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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중화 시대, 디지털 전환기 가장 핫했던 회사 시스코.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자 처리 못한 쌓인 주문만 38억달러에 이르기도. 잠시나마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서 시총 최대 회사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후 주문액은 14억달러로 확 줄고, 주가는 85% 빠졌습니다. 회사에서는 IR 공시 등에서 (큰 패널티 없이 주문 취소가 가능하기에) Backlog 주문액을 다 믿지 않고 있다며 경고를 했었지만, 소용이 없... 더 보기
인터넷 대중화 시대, 디지털 전환기 가장 핫했던 회사 시스코.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자 처리 못한 쌓인 주문만 38억달러에 이르기도. 잠시나마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서 시총 최대 회사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후 주문액은 14억달러로 확 줄고, 주가는 85% 빠졌습니다. 회사에서는 IR 공시 등에서 (큰 패널티 없이 주문 취소가 가능하기에) Backlog 주문액을 다 믿지 않고 있다며 경고를 했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니 여러 채널로 주문이 들어가서 허수 주문이 많이 쌓인 것이었죠. (내부 주문 집계 네트워크 시스템 자체도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로 물류, 원자재, 공급망 문제 등 여러 이유로 주문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서 많이 쌓인 경우들이 있는데, 시사하는 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글입니다.

Even as Rivals Began to Stumble, Cisco Believed Itself to Be Immune (무료, 2001년 글)
https://www.wsj.com/articles/SB98754233122065778?st=mv0dii31n4l4lk8&reflink=desktopwebshare_permalink

http://media.corporate-ir.net/media_files/NSD/csco/reports/CiscoForm10KFY2002.pdf

https://www.bloomberg.com/news/newsletters/2022-07-21/five-things-you-need-to-know-to-start-your-day

채찍효과
https://ko.wikipedia.org/wiki/%EC%B1%84%EC%B0%8D%ED%9A%A8%EA%B3%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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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2.06.24 08:46

주식시장 요즘 넘모 비인간적이라 감히 예측할 자신이 읍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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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료사 22.06.19 21:21


넘모 재밌읍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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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못하는옴닉 22.06.19 10:05
*Eagle은 철저하게 제 상황에 기초하여 적은 글이므로 모든 상황에 적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제 투자원칙은 이쯤되면 다 아시리라 믿고...(모르실 경우 제 닉으로 검색하면 몇 개만 읽어도 주르륵 나올 겁니다)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났읍니다.

상반기만 툭 자르고 봤을때는 역대 최악의 장 중 하나였다고 말이 많읍니다. 시계... 더 보기
*Eagle은 철저하게 제 상황에 기초하여 적은 글이므로 모든 상황에 적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제 투자원칙은 이쯤되면 다 아시리라 믿고...(모르실 경우 제 닉으로 검색하면 몇 개만 읽어도 주르륵 나올 겁니다)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났읍니다.

상반기만 툭 자르고 봤을때는 역대 최악의 장 중 하나였다고 말이 많읍니다. 시계열 장난이야 뭐 어떻게 설정하냐에 따라 다르니까 크게 감흥이 없는데 S&P500 기준으로도 YTD -22%는 매우 아프죠. 개쳐맞은 건 사실입니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제 게좌도 -15% 조금 넘게 맞고 있읍니다.

킹론상으로는 장기투자해라, 잘나갈때 겸손하고 쳐맞을 때 공포에 사라 하는데 막상 여기 와보니 손이 안나가죠. 더 떨어질거같고 롤막전자 6만 붕괴되니 5만초에 I got it 쯔어어어어ㅓㅓㅓㅓㅓㄱ하고 뭐 사람 다 그렇읍니다. 한국만 해도 금리 올라가면서 중소기업들 부실위험 죽죽 비례해서 올라간다고 이야기 꽤 들려요. 전쟁은 해 넘길거같고 금리는 자이언트도 모잘라서 이제 킹갓엠퍼러제너럴충무공익스트림울트라점보뭐시기스텝 밟아야 한다 나쁜 뉴스만 세상에 차고 넘칩니다. 고인 잘 안봤었는데 대충 보니 비트고인은 진짜로 고인이 되었고 이더는 뒤주에 갇힌 死도가 되었네요.


그러면 나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생각했을 때, 우선 가장 먼저 점검을 해야 할 게 있읍니다. 원칙을 깨야 하는가?

저의 대답은 아직까지 글쎄요.

일단 제 상황에서 가장 긍정적인 점은, DCA 투자 초기라는 점입니다. 퍼센트로는 한때 -20%까지 졸라구 깨졌고 지금도 -15% 좀 넘지마 실제 깨진 금액은 그리 큰건 아닙니다. 저축이 없는것도 아니고 비상금이 없는것도 아니며 당장 급하게 신상에 문제가 생길 일은 없읍니다. 그러므로 투자금에 손댈 이유도 없으며 주식계좌로 갈 inflow도 아직 유지중이고 바꿀 필요는 없읍니다. 개인 리스크 - 감당가능.

시장 리스크 - 제 전략은 시장을 거스르거나 앞서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쳐맞은 건 킹쩔 수 없읍니다.
그러면 앞으로 시장이 더 붕괴될 가능성도 높은데, 여기에 대해서 어떠한 헸제...는 없는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사실 내야 하는데, 현재 제 구력에서는 이건 한계가 있읍니다. 슈카도 말했지만 '네(따위)가 대응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생각을 잘 해봐야죠. 적어도 전 못합니다. 지금 실력에서는 바보소리 듣더라도 그냥 매크로는 고유 리스크로 남기고 쳐맞는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그대로 쳐맞으면서 DCA의 순기능으로 대응한다.

전략 리스크 - DCA는 결국 올라갈 놈에 대해서 해야 합니다. 그러면 결국 미국이 올라가는가에 대한 답을 해야 하는데, 저는 여전히 미국이 타 선진국에 비해서 최소 밀릴 것은 없다고 생각중입니다. 멀티플이 높다? 인정은 하는데, 멀티플이 높은 데는 이유가 항상 있읍니다. 미국이 EAFE급 멀티플로 내려갈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떨어진 만큼 전세계적으로 다 떨어집니다.(아닌 케이스는 오를 때 못 오르죠) 여전히 전세계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는 미국입니다. 이게 안 변하는 이상 영원히 미국은 멀티플을 높게 먹을 겁니다. 그러므로 제가 판단하는 전략 리스크 - 해당 없음.


결론 - 이번 달 말에도 그대로 매수 가져갑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애플이 코플랜드를 내놓고 아마존 AWS가 멸망하고 테슬라 자율주행이 전부 사람을 박지 않는이상 -50%가도 변화 없읍니다. 가격은 QQQ 400불 갈 때도 이미 안 보던 거니 신경 안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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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못하는옴닉 22.06.15 12:30

시장에 유동성이 심하게 메말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미 국채를 던져도 사줄 사람이 없읍니다.

가장 큰 문제로, 이제 연준과 중앙은행은 국채 시장에서 더 이상 매수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국채나 모기지 증권을 매도할 타이밍입니다. 가장 큰 우군이 이탈하다 못해 반대 포지션을 잡을 옞어이기 때문에, 시장에 이런 쏟아지는 물량을 받아줄 ... 더 보기
시장에 유동성이 심하게 메말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미 국채를 던져도 사줄 사람이 없읍니다.

가장 큰 문제로, 이제 연준과 중앙은행은 국채 시장에서 더 이상 매수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국채나 모기지 증권을 매도할 타이밍입니다. 가장 큰 우군이 이탈하다 못해 반대 포지션을 잡을 옞어이기 때문에, 시장에 이런 쏟아지는 물량을 받아줄 사람이 씨가 말라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채권수익률이 미친듯이 올라갈 수 있으며, 이미 몇 차례 역사상 최고수준으로 가격이 튄 바 있읍니다.

채권시장은 주식시장보다 훨씬 큰 규모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잘못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는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모건스탠리, JP모건 모두 유동성 위기에 대해서 경고중인데, 정치권에서 허투루 듣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는 FED가 해결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닌지라...(오히려 연준도 양적완화 때 매입했던 거 이제 풀 차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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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독거 노총각 22.06.13 13:41 수정됨


4년간 코인하면서 매년 5만불 이상 벌었는데
올해는 6만불 손해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4년을 전체적으로 계산하면 10만불 넘게 벌었습니다.

그래서  비상금 2만불 더 꺼냈습니다.

남들 곡소리날때 들어가야 버는게 코인 입니다.

모두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잘판단하여 성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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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대박보단 꾸준한 수익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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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걸렸네요

운 좋게 최저점에 물 좀 탄게 효과가 있네요

비록 현금은 5% 까지 줄어들었고

금리 빅스텝과 딱히 꺽이지 않은 컨센서스의 CPI 도 남아 있고

3월 폭락을 예측 했던 모건 스탠리의 윌슨 8월 개박살 썰도 있긴 한데

일단은 즐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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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남편 22.05.31 10:44
재작년부터 주식을 시작했읍니다.

지금 이시국에 -10% 찍고 있는데요. 사실상 +라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남들 20%내려갈때 10%내려갔으니깐 사실상 10%번거라고 믿고 있는데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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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2.0' 출시 이후 가격 급등락…"큰손 탈출용" 비판 지속
https://www.yna.co.kr/view/AKR202205300539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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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2.0' 출시 이후 가격 급등락…"큰손 탈출용" 비판 지속
https://www.yna.co.kr/view/AKR20220530053900009

https://forkast.news/headlines/terra-new-luna-down-70-since-restart/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공유되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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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잇 22.05.25 18:22

AJ네트웍스37-2 이율  3.700% 만기 2023. 01. 20
대한항공96-1 이율 4.110% 만기 2023. 10. 16
메리츠증권2202-1 이율 2.590% 만기 2024. 02. 21
중앙일보39 이율 5.346% 만기 2024. 04. 27

메리츠가 첫 채권 매매라 조금 실패한 것 빼면 정기예금보다 좋게 샀다고 생각합니다
(정기예금 기준은 파인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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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37-2 이율  3.700% 만기 2023. 0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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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2202-1 이율 2.590% 만기 2024. 02. 21
중앙일보39 이율 5.346% 만기 2024. 04. 27

메리츠가 첫 채권 매매라 조금 실패한 것 빼면 정기예금보다 좋게 샀다고 생각합니다
(정기예금 기준은 파인 참고함)
http://m.finlife.fss.or.kr/mobile/deposit/selectDeposit.do?menuId=3000101


요새 변동성이 심해지니 자꾸 주식을 봐서 공부에 지장이 생기는 것 같아서... 현금 절반 박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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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못하는옴닉 22.05.24 23:35

이번 난이 끝나면 저는 하락장에 미친듯이 산 현자가 되어있거나,
떨어지는 칼날만 잡다가 조진 크게 물린 자가 되어있을 겁니다ㅋ

물론 저거 다 현재로는 여윳돈이고 아주 큰 돈은 아니라서 인생에 큰 영향은 없읍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2020년 2월 이전(나서닥은 2019년 7~8월)으로 주가가 돌아가면 그때부터나 레버리지 고민할듯..... 더 보기
이번 난이 끝나면 저는 하락장에 미친듯이 산 현자가 되어있거나,
떨어지는 칼날만 잡다가 조진 크게 물린 자가 되어있을 겁니다ㅋ

물론 저거 다 현재로는 여윳돈이고 아주 큰 돈은 아니라서 인생에 큰 영향은 없읍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2020년 2월 이전(나서닥은 2019년 7~8월)으로 주가가 돌아가면 그때부터나 레버리지 고민할듯...


아직 개미들 Capitulation(항복, 쉽게 이야기해서 투매)이 나왔냐 안나왔냐는 것은 월가에서도 5:5정도로 팽팽히 맞서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저점일지는 아무도 모름. S&P500이 베어마켓이냐 아니냐도 슬슬 시험받고 있으니까요.

진짜 Recession이 고통스럽게 올 거라고 생각하면, 좀더 기다려도 될 겁니다.
전 거기까지는 아니라는 것에 베팅한 거지만, 여기서부터는 진짜로 자기 판단으로 치는 영역입니다. 책임은 모두 자기가 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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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료사 22.05.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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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방한으로 반도체 관련 현대차 관련 갈줄 알았는데 지수 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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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컴 12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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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방한으로 반도체 관련 현대차 관련 갈줄 알았는데 지수 강보합에 머물면서 10스캠 잡주들만 설침.

에휴 김치장 개막장..

이라고 할게 아니라 당연히 두창 뉴스 나올때 뭐가 될지 모르지만 두창 엮어서 난리칠거 예상 했어야 하고 뭐가 될지 몰라서 매수는 못해도 결과가 나오면 추적관찰은 해야함. 주식은 뉴스에 팔아야 하는 종목들이 있고 뉴스가 시작인 종목들이 있음. 구분은 못하지만 주구장창 관찰하면 어떤 감각은 생김.

그리고 이럴때 신경써야 할게 몇주전~ 한두달전 시세 났다가 관종에서 멀어진 한물간거 같은 주력섹터들 쿨타임 슬슬 차오르고 있다는거. 이 쿨타임의 리듬도 논리적으로 알아낼 도리는 없음. 하지만 역시 그딴거 알 수 없다고 포기하는 자와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자의 차이는 분명히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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