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뒀습니다. 요즘 보니 끝도 없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4
반짝반짝 23.07.03 09:15

코..코스피보단 벌었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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