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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0.09.03 06:34

아?
존보글 20.09.03 08:39

이 회사가 최근 5년간 시장에서 대단히 좋은 평을 못 받던 회사였더라구요. 돈 잘 벌고있고 현금흐름도 좋은 건 사실인데, 에너지음료만 팔아서는 크게 미래가 없다는 이야기였겠지요. 그런데 코로나 이후 상황이 좀 달라집니다. 게임, 재택근무로 인해 에너지 음료에 대한 수요가 더 생기는 현상까지 발생했고(좋은 일은 분명 아닙니다만), 몬스터 자체에서도 Hard ... 더 보기
이 회사가 최근 5년간 시장에서 대단히 좋은 평을 못 받던 회사였더라구요. 돈 잘 벌고있고 현금흐름도 좋은 건 사실인데, 에너지음료만 팔아서는 크게 미래가 없다는 이야기였겠지요. 그런데 코로나 이후 상황이 좀 달라집니다. 게임, 재택근무로 인해 에너지 음료에 대한 수요가 더 생기는 현상까지 발생했고(좋은 일은 분명 아닙니다만), 몬스터 자체에서도 Hard Seltzer 시장에 뛰어든다던가, 어떻게든 전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시도들이 보이고 있고 이게 조금씩 먹혀들어가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한때는 얘가 테슬라 저리가라 급의 성장주였다고 들었읍니다.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식음료 주식을 포트에 일부 넣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 좋은 투자라 생각하는데, MNST나 SAM, 마트라면 WMT나 COST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탐라에 짧게 하던 이야기를 이쪽으로 옮겨보겠읍니다. 90% 이상은 다들 아시는 회사로만 이야기할 겁니다.
메지온이 유데나필 임상3상 마치고 FDA 신약승인을 앞두고 주가가 20만원 넘게 올랐었죠.
근데 며칠전 FDA에서 추가서류 제출하라고 해서 하한가 15만 8000원인가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날 하따를 했고, 바로 회장이 3조 가량 하따했다고 뜨면서 18만원까지 다시 반등했죠.
저는 고가에 매도하진 못했고..
그냥 저냥 들고 있긴 한데... 더 보기
메지온이 유데나필 임상3상 마치고 FDA 신약승인을 앞두고 주가가 20만원 넘게 올랐었죠.
근데 며칠전 FDA에서 추가서류 제출하라고 해서 하한가 15만 8000원인가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날 하따를 했고, 바로 회장이 3조 가량 하따했다고 뜨면서 18만원까지 다시 반등했죠.
저는 고가에 매도하진 못했고..
그냥 저냥 들고 있긴 한데
이게 회사측에선 3개월내 다시 신청하겠다 그러면 내년 중반쯤에 승인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현재는 16만 후반대에서 놀고 있네요.
이거 그때까지 기다리려면 넘 오래 걸리는 거 아닌가..
지금에라도 다른 걸 좀 타야하지 않나 싶어서요.
아니면 이정도는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경험많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기아트윈스 20.09.03 11:09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555733

주관사 가운데 하나였던 삼성증권의 예탁금액이 244조를 넘겼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하면 시민들이 주식 하려고 삼증에 맡긴 돈이 국민은행 전체 예금액이랑 별 차이가 없다... 더 보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555733

주관사 가운데 하나였던 삼성증권의 예탁금액이 244조를 넘겼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하면 시민들이 주식 하려고 삼증에 맡긴 돈이 국민은행 전체 예금액이랑 별 차이가 없다는 뜻입니다 (국민은행 300조).

석달전만해도 삼증의 예탁금은 200조. 꾸준히 늘어나다가 카겜 덕분에 244조까지 늘었네요.

카겜 청약금의 경우 12%는 다시 은행으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나머지 88%는 주식시장에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또 무슨 말인가하면 카겜 청약한다고 모인 58조원은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부동산이나 적금으로 인돌아가고 개미 실탄으로 쓰일 거라는 말입니다.

카겜은 그냥 돈 한 번 모았다가 바람처럼 사라진 게 아니라 사람과 돈을 크게 한 번 휘저어서 주식시장으로 유입시키고 간 셈입니다. 갓카오...아리가또...

이쯤되면 이제 증권주와 다음 IPO 관련주를 살펴볼 만합니다. 증시가 불붙으면 증권업은 돈을 벌고, 대형IPO를 하면 관련주도 돈을 버니까요. 어라? 그런데 증권주이면서 동시에 초대형 IPO 관련주가 있네요?

[킹.국.금.융.지.주.]

PS 투자는 본인책임
사악군 20.09.03 11:21
외식을 하지 말아야지 하고 저녁을 집에서 해먹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밥하기가 너무 귀찮았습니다. 뭐 편하게 먹을거 없나.

라면은 너무 자주 먹으면 곤란..

제갈승상님의 역작 만두가 역시 좋습니다. 맛있고, 탄단지 완전체.

찐만두는 물넣고 찌기만 하면 되니 취사도 간편합니다.

비비고 만두가 맛있... 더 보기
외식을 하지 말아야지 하고 저녁을 집에서 해먹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밥하기가 너무 귀찮았습니다. 뭐 편하게 먹을거 없나.

라면은 너무 자주 먹으면 곤란..

제갈승상님의 역작 만두가 역시 좋습니다. 맛있고, 탄단지 완전체.

찐만두는 물넣고 찌기만 하면 되니 취사도 간편합니다.

비비고 만두가 맛있습니다. 외부 생활이 줄어들면 집에서 먹을 일도 많아지고

이것저것 귀찮을때 냉동만두 수요도 올라가지 않을까?

...그래서 CJ제일제당 사봤다는 얘깁니다...-_-;
무니드 20.09.03 11:23

테슬라에 흘린 눈물 넷마블님이 닦아 주시네.

미장에서 맞은 놈이 한국장에서 화풀이 한다.

BTS에 가슴이 웅장해진다.


산세베리아 20.09.03 11:27
일어나는게 제눈에는 확실하길래
제 모든 남은 원기옥과 영혼을 태웠습니다
이젠 하늘에 맡길 뿐입니다...ㄷㄷㄷ
켈로그김 20.09.03 11:55

판돈 다 털고
남 화투치는거 구경하는 느낌입니다(....)

아.. 심심해;;;
레티 Sponsored
존보글 20.09.03 12:21
https://www.yna.co.kr/view/AKR20200903069700001?input=1195m

종합으로 나오면 뉴게겠지만 속보라서 여기로.


나라가 하라는 건 하심씨오... "선동을 당하려면 가장 먼저 당하라"라는 필승법이 있읍니다...
Cascade 20.09.03 13:05

아니 어디까지 가는거야...

2주 전에 목표주가 도달해서 팔았는데........ 아니 적당히 간보다가 떨어질 줄 알았는데 이게 튀네요 ㅋㅋㅋㅋㅋ

아니 만육천원에서 횡보하다가 이게 여기까지?? 아니 진짜 테슬라 주가 따라가는 건 알겠는데 ㅋㅋㅋㅋ
일단 저는 요렇게 쓰고 있읍니다.

미국주식 : 크레온, 키움글로벌

한국주식 :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카카오게임즈 청약 때문에 MTS 먹통사태 발생;;  

그래서 알아본 다른 증권사

1순위 : KB 증권

2순위 : 신한금융투자
... 더 보기
일단 저는 요렇게 쓰고 있읍니다.

미국주식 : 크레온, 키움글로벌

한국주식 :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카카오게임즈 청약 때문에 MTS 먹통사태 발생;;  

그래서 알아본 다른 증권사

1순위 : KB 증권

2순위 : 신한금융투자

고려사항 : 수수료 무료 (유관비용 제외) / 이체 수수료 무료 / 카톡이든 문자든 입출금내역, 주식 매수,매도 체결 통보가 빠릿빠릿해야함  



https://news.v.daum.net/v/20200903050113754

배터리 사업부 분사 이번엔 하나요?

그런데 분사 후 상장인지 자회사로 분사만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피입니다. 우선 홍차넷의 주식 게시판 생성을 축하합니다.

게시판 생성 기념으로 보유 종목을 공개하고 투자 이유에 대해서 밝혀봅니다.

보유 계좌는 2개입니다.

1. 유비쿼스

과거 AMA에다가 주식 관련된 글을 쓰면서 언급한 종목입니다. 5G 섹터로 분류돼 있고 5G 대표주식들(3대장을 보... 더 보기
안녕하세요. 제피입니다. 우선 홍차넷의 주식 게시판 생성을 축하합니다.

게시판 생성 기념으로 보유 종목을 공개하고 투자 이유에 대해서 밝혀봅니다.

보유 계좌는 2개입니다.

1. 유비쿼스

과거 AMA에다가 주식 관련된 글을 쓰면서 언급한 종목입니다. 5G 섹터로 분류돼 있고 5G 대표주식들(3대장을 보는데 케이엠더블유, 오이솔루션, 서진시스템이 있습니다)이 본격적으로 슈팅이 나오기 전에 이상하게 얘가 먼저 가더라고요. 특히 유비쿼스는 거의 제자리였고 3~5만원대 횡보. 홀딩스가 8천원대에서 5만원대까지 퀀텀 점프를 했습니다.

유비쿼스는 소위 5G 사업회사로 스위치를 주로 만들고 있으며 망분리, 다양한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USA에서 체성분분석기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체성분분석기는 사실 제가 봤을 때 미래 가치는 전혀 모르겠어요. 하던 사업 열심히 했으면 좋겠는데 뭐 그건 사장님이 알아서 하실 일이겠죠.

현재는 홀딩스는 모두 정리하고 유비쿼스만 코로나 시국 끝나기 전에 저점이라고 판단한 곳에서 매수했고 그리고 코로나 맞고(ㅠㅠ) 1.2만원 갔다가 다시 올라온 상태입니다. 비중은 많이 줄인 상태이고 다른 5G종목들이 최근에 전고점을 다 뚫으면서 점프업 하고 있는데 이 친구는 여전히 그자리군요. 특히 제가 홀딩스로 뽕맛을 봐서 뽕에 취해서 건실한 5G로 넘어가지 못한 게 천추의 한인 종목입니다. 그래도 나름 효자 노릇을 많이 했습니다.

2. 아이쓰리시스템

한국 군수용 IR센서시장에서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는 회사입니다. 덕분에 다양한 방산업체쪽과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회사에 투자한 이유는 이후 자동차용 IR센서쪽으로 사업 방향을 넓혀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비중도 꽤 크고요. 다만 진입 타이밍을 잘못잡아서 횡보 중입니다. 더 아래서 봤는데 못샀어요(ㅠㅠ)

꽤 고가에서 많은 금액을 투자한 이유는 코로나시국에 적외선와 열화상 카메라로 회사가 꿀을 빨았다는 것과 향후 드론, 자율주행(제발!!!)으로 발전해나갈 꽤 큰 성장 모멘텀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 이런 공장과 연구를 위한 시설 투자로 열심히 하고 있어서 기대 중입니다. 추가로 자율주행기술력에 발맞춰 자동차주의 향방과 함께 보는 게 좋아보입니다.

3. 동서

이 주식은 다들 아시는 동서식품의 그 동서입니다. 맥스웰 하우스 라이선스부터 시리얼까지 다양한 식품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레오 오즈(갓가갓 갓갓) 그리고 현재 맥심에 이르기까지요. 주식시장에는 동서식품이 아닌 동서가 상장돼 있습니다. 이 주식은 저는 대충 향후 10년 가치투자로 보고 샀습니다. 사실 가치투자가 제 성향은 아닙니다만.

뭐 여하간 동서는 태생이 동서+크래프트하인즈(전신 제너럴푸드)의 5:5 합작회사입니다. 위에 맥스웰하우스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 회사는 한국 회사가 아니죠. 브랜드도 크래프트 소유이구요. 크래프트하인즈가 적자가 심화되고 있고 동서에서 지분 매각을 통한 독립이 이뤄진다면 매우 큰 슈팅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먼 이야기이고 서서히 모아갈 예정입니다.

4. 맥쿼리인프라

일명 갓쿼리갓프라라고 제 주식 인생에 최고의 수익률과+배당금을 안겨준 회사입니다. 호주계 인프라 투자회사로 정부와 주로 민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홍차넷에도 거주 중이신 기아트윈스님 덕분에 알게 됐습니다. 이 회사는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치고 단단한 회사 같습니다. 한국 민자도로의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산항에도 투자를 했죠. 한 때 2만주 가까이 보유하고 있었고 평단도 모두 합치면 7500~8000원대까지 갔었는데 전세집 문제로 투자금을 대부분 회수시켰습니다.(ㅠㅠ)

이 회사는 지자체와 통행료로 돈고 평균 6~7%가량의 배당수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주가 상승은 덤이구요. 이 주식을 통해서 주식을 보는 눈이 트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다만 투자에서 꼼수를 통해 수익률이 어떤 낙인 부분을 터지하면 수수료를 엄청 떼가는 독소조항이 있었는데 이것도 몇 개월 전 한국의 투자회사가 엄청 도전적으로 싸움을 걸어서 리스크에서 많이 완화가 됐습니다. 저는 지금 주가가(1.1~1.2만원) 꼭지점이라고 생각하고 투자의 개념보다 적금의 개념으로 접근한 거라서 두고두고 썩혀서 원효대사 해골물처럼 만들고 싶습니다.

5. 서진시스템

5G 대장 중 하나로 최근 슈팅이 많이 나온 주식입니다. 저는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했고 5G가 본격적으로 깔리는 2021년 정도까지 보유할 예정이긴 합니다만 어차피 전고점을 계속 뚫고 있는 현재가로 봐서 던지고 다른 주식으로 갈아탈 수도 있습니다.




PS
제가 처음 샀던 종목이 미래에셋에서 계좌를 만들고 디엔에이링크라는 종목을 추천 받아서 22주인가를 IPO를 통해서 받은 게 시작이었습니다. 당시 상장 후 시초가는  8000원대에서 매우매우 뛰어서 거래 이틀만에 1.7만원 일주일 안에 2.3만원을 보고 나락으로 흐르기 시작했죠. 저는 1.7만원에 전재산에 가까운 1000주를 매수하고 10년을 넘게 보유했습니다.

가능성이 있었고 그걸 믿고 투자했는데 결국 작년에 4300원인가에 모두 털었습니다. 이 주식 때문에 맘고생, 멘탈 박살 등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요. 아주 최근에 이 주식이 널뛰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코로나진단키트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4000원대 주식이 2.3만원이라는 태초의 전고점을 터치하고 왔다 갔다를 반복 중입니다.

이 곳에는 저보다 더 투자경력이 길고 경제지식으로 무장해서 올바른 투자(수익을 극대화 하고 리스크는 최소화 하는)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저는 주식을 하면서 느낀 게 잡주, 테마, 우량 다 건드려 봤지만 어느 것 하나 제 맘대로 되는 게 없었다는 사실뿐입니다. 오히려 별 기대도 안 하던 주식이 말도 안 되게 튀어서 수익을 준 적이 있죠. 반대로 믿었던 주식들은 나락을 경험하거나 횡보를 치거나 하더라고요. AMA에도 썼는데 그래서 저는 모든 주식을 잡다하게 건드리는 프로 주린이가 되었습니다.

주식 하시는 여러분들 모두 성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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