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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기 어려운 못된 투자습관이 한 두 개가 아니지만 게중에 제일 고약한 것 중 하나가 매도한 종목 쳐다보기입니다. 내가 판 뒤에 그놈이 떨어진다고 나한테 추가소득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놈이 올라간다고 나한테 추가손실이 생기는 것도 아니건만, 투자자들은 자꾸만 그 차이에 집착하고 안달합니다.
내가 팔아치운 주식이 떨어지길 바라는 것은, 내가 이 주식의 뚜껑에 묻은 요거트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싹 핥아먹기를 바라기 때문일 겁니다. 내가 뚜껑을 쪽쪽 핥았기 때문에 내 주식을 받... 더 보기
내가 팔아치운 주식이 떨어지길 바라는 것은, 내가 이 주식의 뚜껑에 묻은 요거트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싹 핥아먹기를 바라기 때문일 겁니다. 내가 뚜껑을 쪽쪽 핥았기 때문에 내 주식을 받... 더 보기
끊기 어려운 못된 투자습관이 한 두 개가 아니지만 게중에 제일 고약한 것 중 하나가 매도한 종목 쳐다보기입니다. 내가 판 뒤에 그놈이 떨어진다고 나한테 추가소득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놈이 올라간다고 나한테 추가손실이 생기는 것도 아니건만, 투자자들은 자꾸만 그 차이에 집착하고 안달합니다.
내가 팔아치운 주식이 떨어지길 바라는 것은, 내가 이 주식의 뚜껑에 묻은 요거트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싹 핥아먹기를 바라기 때문일 겁니다. 내가 뚜껑을 쪽쪽 핥았기 때문에 내 주식을 받아간 사람에겐 먹을 것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기를 바라는 거지요. 표면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마찬가지이니, 따지고보면 은폐된 이기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참 신기합니다. 요플레 뚜껑을 싹 핥아서 옆사람에게 넘기려는 사람들 곁에는 꼭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내가 보기에 핥고 버리기 좋아보이는 종목은 비슷한 성향의 다른 투자자들에게도 그렇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프로핥기꾼이 모인 종목은 서로 먼저 핥고 남에게 넘기려는 아수라장이 되기 때문에 결국 누군가는 반들반들한 뚜껑만 잔뜩 넘겨받고 침몰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핥기판만 찾아다니는 투자자들은 설령 처음 몇 번은 운이 좋아 성공적으로 뚜껑을 핥고 넘긴다해도 언젠가 반드시 남이 핥고 넘긴 뚜껑을 받게 되고, 이런 것들을 손절할 수도 없으니 내 장기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남게 됩니다. 이걸 반복하다보면 딱히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어느새 내 포트는 남이 빨고 버린 '깨끗한' 요플레 뚜껑만 낙엽처럼 쌓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투자자는 지난 수십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분이 말하길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데 이타심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분이 종목을 팔 때는 그것이 앞으로 떨어져서 망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팔지 않습니다. 애초에 모두 추리고 추려서 투자한 훌륭한 기업들이고 앞으로도 핥을 것이 많지만, 당신이 당장 돈을 쓸 곳이 있거나 혹은 조금 더 매력적인 투자처를 찾아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팔 뿐이지요. 그래서 이분은 매도주문을 내면서 매수자에게 성투를 빌어줍니다. 아직 핥을 것이 한참 남아있으니 맛있게 드십시오. 나는 사정상 먼저 갑니다.
내가 지금 팔면서도 매수인의 성공을 빌어줄 수 있는 종목들만 고르고, 아직 핥을 게 많이 남아 조금 아쉬운 타이밍에 매도할 수 있으면 보통 성투합니다. 포트에 빈껍데기가 쌓이는 일도 많지 않을겁니다. 여러분도 포트폴리오에 이미 많이 오른 종목이 있거든 혹시 내가 지금 빠삐코 꼬다리와 요플레 뚜껑을 너무 풀포텐까지 빨아먹으려고 벼르는 건 아닌지 생각해봅시다.
내가 팔아치운 주식이 떨어지길 바라는 것은, 내가 이 주식의 뚜껑에 묻은 요거트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싹 핥아먹기를 바라기 때문일 겁니다. 내가 뚜껑을 쪽쪽 핥았기 때문에 내 주식을 받아간 사람에겐 먹을 것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기를 바라는 거지요. 표면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마찬가지이니, 따지고보면 은폐된 이기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참 신기합니다. 요플레 뚜껑을 싹 핥아서 옆사람에게 넘기려는 사람들 곁에는 꼭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내가 보기에 핥고 버리기 좋아보이는 종목은 비슷한 성향의 다른 투자자들에게도 그렇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프로핥기꾼이 모인 종목은 서로 먼저 핥고 남에게 넘기려는 아수라장이 되기 때문에 결국 누군가는 반들반들한 뚜껑만 잔뜩 넘겨받고 침몰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핥기판만 찾아다니는 투자자들은 설령 처음 몇 번은 운이 좋아 성공적으로 뚜껑을 핥고 넘긴다해도 언젠가 반드시 남이 핥고 넘긴 뚜껑을 받게 되고, 이런 것들을 손절할 수도 없으니 내 장기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남게 됩니다. 이걸 반복하다보면 딱히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어느새 내 포트는 남이 빨고 버린 '깨끗한' 요플레 뚜껑만 낙엽처럼 쌓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투자자는 지난 수십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분이 말하길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데 이타심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분이 종목을 팔 때는 그것이 앞으로 떨어져서 망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팔지 않습니다. 애초에 모두 추리고 추려서 투자한 훌륭한 기업들이고 앞으로도 핥을 것이 많지만, 당신이 당장 돈을 쓸 곳이 있거나 혹은 조금 더 매력적인 투자처를 찾아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팔 뿐이지요. 그래서 이분은 매도주문을 내면서 매수자에게 성투를 빌어줍니다. 아직 핥을 것이 한참 남아있으니 맛있게 드십시오. 나는 사정상 먼저 갑니다.
내가 지금 팔면서도 매수인의 성공을 빌어줄 수 있는 종목들만 고르고, 아직 핥을 게 많이 남아 조금 아쉬운 타이밍에 매도할 수 있으면 보통 성투합니다. 포트에 빈껍데기가 쌓이는 일도 많지 않을겁니다. 여러분도 포트폴리오에 이미 많이 오른 종목이 있거든 혹시 내가 지금 빠삐코 꼬다리와 요플레 뚜껑을 너무 풀포텐까지 빨아먹으려고 벼르는 건 아닌지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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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 번 끄적여보고 싶어서
지금 시장에 대한 제 생각을 한 번 적어봅니다.
지금 시장을 지배하는 단어는 i, 즉 인플레이션입니다.
적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하죠.
근데 진짜 i 가 큰 문제(#1)거나 문제의 핵심(#2)이라면, 금값이 올라야 정상입니다.
근데 금값이 안 올라요.
그래서 아래처럼 생각해봤습니다.
#1. i 가 큰 문제일까?
개인적으로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큰 문제였으면 지수가 더 빠졌어야죠.
지금 지수 고점 대비 10%도 안 빠졌습... 더 보기
그냥 한 번 끄적여보고 싶어서
지금 시장에 대한 제 생각을 한 번 적어봅니다.
지금 시장을 지배하는 단어는 i, 즉 인플레이션입니다.
적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하죠.
근데 진짜 i 가 큰 문제(#1)거나 문제의 핵심(#2)이라면, 금값이 올라야 정상입니다.
근데 금값이 안 올라요.
그래서 아래처럼 생각해봤습니다.
#1. i 가 큰 문제일까?
개인적으로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큰 문제였으면 지수가 더 빠졌어야죠.
지금 지수 고점 대비 10%도 안 빠졌습니다.
문제가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큰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 i 가 문제의 핵심일까?
i 가 문제의 핵심이었다면,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금값이 올라야합니다.
그렇지만 금값은 요지부동이죠.
그럼 뭐가 문제일까?
저는 "성장의 가치가 줄어들었다"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성장주의 시간이었죠.
왜냐?
성장이 귀했으니까요.
1%도 성장 못 하던 시대에, 5%~7%씩 성장하는 성장주들이라니.
이 얼마나 매력적입니까?
근데 이제는 성장이 안 귀해요.
요즘 뭐, 개나소나 10%씩 성장한대요.
아니, 나라 GDP가 8%~10%씩 성장한대요.
근데 7%짜리 성장주가 뭐가 귀해보이겠습니까?
그러니까 다들 7%짜리 성장주에서 10%짜리 성장주로 옮겨가는거죠.
이렇게 생각하면 지수가 침체하고 있지만 폭망(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지 않고 있는 이유도
설명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장(성장주)이 힘을 못 쓰니까 지수가 빌빌거리긴 하는데,
그래도 집안에 이제 힘 좀 쓰는 꼬맹이들(전통주들)이 서까레를 받치고 있으니
집(지수)이 무너지지 않는거죠.
아마 이런 추세는 2분기 실적 발표 나올 때 까지는 지속될 것 같습니다.
분위기... 만 놓고 보자면 금년 내내 이런 분위기일 거에요.
그럼 성장주들의 시대는 이제 갔냐?
그렇진 않을겁니다.
지금의 성장은 기저효과에 따른 성장이에요.
작년에 워낙 개판쳐놔서 올해 숫자가 좋아보이는거죠.
코로나가 완전히 퇴치되더라도, 내년에 성장률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진 않을겁니다.
예전에 성장이 희귀했던게 코로나가 있어서 성장이 희귀했던 건 아니잖아요?
구조적인 문제였지.
그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됐냐하면 전혀 아니거든요.
그래서 어떡하라는 얘기냐?
지금 살거면 전통적 가치주들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에 짧게 (길면 1분기, 짧으면 한두달) 치고 빠져야죠.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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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간한 개잡주는 명함도 못내밀 만큼 역사상 유래없는 저평가에 고통받던 금융주들이 최근 며칠 대반격중입니다. KB금융이나 한금지주같은 덩치들도 물론 반등했지만 중소형 금융주들이 더 튀는 모양새. 이유는....걔들이 그동안 [더] 소외당했으니까 ㅋㅋㅋ
오늘 현대차증권의 실적발표가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분기영업이익 544억이네요. 시가총액이 3천억인데 ㅋㅋㅋㅋ 연간 영업이익이 544억이어도 저평가라고 할 마당에 [분기] 영업이익이 544억? 덕... 더 보기
오늘 현대차증권의 실적발표가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분기영업이익 544억이네요. 시가총액이 3천억인데 ㅋㅋㅋㅋ 연간 영업이익이 544억이어도 저평가라고 할 마당에 [분기] 영업이익이 544억? 덕... 더 보기
엔간한 개잡주는 명함도 못내밀 만큼 역사상 유래없는 저평가에 고통받던 금융주들이 최근 며칠 대반격중입니다. KB금융이나 한금지주같은 덩치들도 물론 반등했지만 중소형 금융주들이 더 튀는 모양새. 이유는....걔들이 그동안 [더] 소외당했으니까 ㅋㅋㅋ
오늘 현대차증권의 실적발표가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분기영업이익 544억이네요. 시가총액이 3천억인데 ㅋㅋㅋㅋ 연간 영업이익이 544억이어도 저평가라고 할 마당에 [분기] 영업이익이 544억? 덕분에 오늘만 7% 이상 급등했는데 그래도 시총이 3300억 정도 밖에 안됩니다. 4분기 실적도 이만큼 나와준다면 현대차증권의 예상 PER은 1.8정도.... 이게 왜 진짜냐... 말이 되는 부분인가... 누가 돈만 충분히 빌려주면 내가 M&A해서 먹어버리고 싶다.
아무튼 3분기 금융주 실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금융주들이 배당금이야 가끔 줄일지언정 배당성향을 낮추진 않으니까... 예년보다 실적 좋아진 만큼 배당금도 늘어날 게 거의 분명합니다. 한금지주 너 임마 너도 실적 잘 내라 임마 형이 기대가 크다.
오늘 현대차증권의 실적발표가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분기영업이익 544억이네요. 시가총액이 3천억인데 ㅋㅋㅋㅋ 연간 영업이익이 544억이어도 저평가라고 할 마당에 [분기] 영업이익이 544억? 덕분에 오늘만 7% 이상 급등했는데 그래도 시총이 3300억 정도 밖에 안됩니다. 4분기 실적도 이만큼 나와준다면 현대차증권의 예상 PER은 1.8정도.... 이게 왜 진짜냐... 말이 되는 부분인가... 누가 돈만 충분히 빌려주면 내가 M&A해서 먹어버리고 싶다.
아무튼 3분기 금융주 실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금융주들이 배당금이야 가끔 줄일지언정 배당성향을 낮추진 않으니까... 예년보다 실적 좋아진 만큼 배당금도 늘어날 게 거의 분명합니다. 한금지주 너 임마 너도 실적 잘 내라 임마 형이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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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h7RmtHTL0k
요약
1. 공모가기준 시총3위 초대어. 공모가도 증권가예상보다 싸게나옴
2. 유통물량이 LG 화학지분(81퍼), 락업물량(국내기관, 우리사주)등 빼면 총 주식의 10퍼센트도 안될것으로 예상
3. 벤치마크 추종해야하는 연기금 및 펀드매니저들이 담을 가능성이 높음. 시총 2~3위하는 기업을 무시하기는 쉽지않음.
4. 코스피200 특례편입 될때까진 공매도도 불가.
5. 다른기업 수급에는 악재로 작용 가능성 높음. 특히 친환경, 2차전지 ETF는 안... 더 보기
요약
1. 공모가기준 시총3위 초대어. 공모가도 증권가예상보다 싸게나옴
2. 유통물량이 LG 화학지분(81퍼), 락업물량(국내기관, 우리사주)등 빼면 총 주식의 10퍼센트도 안될것으로 예상
3. 벤치마크 추종해야하는 연기금 및 펀드매니저들이 담을 가능성이 높음. 시총 2~3위하는 기업을 무시하기는 쉽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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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모가기준 시총3위 초대어. 공모가도 증권가예상보다 싸게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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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벤치마크 추종해야하는 연기금 및 펀드매니저들이 담을 가능성이 높음. 시총 2~3위하는 기업을 무시하기는 쉽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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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른기업 수급에는 악재로 작용 가능성 높음. 특히 친환경, 2차전지 ETF는 안좋을듯.
제 예상으론 변동성 엄청날거 같지만... 1주청약받으면 횟값은 벌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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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벤치마크 추종해야하는 연기금 및 펀드매니저들이 담을 가능성이 높음. 시총 2~3위하는 기업을 무시하기는 쉽지않음.
4. 코스피200 특례편입 될때까진 공매도도 불가.
5. 다른기업 수급에는 악재로 작용 가능성 높음. 특히 친환경, 2차전지 ETF는 안좋을듯.
제 예상으론 변동성 엄청날거 같지만... 1주청약받으면 횟값은 벌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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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UST 포지션은 정리했고 들고 있던 루나도 던졌습니다.그렇게 한 이유는 제가 매수를 할 때 기록해 두었던 한 줄로 정리한 매수 사유가 부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성적인 매수 사유가 부정당한 이상 얼마나 손실을 보든 아니면 큰 이익을 보았든 간에 감정을 추스리고 포지션을 정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두었기에 실행하였는데요.
인간이기에 처음엔 너무나도 확신하던 근거와 이유가 조금만 세월이 지나 공부하면 그 취약점이 다 드러나더라고요.내 논거가 이렇게 부족했나.....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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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UST 포지션은 정리했고 들고 있던 루나도 던졌습니다.그렇게 한 이유는 제가 매수를 할 때 기록해 두었던 한 줄로 정리한 매수 사유가 부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성적인 매수 사유가 부정당한 이상 얼마나 손실을 보든 아니면 큰 이익을 보았든 간에 감정을 추스리고 포지션을 정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두었기에 실행하였는데요.
인간이기에 처음엔 너무나도 확신하던 근거와 이유가 조금만 세월이 지나 공부하면 그 취약점이 다 드러나더라고요.내 논거가 이렇게 부족했나...이렇게 되니 투자에 나서게 될 확신이 부족합니다.이건 비단 코인뿐 아니라 미장의 신화에 대한 믿음도 매크로를 공부하고 화폐역사를 공부하면서 굉장한 오해..버블에 가깝다 생각하니 참 어렵습니다.
이렇게 되니 투자란 논리정연함이 중요한 것인지 아니면 그 논리정연함이 불충분한 대중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심인지 헷갈립니다.
인간이기에 처음엔 너무나도 확신하던 근거와 이유가 조금만 세월이 지나 공부하면 그 취약점이 다 드러나더라고요.내 논거가 이렇게 부족했나...이렇게 되니 투자에 나서게 될 확신이 부족합니다.이건 비단 코인뿐 아니라 미장의 신화에 대한 믿음도 매크로를 공부하고 화폐역사를 공부하면서 굉장한 오해..버블에 가깝다 생각하니 참 어렵습니다.
이렇게 되니 투자란 논리정연함이 중요한 것인지 아니면 그 논리정연함이 불충분한 대중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심인지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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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가 가기전에 뚫어두시는게 이득입니다.
(년간 2천만원 한도 적립, 금년에 입금하지 않아도 내년에 4천만원 입금가능)
2. 한투에서 9/30까지 ISA 계좌개설 및 입금시 혜택이 있읍니다.
(10만입금시 GS 3천상품권, 100만 입금시 신세계2만원 등)
혹시 2번하실분 서두르시라고 글써봅니다.
(년간 2천만원 한도 적립, 금년에 입금하지 않아도 내년에 4천만원 입금가능)
2. 한투에서 9/30까지 ISA 계좌개설 및 입금시 혜택이 있읍니다.
(10만입금시 GS 3천상품권, 100만 입금시 신세계2만원 등)
혹시 2번하실분 서두르시라고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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