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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라시옹 20.09.05 00:58
얼마전에 코스피에서도 고점잡고 손실좀 봤는데
나스닥에서도 손실 보네요..갑자기 연간 수익률 폭락 ㅜㅜ
돈 주고 배운 진리들...

1.목표치에 도달하면 망설임 없이 팔자.더 오를 수도 있지만 그건 니 몫이 아니다.
2.고점 추격매수는 언제나 큰 위험성을 지닌다.야수의 심장을 각오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마라.
3.호재가 있다해... 더 보기
얼마전에 코스피에서도 고점잡고 손실좀 봤는데
나스닥에서도 손실 보네요..갑자기 연간 수익률 폭락 ㅜㅜ
돈 주고 배운 진리들...

1.목표치에 도달하면 망설임 없이 팔자.더 오를 수도 있지만 그건 니 몫이 아니다.
2.고점 추격매수는 언제나 큰 위험성을 지닌다.야수의 심장을 각오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마라.
3.호재가 있다해서 반드시 오르진 않는다. 그러나 악재는..내린다..ㅠㅜㅜㅜ
4.투자의 가을은 언제올지 모른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때는 거의 시작이다.매일 고점 돌파뉴스가 나올때는 특히...

속이 쓰린 이틀 연속 밤이네요...맥주 두 캔으로 살짝 잊어봅니다.
강제 홀딩...버티자.
Caprice 20.09.05 01:01
이 시각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미친놈인가...
존보글 20.09.05 01:10

네가 이런식으로 내 아마존 수익률을 짓밟으면 나도 CRM 팔고 현금 다긁어와서 빠따(스윙) 치는 것이야!


IPO때부터 봐온 주식인데, 3일만에 거의 2배갔다가 최고점대비 반토막 근처나고 오늘 거기에 -11퍼 가길래 니스닥 반등주는거 보고 들어깄읍니다. 9월 손실이 좀 심해서 벌충 좀 해야겠읍니다.
알료사 20.09.05 02:27

아직도 높음

존나 높음
존보글 20.09.05 06:52
CTLT(듣기로는 백신 생산업체로 알고 있습니다. 일종의 백신공장), ETSY(etsy.com으로 유명한 그곳입니다), TER(테러다인, 반도체 생산기업) 이렇게 3곳이 들어갑니다. 발표 이후 테슬라는 또 애프터에서 하락중...
알료사 20.09.05 07:19

https://www.marketbeat.com/stocks/NASDAQ/MSFT/chart/

오늘 마켓이 어제에 이어서 막 요동을 치고 있었는데요.

앞으로 계속 떨어질런지 그건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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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arketbeat.com/stocks/NASDAQ/MSFT/chart/

오늘 마켓이 어제에 이어서 막 요동을 치고 있었는데요.

앞으로 계속 떨어질런지 그건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차트를 보는 법을 배워두었더니 교과서처럼 움직이는 마켓이 참 신기했어요.

딱 저항선까지 떨어지는 주식들...
저항선, 저점에 가까운 곳에서 매입하는 사람들...

신기하네요.

뭔가 새로운것을 하나 배운 것 같아요.

그래서 0.2% 손해.. 선방 :)

2
미카엘 20.09.05 17:11
주식 빼고 다 잘하시는 분들이 모이는 공간이 되지는 않겠죠..?
레티 Sponsored
시뮬라시옹 20.09.05 17:42
지난 이틀간 기술주 나스닥 위주로 폭락이 이어져서 대부분의 종목(나스닥)이 5%이상 빠졌는데요.
시드가 남아있으시거나, 아니면 기존 종목을 팔고 갈아타시겠다면 관심에 두고 있는 종목이 있으신가요?
전 개인적으로 엔비디아(NVDA)와 AMD(AMD)를 한 주 씩 매수할까 생각중입니다.1~2등주를 다투는 Microsoft(MSFT)도 좋아보이고요.... 더 보기
지난 이틀간 기술주 나스닥 위주로 폭락이 이어져서 대부분의 종목(나스닥)이 5%이상 빠졌는데요.
시드가 남아있으시거나, 아니면 기존 종목을 팔고 갈아타시겠다면 관심에 두고 있는 종목이 있으신가요?
전 개인적으로 엔비디아(NVDA)와 AMD(AMD)를 한 주 씩 매수할까 생각중입니다.1~2등주를 다투는 Microsoft(MSFT)도 좋아보이고요.

이외에 배당주도 관심이 갑니다.일단 어제 Philip Morris(PM) 두 주 매수했습니다.
앞으로 묻어두고 배당만 받을 생각으로 매달 1주씩 배당주들을 매수할까 생각중입니다.
Philip Morris(PM) AT&T, P&G(PG), 등 필수소비재,임의소비재 위주로...?

어떤 종목에 관심있으신지 남겨주시며 토론해보고 싶읍니다!
대략 전체 투자액의 30% 정도를 현금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자면 좀더 만들어뒀어야 하는데, 약간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중반까지 전기차, 배터리, IT계열 주식은 많이 올랐다고 생각해서 상당부분 정리 했습니다.

현차, 엘화, 카카오, jyp, 한화솔루션 갖고있었는데요 이중에 현차, 엘화, 카카오를 특히 많이 정리했... 더 보기
대략 전체 투자액의 30% 정도를 현금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자면 좀더 만들어뒀어야 하는데, 약간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중반까지 전기차, 배터리, IT계열 주식은 많이 올랐다고 생각해서 상당부분 정리 했습니다.

현차, 엘화, 카카오, jyp, 한화솔루션 갖고있었는데요 이중에 현차, 엘화, 카카오를 특히 많이 정리했습니다. ㅠㅠ

그치만, jyp, 한화솔루션은 아직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거의 매도하지 않았습니다.

한화솔루션같은경우는 매출 가이던스 상향과 선진국 위주의 클린에너지 드라이브를 보면 아직 한참 더 위로 열려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클린에너지쪽 주식을 못잡으셨다거나, 한화솔루션이라는 주식을 매수하기 전 더 알아보고싶다면 아래 키워드 위주로 알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글로벌 태양광사업 회사들중, 중국기업을 제외한 순위.
- 미국 태양광 모듈업체 순위 및 향후 전망
- 생산되는 에너지를 어떻게 관리하고 공급하게 되는지. 또 이 빅픽쳐를 구성하는데 진행되었던 합병 히스토리 등.
- 니콜라 지분투자건과 얻어낸것들(이부분은 그냥 개미주주로서 잘될거라는 확신은 없습니다만, 알아둬야하긴 할것같습니다 ㅎㅎ)
- RE100

jyp의 경우는, 올해 3분기 어닝에서 좋은소식 나올것도 같아서 약간만 정리했구요.
기회봐서 조정구간 오면 추매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와 내년에 일본의 니쥬와 한중일 온라인공연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jyp뿐 아니라 모든 엔터회사들이 집중해야할 진정한 포인트는 온라인 공연매출 사업에 대한 고도화라고 봅니다.
jyp는 sm과 합작하면서 잘 해나갈거라고 믿고 있고요.
2
기아트윈스 20.09.06 12:12
주식시장 안 열고.

주갤러에게 주말은 너무 가혹한 것.
존보글 20.09.06 12:35
닷컴버블 시절 나스닥은 최고점에서 80%가 작살난 사례가 있읍니다. 최근 떡락사례 중에서는 이게 제일 가혹한데요. 이 나스닥 지수가 리즈시절을 회복하는 데는 무려 14년이 걸렸읍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나스닥 지수 ETF인 QQQ를 2000년 1월에 사자마자 물려도, (QQQ는 99년 3월에 생겼읍니다. 생기자마자 피박살...) 14년을 존버하면 제자리로 ... 더 보기
닷컴버블 시절 나스닥은 최고점에서 80%가 작살난 사례가 있읍니다. 최근 떡락사례 중에서는 이게 제일 가혹한데요. 이 나스닥 지수가 리즈시절을 회복하는 데는 무려 14년이 걸렸읍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나스닥 지수 ETF인 QQQ를 2000년 1월에 사자마자 물려도, (QQQ는 99년 3월에 생겼읍니다. 생기자마자 피박살...) 14년을 존버하면 제자리로 왔다는 거죠.

그런데 만약, 가장 조건을 가혹하게 해서 닷컴버블이 시작되기 직전인 2000년 1월부터 QQQ에 매달 천 불씩 투자를 한다고 가정합시다. Yahoofinance에서 QQQ나 나스닥 지수 과거 데이터는 쉽게 가져올 수 있읍니다. 그래서 제가 천 불어치 딱 끊어서(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QQQ가 50.1불이면 20주 못 사고 19주만 산다는 거죠) 투자를 했을 때 어떻게 되는가를 대충 트레킹해 보았읍니다.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이 투자는 3개월까지는 수익을 봅니다. 4개월째부터 박살나기 시작하더니 연말에는 -40%가 되어있읍니다. 매달 물을 타도 양전의 기미따위 보이지 않읍니다. 그냥 버티기엔 손실이 너무 심합니다. 2002년 9월 1일, 최저점인 -52.48%를 찍읍니다. 사실 2001년 9월에 테러로 -51% 났을 때 아마 대부분 접지 않았을까 싶읍니다. 물론 이 상황이 굉장히 극단적으로 재수가 없는 상황을 가정하긴 했는데 확실히 가혹하긴 하네요. 9.11 테러때가 나스닥 지수로는 거의 최고점 대비 -70% 넘게 빠진 시점일 겁니다.

그러나 이 지옥같은 시기를 천 명중의 한명꼴로 버텨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2003년 10월이 되면 꾸준한 적립투자가 힘을 발휘하면서 수익률이 -10% 위로 올라옵니다. 그리고 2004년 6월 양전, 2005년 8월 이후로는 확실하게 상승세를 탑니다. 5년 만에 역사상 최악의 버블인 닷컴버블도 이겨냅니다. 물론 금융위기 때 또다시 박살나면서 2009년 2월 -29%까지 찍지만, 언더워터 기간은 1년 정도입니다. 재수없게 2008년부터 투자했다 하더라도 적립투자하면 2년 정도면 언더워터를 벗어날 겁니다. 코로나는 지금까지만 놓고보면 금융위기 때보다도 올려치기가 더 빠릅니다.


여기에서 2가지를 볼 수 있는데, 주식시장에서 갑자기 지수 전체가 -10% 빠지는건 진짜 너무 흔하고, -20%~-30%도 생각보다 흔하며, -50%도 10년에 한 번씩은 나온다는 겁니다. 워렌 버핏도 주식시장에서 -50% 감내 못할거면 주식에 올인하지 말라는 투로 이야기한 적 있었죠. 그 정도로 주식은 위험자산이고 변동성이 심하며, 코로나 이후 그 변동성은 심지어 더 올라간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개인에게는 적립투자, 즉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굉장히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할 때는 여윳돈으로 하라는 거겠지요. 제가 이 투자를 한창 하고 있었는데 2009년 2월에 모든 돈을 뺄 일이 있었다고 가정하면, 이 투자는 9년을 들였는데 -29%짜리 실패한 투자가 된 겁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하고 주식투자를 해야겠다고 오늘도 다시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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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0.09.06 13:33

머글 헬창이 아무리 체신 기법을 써가며 피나는 노력을 해도 걍 유전자빨 받은 드웨인 존슨의 반도 못따라가는 것처럼, 경제성장도 사실 렙업노가다 열심히 하고 아이템파밍 잘 해봐야 깡스탯부터 남다른 축캐 이기기 어렵지요. 심지어 축캐라고 노력을 안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ㅋㅋ

큰 흐름은 중국/인도 같은 대표적인 스탯깡패가 '원래 자기 자리'를 찾기 위해 돌아오는 거고, 이걸 화웨이 제제 같은 잔기술로는 (늦출 수는 있을지언정) 막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나스닥이랑 상해지수 반반 추종하는 ETF는 없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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