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를 자유롭게
-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저녁의바람내음 20.10.02 19:59
이유는 단 하나, GM 산하의 Cruise가 구글 웨이모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탑을 달리면서도 주가는 그닥 높지 않았다는건데요..
이 회사 주가 차트를 최대로 땡겨놓고 보니 이거 샀다가는 끔찍한 횡보의 늪에 빠질까봐 결국 포기했었는데 아직도 가끔 생각이 나네요.
여러분은 GM 주식 어떻게 보시나요?
4
기아트윈스 20.10.02 23:10 수정됨
예측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임박한 일을 예측하는 것과 먼 미래를 예측하는 것. 일상생활에서는 보통 임박한 일에 대한 예측이 먼 미래 예측보다 더 자주 일어나고 또 정확도도 높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길을 건너고 가게에 들어가고 주문을 하면서 우리는 계속 초단기예측을 반복하는데 이 예측들은 대체로 적중률이 매우 높아요. 반면에 5년 뒤 대통령 맞추기 따... 더 보기
예측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임박한 일을 예측하는 것과 먼 미래를 예측하는 것. 일상생활에서는 보통 임박한 일에 대한 예측이 먼 미래 예측보다 더 자주 일어나고 또 정확도도 높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길을 건너고 가게에 들어가고 주문을 하면서 우리는 계속 초단기예측을 반복하는데 이 예측들은 대체로 적중률이 매우 높아요. 반면에 5년 뒤 대통령 맞추기 따위는 거의 도박의 영역이구요.
주식시장에서는 반대입니다. 내일 나스닥이 오를까 내릴까 예측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하지만 1년 뒤 지금보다 오를까 내릴까 예측하라면...? 이건 오른다에 걸어야죠. 5년 뒤? 이건 좀 더 자신있게 베팅할 수 있습니다. 20년 뒤? 이건 주식 신생아를 데려와도 올라간다에 베팅할 겁니다.
주식시장에 입문하는 이들이 으레 단타부터 치게 되는 이유는 그것이 바로 본인이 평소에 살아가던 삶의 방식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단기예측이 장기예측보다 정확하다는 믿음이 마음속 깊이 새겨져있기 때문에 마치 오가는 자동차를 임기응변으로 피해가며 무단횡단하는 것처럼 오가는 매수/매도세를 임기응변으로 피해가며 수익을 내려고 하지요. 하지만 주식시장에서의 단기예측이란 지독히 어렵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무사히 '횡단'에 성공하는 개미를 거의 못봄 ㅠㅠ
주식시장에서는 반대입니다. 내일 나스닥이 오를까 내릴까 예측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하지만 1년 뒤 지금보다 오를까 내릴까 예측하라면...? 이건 오른다에 걸어야죠. 5년 뒤? 이건 좀 더 자신있게 베팅할 수 있습니다. 20년 뒤? 이건 주식 신생아를 데려와도 올라간다에 베팅할 겁니다.
주식시장에 입문하는 이들이 으레 단타부터 치게 되는 이유는 그것이 바로 본인이 평소에 살아가던 삶의 방식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단기예측이 장기예측보다 정확하다는 믿음이 마음속 깊이 새겨져있기 때문에 마치 오가는 자동차를 임기응변으로 피해가며 무단횡단하는 것처럼 오가는 매수/매도세를 임기응변으로 피해가며 수익을 내려고 하지요. 하지만 주식시장에서의 단기예측이란 지독히 어렵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무사히 '횡단'에 성공하는 개미를 거의 못봄 ㅠㅠ
6
시뮬라시옹 20.10.03 00:42
1.올웨더혹은 지수추종만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후 리밸런싱만 진행했을 때,대략 5~8%의 연이율이 보장되는 수준임.(MDD는 -13%쯤)
2.예금이자율이 2%가 안되는 것,최근의 인플레이션율을 고려했을때 충분한 수준.
3.1억 투자시 연 500~800(세전) 수준.그러나 이를 1000만원 이하 투자로 바꿔보면 100만원 -> 5~8만원 100... 더 보기
2.예금이자율이 2%가 안되는 것,최근의 인플레이션율을 고려했을때 충분한 수준.
3.1억 투자시 연 500~800(세전) 수준.그러나 이를 1000만원 이하 투자로 바꿔보면 100만원 -> 5~8만원 100... 더 보기
1.올웨더혹은 지수추종만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후 리밸런싱만 진행했을 때,대략 5~8%의 연이율이 보장되는 수준임.(MDD는 -13%쯤)
2.예금이자율이 2%가 안되는 것,최근의 인플레이션율을 고려했을때 충분한 수준.
3.1억 투자시 연 500~800(세전) 수준.그러나 이를 1000만원 이하 투자로 바꿔보면 100만원 -> 5~8만원 1000만원 50~80만원.
4.연단위 수익이 결국 100이 안되는 것인데 그렇게되면 한달에 대략 10만원이 채 안되는 돈을 버는 셈.반대로 잃을 수도 있음.
5.그런데 개별종목으로 보면 이 이상 버는 것은 일도 아님. 사실 반대로 잃는 건 더 쉬운데 버는 게 더 커보임 => 분명 시작은 예금이자율을 이기자였는데 어느새 관심종목 수익률을 넘자가 되버림.
6. 결론 : 장투가 주는 이익이 너무 적고, 이에 비해 개별종목이 가져다 주는 단기수익(손실)은 매우 큼. 그렇지만 갠적으로 지수예측은 장기우상향의 결론을 가져다주지만 대부분의 개별종목은 거의 운칠기삼의 영역임.
7.운칠기삼=>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로, 독립시행이 종속시행으로 느껴짐.그러다 X망
8.인생으로 1년은 짧지만, 투자의 일 년은 매우 길다...
결론2 :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복리효과를 누려라..하지만 현실은 단타 어서오고.
2.예금이자율이 2%가 안되는 것,최근의 인플레이션율을 고려했을때 충분한 수준.
3.1억 투자시 연 500~800(세전) 수준.그러나 이를 1000만원 이하 투자로 바꿔보면 100만원 -> 5~8만원 1000만원 50~80만원.
4.연단위 수익이 결국 100이 안되는 것인데 그렇게되면 한달에 대략 10만원이 채 안되는 돈을 버는 셈.반대로 잃을 수도 있음.
5.그런데 개별종목으로 보면 이 이상 버는 것은 일도 아님. 사실 반대로 잃는 건 더 쉬운데 버는 게 더 커보임 => 분명 시작은 예금이자율을 이기자였는데 어느새 관심종목 수익률을 넘자가 되버림.
6. 결론 : 장투가 주는 이익이 너무 적고, 이에 비해 개별종목이 가져다 주는 단기수익(손실)은 매우 큼. 그렇지만 갠적으로 지수예측은 장기우상향의 결론을 가져다주지만 대부분의 개별종목은 거의 운칠기삼의 영역임.
7.운칠기삼=>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로, 독립시행이 종속시행으로 느껴짐.그러다 X망
8.인생으로 1년은 짧지만, 투자의 일 년은 매우 길다...
결론2 :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복리효과를 누려라..하지만 현실은 단타 어서오고.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