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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more 20.10.06 14:08
50만원대가 보이네 마네 하던 LG화학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어느덧 67만원까지 기어올라왔네요. 솔직히 매우 쫄렸습니다만 안팔고 버티길 잘 했습니다. 역시 주식은 머리가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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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more 20.10.06 14:57
아마 1년 반쯤 전이었을겁니다.
이 월급 모아봐야 인생에 답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정기예금이고 적금이고 다 깨서 주식에 때려박을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종목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찍은 종목이 삼성SDI와 LG화학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대기환경에 문제의식을 느끼고는 잘 타고 다니던 디젤차 팔아버리고 하이브리드 차를 타... 더 보기
아마 1년 반쯤 전이었을겁니다.
이 월급 모아봐야 인생에 답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정기예금이고 적금이고 다 깨서 주식에 때려박을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종목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찍은 종목이 삼성SDI와 LG화학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대기환경에 문제의식을 느끼고는 잘 타고 다니던 디젤차 팔아버리고 하이브리드 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차가 너무 맘에 드는겁니다... 저는 연비 좋은 차가 좋거든요... 앞으로 전기차도 나온다는데 거기엔 배터리가 더 필요하겠지 싶어서 두 회사에 투자하려고 생각을 했었읍죠...
그래서 개미들의 리그오브레전드인 영웅문을 깔고 키움증권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HTS를 켰는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금융에 관심을 가진적이 한 번도 없고 사기업에 몸담아 본 적도 없는지라 경제학은 조금 알아도 기업과 실물 경제에는 끔찍하게도 문외한이니 모든게 어려워 보였습니다. HTS에서 이것 저것 눌러보다가 밀려있는 할 일이 떠올라 주식을 1주도 주문하지 않고 HTS를 끄게 됩니다. 그 뒤로는 증권계좌 개설사실도 잊은채 바쁘게 살아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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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 21.01.08 16:14
MTS 조회가 수시로 버벅이는데 이건
1. 어느날 여의도 신입 증권맨이 수만명 늘었다
2. 개인이 돈싸들고 주식 시작했다
그런데 1번일 리가 없으니 2번일거고
요즘은 예전처럼 잡주몰빵하지도 않고 우량주위주로 많이들 하니까
따뜻한 흐름에 몸을 맡겨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매도가 어찌될진 모르겠지만.
1. 어느날 여의도 신입 증권맨이 수만명 늘었다
2. 개인이 돈싸들고 주식 시작했다
그런데 1번일 리가 없으니 2번일거고
요즘은 예전처럼 잡주몰빵하지도 않고 우량주위주로 많이들 하니까
따뜻한 흐름에 몸을 맡겨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매도가 어찌될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