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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3416167

회장으로 내정된 함영주 부회장이 채용개입건 무죄를 받았다는 소식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16&aid=0001963510

DLF 사태 책임 징계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입니다
맥주만땅 21.02.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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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ly INTJ 21.02.27 21:42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종목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세 상승중일 때도 매입을 고민했는데 요번 하락장에서 꽤나 털리고 있는 중이라..매력적인 가격에..지지반등하면 매수를 고려중입니다.

자체적으로는 아마존코리아(가칭?)도입시 간편결제 서비스 제휴를 부정하고 있지만 여러 취재결과 베타테스트만 앞두고 있다는데...한국의 페이팔아닌가 싶기도하고 ㅋㅋㅋ 아닌것 같기도하고 긴가민가..적어도 기업자체는 계속 성장중인것 같습니다.



그제 글을 쓰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탑승하셨다고 댓글을 다셔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ㅎㅎ

단기간에 50%가 오른 가파른 상승이었기에 조정이 임박한 시점이었지만

그게 당장 내일일지 언제일지를 찍을 능력은 없으니

단기 타점을 누구에게 말할 처지는 아닙니다.

다만 그제 막판에 급하게 인위적으로 올린 걸 보아

다음날은 상한가 아니면 크게 떨어뜨리겠다 싶어 아래처럼 댓글을 다는 정도이지요.

https://redtea.kr/?b=39&n=4537&c=19846


그럼에도 제가 조금 더 현명했으면 본문에 주의를 환기시키는 언급 정도는 있으면 좋았을 것을... 더 보기


그제 글을 쓰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탑승하셨다고 댓글을 다셔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ㅎㅎ

단기간에 50%가 오른 가파른 상승이었기에 조정이 임박한 시점이었지만

그게 당장 내일일지 언제일지를 찍을 능력은 없으니

단기 타점을 누구에게 말할 처지는 아닙니다.

다만 그제 막판에 급하게 인위적으로 올린 걸 보아

다음날은 상한가 아니면 크게 떨어뜨리겠다 싶어 아래처럼 댓글을 다는 정도이지요.

https://redtea.kr/?b=39&n=4537&c=19846


그럼에도 제가 조금 더 현명했으면 본문에 주의를 환기시키는 언급 정도는 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주가의 오르내림은 주포의 마음이지만 제가 베팅한 것은 '장기적 폭등' ㅋ 입니다.

마침 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 송종국 대표의 글이 자정 무렵에 올라왔는데 의견이 비슷하여 일부를 올립니다.


"오늘 주가가 제법 조정이 있었습니다.  단기매매자들은  차익 실현하겠지만 중장기 투자자들은 조정을 이용하여 매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대세 상승국면중 상승과 조정을 거치며 하락조정 폭보다 상승폭이 더 세고 크게 가는 게  상승 국면 주가의 자연스런 흐름입니다. 아무리 저평가되고, 좋은 주식도 상승중 조정국면이 있기 마련입니다.  과도한 레버리지를 쓰시기 보다, 중장기 가치 투자를 목표로 여유자금으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극심하게 저평가된  사조산업이 서서히  본질가치에 회복하는 과정의 큰 흐름에서 보시고, 재료없이 과도한 급등과 급락에는 일부 수량 가격대별로 분할 매도, 분할 매수로 대응하시면서 길게 보고, 전체적으로 일정수량 유지하시면서 가시면 사조산업이 제가치 받을 때 계좌가 크게 불어나 있을 것입니다.  차명세력이 개미들 흔들기 위해 위 아래로 흔드는 변동성을 축소시키면서, 가치 투자자 중심의 신규 수급이 들어올때 서서히 상승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 가치투자연구소 카페장님인 슈퍼개미 남산주성님과 2시간여 만남이 있엇습니다. 예전에 사조산업 장기 주주였더군요. 사조산업 소액주주운동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도 들었습니다. 주가가 너무 올랐을 때는 가투소등 주식 카페에 추천글을 자제하였고, 주가 조정시에는 사조산업 가치를 아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사조산업 IR 분석글을 올려 왔습니다. 가격이 낮아진 것은, 그만큼 매수세가 새로 유입될 수 있는 장점이 됩니다."

(참고로 송종국 대표는 이런 이력을 가졌더군요.
"한편 송 대표는 자신을 2000년부터 2005년까지 L자산운영사에서 주식운용역으로 일했고, 이후 D증권사와 D해운사 금융팀에서 근무했다고 소개했다. 2016년부터는 전업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http://naver.me/x4bavxpE )


저는 어제도 조금 넣었습니다.

현재로선 손실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이전보다 제 수익률을 더 크게 만들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추이를 보며 저점이다 싶으면 넣을 생각이고요.        




사조스탑 글을 쓰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제가 알거나 생각한 것들 덧붙여야겠다 생각해

몇 가지 더합니다.


6월 22일 수요일에 서부지방법원에서 주주명부 열람 등사 청구 재판이 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언론 보도를 보니 이런 재판은 결과가 바로 나오는 것 같더군요.

법원 명령이 떨어지면 언론의 관심을 더욱 끌 거고

사조산업 소액주주운동이 알려질수록 여론은 소액주주의 편이 될 겁니다.

사조그룹 총수 일가는 인면수심 오룡호 사건으로 불매운동도 당했고

직원들에게 명절 선물세트 강매시키는 갑질 사건으로도 악명을 떨쳤죠.

대표적인 공공의 적이라 소액주주운동과의 전형적인 vs 구도가 만들어지니

언론이 무척이나 흥미를 가질 만합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임시주총의 무기가 될 '3% 룰'을 탄생시킨 민주당과 정부로서는

이게 웬 떡이냐 싶을 겁니다. 아무 법이나 걸어도 걸리는 사조그룹 일가를

쓰다듬어 주기만 해도 정의의 사도 기분 나겠죠.

동남풍아 불어라~


그렇다면 실제 임시주총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현재 유동 주식은 42.73%, 여기에 최대주주 3%를 더하면 총 45.73%.

과반은 22.87%인데 불참 인원을 생각하면 성공 가능 하한선은 20% 정도, 안전한 건 25%가 필요 지분이에요.

그제만 해도 그게 될까 싶었는데, 오늘 송대표의 글을 보니

현재 카페를 통해 확보된 지분이 240명의 398,233주로 7.96%라고 하네요.

아직 주주들에게 연락이 가지도 않았는데 알음알음 먼저 찾아오신 분들이 벌써 이정도면

해볼 만한 싸움이네요.

여기에 연기금이 더해질 거고, 외인 기관은 잘은 모르겠지만 사안 자체는 그들의 이익에도 부합하니

이들까지 가세한다면 꽤 유리한 상황이....

만약 감사 선임에 성공한다면 사조산업의 시총은 단위가 달라질 거예요.

그런데 여기까지가 아직 절반이라는 이야기.




대표적인 것들 더했는데 다 담지는 못했으니 궁금한 것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tmi.

@ 소액주주연대가 법무법인과 협약하여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법무법인이 한강사건 친구 변호를 맡고 있더군요.

@ 댓글로 한분이 사모펀드가 가세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송대표가 행동주의펀드?하고도 논의 중이라 합니다.
   저는 아직 유불리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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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합니다.

흑흑
알료사 20.09.03 23:15

역시 홍차넷 주갤이 고점신호였..

근데 하반기에도 좋을 것 같지가 않네요.
왼쪽을빌려줘 20.09.02 16:08

거래정지 1년 넘었습니다.

팔수도 없어요
Brown&Cony 21.08.15 17:07
월요일이 휴장일이라는 이유만으로 내일이 휴일인것이 싫습니다....;;;
주식 안할땐(or 소액일땐) 금, 월 휴일이면 놀러갈 생각부터 했는데.. 허허...

미국주식도 하고있고, 월요일에 미국장이 열리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는 한국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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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동시호가로 매매한 대금이 아직도 계좌에 안들어왔네요.
잔고를 뒤져 보니까 가정산 예수금으로 잡혀있는거 같던데...

미래에셋대우 m.ALL 앱에서 보니 10분전까지는 주식으로 잡히던게 이제 현금으로 넘어오긴 했습니다.
근데 여전히 계좌에 들어있는 돈은 아니어서 주식을 매수하거나 밖으로 이체하는게 안되네요.

원래 이런 경우가 있나요?
레티 Sponsored
기아트윈스 21.01.03 10:15


유희왕코인은 3~10배 올랐네요. 아니 진짜 2020년 돈복사버그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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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0.09.03 08:39

이 회사가 최근 5년간 시장에서 대단히 좋은 평을 못 받던 회사였더라구요. 돈 잘 벌고있고 현금흐름도 좋은 건 사실인데, 에너지음료만 팔아서는 크게 미래가 없다는 이야기였겠지요. 그런데 코로나 이후 상황이 좀 달라집니다. 게임, 재택근무로 인해 에너지 음료에 대한 수요가 더 생기는 현상까지 발생했고(좋은 일은 분명 아닙니다만), 몬스터 자체에서도 Hard Seltzer 시장에 뛰어든다던가, 어떻게든 전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시도들이 보이고 있고 이게 조금씩 ... 더 보기
이 회사가 최근 5년간 시장에서 대단히 좋은 평을 못 받던 회사였더라구요. 돈 잘 벌고있고 현금흐름도 좋은 건 사실인데, 에너지음료만 팔아서는 크게 미래가 없다는 이야기였겠지요. 그런데 코로나 이후 상황이 좀 달라집니다. 게임, 재택근무로 인해 에너지 음료에 대한 수요가 더 생기는 현상까지 발생했고(좋은 일은 분명 아닙니다만), 몬스터 자체에서도 Hard Seltzer 시장에 뛰어든다던가, 어떻게든 전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시도들이 보이고 있고 이게 조금씩 먹혀들어가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한때는 얘가 테슬라 저리가라 급의 성장주였다고 들었읍니다.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식음료 주식을 포트에 일부 넣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 좋은 투자라 생각하는데, MNST나 SAM, 마트라면 WMT나 COST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탐라에 짧게 하던 이야기를 이쪽으로 옮겨보겠읍니다. 90% 이상은 다들 아시는 회사로만 이야기할 겁니다.
기아트윈스 21.04.01 16:23

삼국지를 읽다보면 제일 많이 나오는 전술이 저 두 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참 붙어서 싸우다가 한 쪽이 패주할 때 쫓아가서 섬멸하면 평범한 승리가 초대형 슈퍼 대박 승리가 됩니다. 그냥 붙어서 싸우면 이길 거라고 장담하기 어려워도 매복했다가 급습하면 승산이 제법 올라갑니다.

현실을 얼마나 반영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소설 속에선 매복이 훨씬 좋은 전술로 묘사됩니다. 추격/섬멸하려는 장군들은 거의 대부분 거짓패주에 속아서 끝이 좋지 못합니다. 반면 매복/습격한 장... 더 보기

삼국지를 읽다보면 제일 많이 나오는 전술이 저 두 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참 붙어서 싸우다가 한 쪽이 패주할 때 쫓아가서 섬멸하면 평범한 승리가 초대형 슈퍼 대박 승리가 됩니다. 그냥 붙어서 싸우면 이길 거라고 장담하기 어려워도 매복했다가 급습하면 승산이 제법 올라갑니다.

현실을 얼마나 반영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소설 속에선 매복이 훨씬 좋은 전술로 묘사됩니다. 추격/섬멸하려는 장군들은 거의 대부분 거짓패주에 속아서 끝이 좋지 못합니다. 반면 매복/습격한 장군들은 거의 대부분 좋은 성과를 거두지요.

주식투자도 비슷합니다. 호재 터져서 급등하는 종목을 추격/섬멸하는 사람들은 뒤가 썩 좋지 못합니다. 반면에 소외된 채 납작 엎드린 종목 옆에서 매복하다보면 언젠가는 매복을 풀고 공격개시 타이밍이 옵니다. 이런 투자는 승산이 높습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오래 지켜보니 보통 그렇더라구요. 'ㅅ' 여러분도 매복 쓰세요 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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