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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태워라 22.10.26 04:12

그리고 매일 이런거만 쳐다보는 나
기아트윈스 21.10.07 14:17
공포란 시장이 공포에 빠졌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시장은 나와 독립해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와 같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투자심리가 모여서 시장을 형성합니다. 그러므로, 시장이 공포에 빠졌다는 건 곧 내가 공포에 빠졌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평시에는 누구나 다음번 위기 때 주식을 사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위기가 닥쳐오면 (본인이 시장의 일부이므로) 공포에 얼어붙어서 선뜻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공포에 매수한다는 것은 시장을 거슬러야만 가능하며, 시장... 더 보기
공포란 시장이 공포에 빠졌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시장은 나와 독립해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와 같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투자심리가 모여서 시장을 형성합니다. 그러므로, 시장이 공포에 빠졌다는 건 곧 내가 공포에 빠졌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평시에는 누구나 다음번 위기 때 주식을 사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위기가 닥쳐오면 (본인이 시장의 일부이므로) 공포에 얼어붙어서 선뜻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공포에 매수한다는 것은 시장을 거슬러야만 가능하며, 시장을 거스르기 위해서는 (이 말이 언뜻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본인 스스로를 거슬러야 합니다.

본인이 본인을 거스르는 것은 어지간한 지성과 신념의 도움이 없이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평범한 투자자들은 이런저런 스킬을 쓰곤 하는데, 예컨대 요즘 많이들 말하는 '무지성 적립식 투자' 같은 게 여기에 해당합니다. 주가가 어떻게 되든 간에 나는 흔들리지 않고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정해진 금액만큼 인덱스를 사겠다는 건 공포와 환희에 휩싸이는 '나'의 판단을 완전히 무시하겠다는 뜻이지요. '나'를 무시하는 것은 곧 '시장'을 무시하는 것이고, 시장을 무시할 때 기대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 투자법의 요점입니다.

본인 스스로를 돌아보건대 자기 자신의 공포와 환희에 흔들리지 않을 만큼 확신을 가지고(=신념) 저평가된 훌륭한 기업을 찾아내 (=지성) 투자하고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굳이 무지성 적립식 투자법을 선택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해당 투자법의 요체를 터득하셨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지성과 신념은 어떻게 기를 수 있나요? 오랜 시간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그 첫 걸음은 역시 하이데거의 말마따나 자신이 '시장-안의-존재(In-der-Markt-sein)'라는 걸 자각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내가 레밍즈라는 걸 겸손하게 인정하고 나면 이미 넥스트 레벨이신 것.


모두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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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60%넘게 찍었다고 썼던 종목이었는데
지난 주 거기서 더 흘러내렸다가 금요일 실적발표하면서 상승했습니다.
시총 200M인데 올해 매출 가이던스가 90-100M이고
1분기 실적이 yoy 300% 넘게 올랐거든요.
다만 제가 정지기간이고 바쁘다보니 글을 쓰진 못했는데
그 뒤로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아직도 괜찮지않나 싶습니다.

사업 내용은
비아그라, 탈모약, 피부약등을 온라인 진단-배송 받을 수 있는
원격의료업체이구요.
매출의 90%가량이 구독모델... 더 보기
제가 -60%넘게 찍었다고 썼던 종목이었는데
지난 주 거기서 더 흘러내렸다가 금요일 실적발표하면서 상승했습니다.
시총 200M인데 올해 매출 가이던스가 90-100M이고
1분기 실적이 yoy 300% 넘게 올랐거든요.
다만 제가 정지기간이고 바쁘다보니 글을 쓰진 못했는데
그 뒤로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아직도 괜찮지않나 싶습니다.

사업 내용은
비아그라, 탈모약, 피부약등을 온라인 진단-배송 받을 수 있는
원격의료업체이구요.
매출의 90%가량이 구독모델에서 나오는 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만 성장주라서 2월까지 엄청 올랐다가 그 뒤 떡락하고 있었고, 적자기업이라 언제든지 금리오르면 다시 박살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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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건 비기너스 럭이 터지는데 파는건 어림없습니다--;;



보글님이 알려주신 팔란티르 비기너스 럭이 몰아터져서 저보다 낮게 산 사람이 없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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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를 볼때마다 느끼는 건.. 왜 나는 비중이 큰 유망한 종목도 없는데 현금도 별로 없고.. 내 투자금은 다 어디있는 것인가? 뭐 그런 마음..?
씨드가 작으면 종목을 3-4개로 줄이는 게 낫다.라는 게 고수들의 이야기인 듯 싶어서 나도 갯수 줄이고 유망한 종목을 집중투자해서 수익을 높여보려고 했는데 왜 이모양인가? 싶어 계좌를 다시 점검했는데..
일단 씨드에 안정을 줄 대형주1+ETF 2이 40%, 코로나 상황에서 저가인 놈 1개 10%, 소액이다보니 정찰병 조금 보낸 ... 더 보기

계좌를 볼때마다 느끼는 건.. 왜 나는 비중이 큰 유망한 종목도 없는데 현금도 별로 없고.. 내 투자금은 다 어디있는 것인가? 뭐 그런 마음..?
씨드가 작으면 종목을 3-4개로 줄이는 게 낫다.라는 게 고수들의 이야기인 듯 싶어서 나도 갯수 줄이고 유망한 종목을 집중투자해서 수익을 높여보려고 했는데 왜 이모양인가? 싶어 계좌를 다시 점검했는데..
일단 씨드에 안정을 줄 대형주1+ETF 2이 40%, 코로나 상황에서 저가인 놈 1개 10%, 소액이다보니 정찰병 조금 보낸 게 5%.. 이렇게 정찰병 4-5마리 보내면 20%..
결국 나머지 30%에 성장주 3개 10%씩 넣어야하는건가..?
늘리고 말고 할 것도 별로 없네.. 분할매수니까 떨어지기전까지 일부는 현금인거고.. ㅠㅠ

더 가쥬세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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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6285480i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이날 장 마감 후 보유 중인 하이브 주식 전량(286만6703주)을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희망 매각가격 범위는 28만3000~29만6400원으로 정해졌다. 이날 종가(31만2000원) 대비 5~9%가량 낮은 수준이다. 희망가격 기준 거래규모는 8112억~8496억원이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주관"


참고하세요.
알료사 22.03.18 18:05


밑에서 다시 정찰병 보내봅니다.
보통 PER가 몇배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뭐 분석하는 거 들어보면 이 기업의 미래 수익이 어느 정도니까 여기에 PER 20배를 적용한다. 뭐 이런 식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한데 19를 곱할 수도 있고 25를 곱할수도 있고 이게 곱하는 건 자기 마음이라서 어려운 것 같아요. 업계 평균을 곱할 수도 있지만 실은 그건 이 기업이 다른 기업과 경쟁력이나 수익 구조가 똑같다고 가정하는 경우인데 그건 또 기업마다 다르니까 현재의 PER가 적정한지 아닌지는 알 수 가 없담 말이죠..
그래서 그냥 시총으로 비교하는 게 더 편한 것 같기도 하고..
혹시 기업가치 분석 참고하기 좋은 자료같은 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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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is future 21.10.29 17:5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4990277?sid=104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6.25%에서 7.75%로 150bp(1bp=0.01%포인트)를 한번에 인상했다. 지난 3월 이후 6차 연속 금리인상

우리도 11월에 또 하겠죠
이제 파티 끝내고 집에 갈 시간인가요?


돔 황 챠 !!!!

대곰탕이 온것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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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냥 가지고 있는거 자체에 만족하는 주식이 있는데
애플, LG전자 그리고 대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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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라즈니쉬 22.01.10 15:49
https://m.blog.naver.com/echo5815/222617846423#
아아 세상에 횡령이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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