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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못하는옴닉 22.05.29 10:50
외쳐 EE!
주식시장은 미친놈입니다. 똑같은 이유로 지금까지 -20% 가까이를 내리쳐놓고 이번 주는 지수 상관없이 전부 6.*%를 쳐올렸읍니다. S&P500기준 주간 +6.6%는 코로나 19 펜데믹이었던 2020년 3월 마지막 주 급상승했던 것을 제외하면 최대상승폭이라고 합니다. 거의 뭐 약을 먹고 올라간 수준이지요.
이렇게 올라가... 더 보기
주식시장은 미친놈입니다. 똑같은 이유로 지금까지 -20% 가까이를 내리쳐놓고 이번 주는 지수 상관없이 전부 6.*%를 쳐올렸읍니다. S&P500기준 주간 +6.6%는 코로나 19 펜데믹이었던 2020년 3월 마지막 주 급상승했던 것을 제외하면 최대상승폭이라고 합니다. 거의 뭐 약을 먹고 올라간 수준이지요.
이렇게 올라가... 더 보기
외쳐 EE!
주식시장은 미친놈입니다. 똑같은 이유로 지금까지 -20% 가까이를 내리쳐놓고 이번 주는 지수 상관없이 전부 6.*%를 쳐올렸읍니다. S&P500기준 주간 +6.6%는 코로나 19 펜데믹이었던 2020년 3월 마지막 주 급상승했던 것을 제외하면 최대상승폭이라고 합니다. 거의 뭐 약을 먹고 올라간 수준이지요.
이렇게 올라가도 되나? 싶을 정도로 쳐올리는데, 당연히 무섭읍니다. 물론 저도 내려갈 때마다 달마다 담고, 추가로 담고... 하긴 했는데, 오히려 반등이 너무 급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읍니다. 반등이 이르지는 않은데, 기울기가 너무 급합니다. 중간이 없어요. 떨굴 때는 아주 세상 망할 것처럼 박더니 올라갈 때도 노빠꾸로 쳐올리는 거 보면 또 여기에 대한 반동도 급하게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클 버리의 지적까지도 갈 것도 없이, 원래 최고의 급등, 최악의 급락은 전부 대세하락장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대곰왕일 때가 가장 멘탈 바사삭나기 좋을 때니까 그럴 법도 합니다. 닷컴버블, 금융위기 모두 한번 바짝 대세상승처럼 쳐줄 때가 있었읍니다. 그 다음 정말 사정없이 꽂았지요.
물론 이번엔 '미 경제 좋은데? 뭔 헛소리여' 하고 좍 올려쳐버릴 수도 있읍니다. 이 둘 중 뭐가 맞을까요?
저는 그래서 주식시장은 대응이라는 말을 실현 불가능한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대응이 되요? 슈카가 말하죠. "그런데 네가 대응할 수 있을까?" 절대로 안 됩니다. 이게 어떻게 대응이 되요. 차라리 홀짝을 맞추는 도박이 쉽지.
그래서 제가 택한 방법은 '처음부터 저런 걸 대응 안 하고도 버티는' 전략을 짜는 것입니다. 잘 만들어진 포트폴리오가 그것입니다. 아니 요즘은 개인이 포트폴리오 짤 필요도 없읍니다. ETF 중에 좋은 거 천지입니다. 인덱스는 거의 뭐 기본이 되었구요. 사실상 요즘의 주식은 '정말 내가 주식으로 상위 0.01% 내로 들겠다'가 아닌 이상 멘탈관리가 가장 중요한 싸움이 된게 아닌가 싶은 착각도 듭니다.
그러니까 또 꼴아박더라도 저는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저는 그거에 버틸 수 있는 투자를 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투자액이 더 느는 몇년 후에는 생각이 더 바뀔 수도 있겠지만...
주식시장은 미친놈입니다. 똑같은 이유로 지금까지 -20% 가까이를 내리쳐놓고 이번 주는 지수 상관없이 전부 6.*%를 쳐올렸읍니다. S&P500기준 주간 +6.6%는 코로나 19 펜데믹이었던 2020년 3월 마지막 주 급상승했던 것을 제외하면 최대상승폭이라고 합니다. 거의 뭐 약을 먹고 올라간 수준이지요.
이렇게 올라가도 되나? 싶을 정도로 쳐올리는데, 당연히 무섭읍니다. 물론 저도 내려갈 때마다 달마다 담고, 추가로 담고... 하긴 했는데, 오히려 반등이 너무 급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읍니다. 반등이 이르지는 않은데, 기울기가 너무 급합니다. 중간이 없어요. 떨굴 때는 아주 세상 망할 것처럼 박더니 올라갈 때도 노빠꾸로 쳐올리는 거 보면 또 여기에 대한 반동도 급하게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클 버리의 지적까지도 갈 것도 없이, 원래 최고의 급등, 최악의 급락은 전부 대세하락장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대곰왕일 때가 가장 멘탈 바사삭나기 좋을 때니까 그럴 법도 합니다. 닷컴버블, 금융위기 모두 한번 바짝 대세상승처럼 쳐줄 때가 있었읍니다. 그 다음 정말 사정없이 꽂았지요.
물론 이번엔 '미 경제 좋은데? 뭔 헛소리여' 하고 좍 올려쳐버릴 수도 있읍니다. 이 둘 중 뭐가 맞을까요?
저는 그래서 주식시장은 대응이라는 말을 실현 불가능한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대응이 되요? 슈카가 말하죠. "그런데 네가 대응할 수 있을까?" 절대로 안 됩니다. 이게 어떻게 대응이 되요. 차라리 홀짝을 맞추는 도박이 쉽지.
그래서 제가 택한 방법은 '처음부터 저런 걸 대응 안 하고도 버티는' 전략을 짜는 것입니다. 잘 만들어진 포트폴리오가 그것입니다. 아니 요즘은 개인이 포트폴리오 짤 필요도 없읍니다. ETF 중에 좋은 거 천지입니다. 인덱스는 거의 뭐 기본이 되었구요. 사실상 요즘의 주식은 '정말 내가 주식으로 상위 0.01% 내로 들겠다'가 아닌 이상 멘탈관리가 가장 중요한 싸움이 된게 아닌가 싶은 착각도 듭니다.
그러니까 또 꼴아박더라도 저는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저는 그거에 버틸 수 있는 투자를 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투자액이 더 느는 몇년 후에는 생각이 더 바뀔 수도 있겠지만...
2
은하노트텐플러스 21.11.04 15:45
여러가지 옵션들을 찾아봤는데
이번 상승장 때 좀 오른 종목들 기준으로 (안 오른 종목들은 제외)
작년 2~3월 코로나 하락장 때 제일 적게 떨어진 종목이 QQQ 더라구요.
그래서 QQQ 샀습니다.
천슬라 같은 분 제외하면
오를 때 QQQ 보다 특별히 더 많이 오르지도 않던데...
... 더 보기
여러가지 옵션들을 찾아봤는데
이번 상승장 때 좀 오른 종목들 기준으로 (안 오른 종목들은 제외)
작년 2~3월 코로나 하락장 때 제일 적게 떨어진 종목이 QQQ 더라구요.
그래서 QQQ 샀습니다.
천슬라 같은 분 제외하면
오를 때 QQQ 보다 특별히 더 많이 오르지도 않던데...
업사이드가 큰 것 같지는 않아서 TQQQ 는 내리고
방어적 포트로 간다고 생각했더니 QQQ 가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오늘 못 먹은 건 좀 아쉽긴합니다 -_-;;;
(QQQ 1프로 먹을 때 TQQQ 로 놔뒀으면 3프로였는데...)
moqq 23.07.12 16:36
제가 어제 문득 현금비중이 좀 적네 싶어서 좀 팔았거든요?
걔 중에 아세아제지와 태광을 정리해버렸어요.
태광은 오늘 52주 신고가 찍어버리고..
아세아제지는 장끝나고 400억 자사주 취득과 반기배당 발표하고나서
지금 시외 상한가..
누구냐 날 감시하고 있는자가?
와.. 오늘 진성티이씨 올라줘서 좋다 하고 있다가
장 정... 더 보기
걔 중에 아세아제지와 태광을 정리해버렸어요.
태광은 오늘 52주 신고가 찍어버리고..
아세아제지는 장끝나고 400억 자사주 취득과 반기배당 발표하고나서
지금 시외 상한가..
누구냐 날 감시하고 있는자가?
와.. 오늘 진성티이씨 올라줘서 좋다 하고 있다가
장 정... 더 보기
제가 어제 문득 현금비중이 좀 적네 싶어서 좀 팔았거든요?
걔 중에 아세아제지와 태광을 정리해버렸어요.
태광은 오늘 52주 신고가 찍어버리고..
아세아제지는 장끝나고 400억 자사주 취득과 반기배당 발표하고나서
지금 시외 상한가..
누구냐 날 감시하고 있는자가?
와.. 오늘 진성티이씨 올라줘서 좋다 하고 있다가
장 정리된거 지금 보고 나니 쉬익쉬익..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바보였던 게
새마을금고사태때문에 기관에서 그제 어제 주식 매도 했단 이야기가 한참이었는데.. 단기악재로 장이 흔들린 시점이었던 걸 고려했으면 계속 바닥에서 기던 아세아제지와 피팅업황 좋은 태광을 팔더라도 조금 기다렸다 팔았어야하는 건데.. 괜히 현금 비중 30%맞추겠다고..
이런 게 뇌동매매지.. ㅠㅠ
아세아제지도 소액주주운동 하고 있는 거 알고 있었는데 좀 더 기다려볼걸..
근데 웃긴건 차트보면 어느 정도 오르면 팔아야지 하면서 막상 신고가 갱신 중 일때는 못팜.
아마 들고 있었더라도 피크에서 내려오고나서 팔았을 듯.
걔 중에 아세아제지와 태광을 정리해버렸어요.
태광은 오늘 52주 신고가 찍어버리고..
아세아제지는 장끝나고 400억 자사주 취득과 반기배당 발표하고나서
지금 시외 상한가..
누구냐 날 감시하고 있는자가?
와.. 오늘 진성티이씨 올라줘서 좋다 하고 있다가
장 정리된거 지금 보고 나니 쉬익쉬익..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바보였던 게
새마을금고사태때문에 기관에서 그제 어제 주식 매도 했단 이야기가 한참이었는데.. 단기악재로 장이 흔들린 시점이었던 걸 고려했으면 계속 바닥에서 기던 아세아제지와 피팅업황 좋은 태광을 팔더라도 조금 기다렸다 팔았어야하는 건데.. 괜히 현금 비중 30%맞추겠다고..
이런 게 뇌동매매지.. ㅠㅠ
아세아제지도 소액주주운동 하고 있는 거 알고 있었는데 좀 더 기다려볼걸..
근데 웃긴건 차트보면 어느 정도 오르면 팔아야지 하면서 막상 신고가 갱신 중 일때는 못팜.
아마 들고 있었더라도 피크에서 내려오고나서 팔았을 듯.
노무라 "한국, 3분기 마이너스 성장·1년내 경기후퇴 진입 전망"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4121600009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7-04/many-major-economies-to-hit-recession-in-next-year-nomura-says
장안개발, EOD 발동…미분양 유탄 전국 확산 조짐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206301544388480104724
독일은 1991년 이후 처음으로 월 단위 무역 적자 기록했군요.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4121600009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7-04/many-major-economies-to-hit-recession-in-next-year-nomura-says
장안개발, EOD 발동…미분양 유탄 전국 확산 조짐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206301544388480104724
독일은 1991년 이후 처음으로 월 단위 무역 적자 기록했군요.
주식못하는옴닉 22.07.07 07:18
어차피 2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는 보합이나 가면 다행입니다. 지금 올라봐야 밸류부담만 커짐ㅋㅋ 낙폭과다 의견도 있긴 합니다만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요.
담주부터 2분기 실적발표인데, 어떤 회사든 다른 거 다 무시하고 하나만 보세요. "향후 12개월 이익전망을 얼마나 낮출 것인가"
이게 예상대로면 자동으로 밸류가 올라가므로 추가적으로 -15% 이상은 불가피합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회사들이 버티면 그때부터는 반등 턴을 노릴 수 있읍니다.
개인적으로 전자를 예상하고, 실적 발표가 끝나가는 7말 하락 이후를 먹는 베팅 생각중입니다.
담주부터 2분기 실적발표인데, 어떤 회사든 다른 거 다 무시하고 하나만 보세요. "향후 12개월 이익전망을 얼마나 낮출 것인가"
이게 예상대로면 자동으로 밸류가 올라가므로 추가적으로 -15% 이상은 불가피합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회사들이 버티면 그때부터는 반등 턴을 노릴 수 있읍니다.
개인적으로 전자를 예상하고, 실적 발표가 끝나가는 7말 하락 이후를 먹는 베팅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