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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못하는옴닉 23.02.10 07:27
슈카가 방송에서 한 말중에 제일 명언이라고 생각하는 말입니다.
주식이건 뭐건 많은 전문가들이 대응을 주문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그 대응이 뭔지를 구체적으로 말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읍니다. 애초에 말할 수도 없는 거지만, 그렇다면 그렇게 말을 하면 안 되죠. 할 수도 없고 뭔지도 모른데 하라고?
모 야구감독도... 더 보기
주식이건 뭐건 많은 전문가들이 대응을 주문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그 대응이 뭔지를 구체적으로 말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읍니다. 애초에 말할 수도 없는 거지만, 그렇다면 그렇게 말을 하면 안 되죠. 할 수도 없고 뭔지도 모른데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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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가 방송에서 한 말중에 제일 명언이라고 생각하는 말입니다.
주식이건 뭐건 많은 전문가들이 대응을 주문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그 대응이 뭔지를 구체적으로 말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읍니다. 애초에 말할 수도 없는 거지만, 그렇다면 그렇게 말을 하면 안 되죠. 할 수도 없고 뭔지도 모른데 하라고?
모 야구감독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150km/h짜리 공을 칠 능력이 없는 타자는 애초에 직구를 노리면 안 된다. 그걸 노린다고 쳐지냐.
아 물론 저럴 경우 150km/h 3개 들어오면 삼진입니다. 그런데 애초에 3번 휘둘러도 결과 똑같습니다. 직구를 노리면 확률은 0입니다. 그걸 치든 안 치든 0이라는 거죠. 그런데 만에 하나 들어올 수 있는 변화구를 노리고 있다면 적어도 확률은 0이 아닌 겁니다.
제가 투자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나서 계속 들었던 의문들을 꽤 말끔하게 정리하는 방식이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능력 바운더리 내에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입니다. QQQM이 없던 시절 한 달에 나스닥 50만원씩 사고 싶은데 QQQ가 300불이라서 딱 안맞는다. 그러면 한 주라도 사는 겁니다. 어쩌다 돈 남으면 2주구요. 주식:채권 6:4로 하고 싶은데 AOR은 뭔가 성과가 좀 이상하다. 그래도 AOR을 사던가, SPLG:TLT로 대충 비중 맞춰보세요. 7:3된다고 포트가 망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부동산에 많은 분들이 몰리는 이유는 당연합니다. 장기투자가 3일, 스윙이 하루, 단타가 10분인 우리 기준에서 부동산은 한번 사면 평생 가는 수준의 초초초초장기 시계열입니다. 그런데 원래 투자는 우상향한다는 전제 하에 장기투자가 무조건 승률이 높습니다. 부동산 하면 번다는 소리의 기본 구조는 별개 아니라 여기에서 왔던 거죠.
그런데 왜 나는 주식만 하면 5분 만에 Sell버튼이 2000번은 생각날까? 거참...
여튼 요는, 대응이 안 되면 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우리들은 실시간 대응이 안 됩니다. 그래서 Buy버튼을 누르기 전부터 대응을 해나가는, 흔히 말해 원칙을 세우고 가는 방식을 택하거나(단타에서 스윙), 포트폴리오 자체로 대응을 하거나(이 경우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가 되겠지요)로 가야 하는거지 시장에서 마이크로 바뀐다고 휙휙휙 대응한답시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 며칠만 지나도 뱃살이 아닌 자기 계좌만 다이어트되는 결론으로 가기 쉽더군요.
주식이건 뭐건 많은 전문가들이 대응을 주문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그 대응이 뭔지를 구체적으로 말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읍니다. 애초에 말할 수도 없는 거지만, 그렇다면 그렇게 말을 하면 안 되죠. 할 수도 없고 뭔지도 모른데 하라고?
모 야구감독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150km/h짜리 공을 칠 능력이 없는 타자는 애초에 직구를 노리면 안 된다. 그걸 노린다고 쳐지냐.
아 물론 저럴 경우 150km/h 3개 들어오면 삼진입니다. 그런데 애초에 3번 휘둘러도 결과 똑같습니다. 직구를 노리면 확률은 0입니다. 그걸 치든 안 치든 0이라는 거죠. 그런데 만에 하나 들어올 수 있는 변화구를 노리고 있다면 적어도 확률은 0이 아닌 겁니다.
제가 투자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나서 계속 들었던 의문들을 꽤 말끔하게 정리하는 방식이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능력 바운더리 내에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입니다. QQQM이 없던 시절 한 달에 나스닥 50만원씩 사고 싶은데 QQQ가 300불이라서 딱 안맞는다. 그러면 한 주라도 사는 겁니다. 어쩌다 돈 남으면 2주구요. 주식:채권 6:4로 하고 싶은데 AOR은 뭔가 성과가 좀 이상하다. 그래도 AOR을 사던가, SPLG:TLT로 대충 비중 맞춰보세요. 7:3된다고 포트가 망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부동산에 많은 분들이 몰리는 이유는 당연합니다. 장기투자가 3일, 스윙이 하루, 단타가 10분인 우리 기준에서 부동산은 한번 사면 평생 가는 수준의 초초초초장기 시계열입니다. 그런데 원래 투자는 우상향한다는 전제 하에 장기투자가 무조건 승률이 높습니다. 부동산 하면 번다는 소리의 기본 구조는 별개 아니라 여기에서 왔던 거죠.
그런데 왜 나는 주식만 하면 5분 만에 Sell버튼이 2000번은 생각날까? 거참...
여튼 요는, 대응이 안 되면 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우리들은 실시간 대응이 안 됩니다. 그래서 Buy버튼을 누르기 전부터 대응을 해나가는, 흔히 말해 원칙을 세우고 가는 방식을 택하거나(단타에서 스윙), 포트폴리오 자체로 대응을 하거나(이 경우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가 되겠지요)로 가야 하는거지 시장에서 마이크로 바뀐다고 휙휙휙 대응한답시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 며칠만 지나도 뱃살이 아닌 자기 계좌만 다이어트되는 결론으로 가기 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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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주방장 23.06.29 08:31
https://youtu.be/UkQUGjFb4aM
겁이나서 일단 남은거중 절반 또 던졌습니다.
당분간 현금 좀 들고 있어보렵니다.
요새보면 tqqq보다 soxl이 더 변동성이 쩌는거 같아요. 보는 재미는 꿀잼입니다. 막상 들고있으면 미쳐버리겠지만요.
겁이나서 일단 남은거중 절반 또 던졌습니다.
당분간 현금 좀 들고 있어보렵니다.
요새보면 tqqq보다 soxl이 더 변동성이 쩌는거 같아요. 보는 재미는 꿀잼입니다. 막상 들고있으면 미쳐버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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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qq 23.04.03 11:07
27세에서 61세까지만 흑자.
흑자 피크는 2천만원 (월 170 저축)
어릴 때 적자는 부모가 막아준다치고
밑변 34, 높이 2천인 삼각형의 면적은 3.4억..
이걸로 노년을 버텨야하는거네.
평균 퇴직 연령이 49세지만 61세까지 일한다 치고,
투잡으로 돈 좀 더 번다쳐야 5억쯤 모으려나봐요.
흑자 피크는 2천만원 (월 170 저축)
어릴 때 적자는 부모가 막아준다치고
밑변 34, 높이 2천인 삼각형의 면적은 3.4억..
이걸로 노년을 버텨야하는거네.
평균 퇴직 연령이 49세지만 61세까지 일한다 치고,
투잡으로 돈 좀 더 번다쳐야 5억쯤 모으려나봐요.
moqq 21.01.15 12:18
우주산업이 미래? 라는 관점들이 있어서 조사해봤던 종목.
https://redtea.kr/?b=39&n=937
글쓰던 10월 19일에 24000원.
10월 27일에 22500원으로 죄저점 찍고 1월 13일 49100원 고점찍고 내려옴. 현재 37700원.. 시총 2700억.
... 더 보기
https://redtea.kr/?b=39&n=937
글쓰던 10월 19일에 24000원.
10월 27일에 22500원으로 죄저점 찍고 1월 13일 49100원 고점찍고 내려옴. 현재 37700원.. 시총 2700억.
... 더 보기
우주산업이 미래? 라는 관점들이 있어서 조사해봤던 종목.
https://redtea.kr/?b=39&n=937
글쓰던 10월 19일에 24000원.
10월 27일에 22500원으로 죄저점 찍고 1월 13일 49100원 고점찍고 내려옴. 현재 37700원.. 시총 2700억.
엊그제 고점찍은 이유는 한화에어로 스페이스에서 1090억에 지분 30%인수하기로 계약. 1090억에 지분 30%면 회사가치를 3600억으로 계산한거네요. 그래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오르고..
최근 캐시우드가 우주ETF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미국에 관련기업들 Maxar, spce도 20%씩 오르고 그랬음.. 정말 우주가 미래인가? 미래라고 해도 주가에 반영되기에 너무 먼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김승연 회장님이 3600억짜리 회사라니까 25%업사이드 보고 좀 사야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또 뭘팔아서 사나..
https://redtea.kr/?b=39&n=937
글쓰던 10월 19일에 24000원.
10월 27일에 22500원으로 죄저점 찍고 1월 13일 49100원 고점찍고 내려옴. 현재 37700원.. 시총 2700억.
엊그제 고점찍은 이유는 한화에어로 스페이스에서 1090억에 지분 30%인수하기로 계약. 1090억에 지분 30%면 회사가치를 3600억으로 계산한거네요. 그래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오르고..
최근 캐시우드가 우주ETF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미국에 관련기업들 Maxar, spce도 20%씩 오르고 그랬음.. 정말 우주가 미래인가? 미래라고 해도 주가에 반영되기에 너무 먼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김승연 회장님이 3600억짜리 회사라니까 25%업사이드 보고 좀 사야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또 뭘팔아서 사나..
기아트윈스 23.09.23 20:05
실수령 연봉 5천을 앞으로 30년 받는다고 가정하면 15억입니다.
(쿠폰금리 0%에 근접하는) 대일본제국 30년만기 국채를 15억원어치나 사서 들고있는 거랑 비슷하겠군요. 든든하다 든든해!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에게 안정성 높은 캐시플로가 있느냐 없느냐는 중대사안이쥬. 밸류에이션에서 슈퍼가산점으로 작동합니다.
바이... 더 보기
(쿠폰금리 0%에 근접하는) 대일본제국 30년만기 국채를 15억원어치나 사서 들고있는 거랑 비슷하겠군요. 든든하다 든든해!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에게 안정성 높은 캐시플로가 있느냐 없느냐는 중대사안이쥬. 밸류에이션에서 슈퍼가산점으로 작동합니다.
바이... 더 보기
실수령 연봉 5천을 앞으로 30년 받는다고 가정하면 15억입니다.
(쿠폰금리 0%에 근접하는) 대일본제국 30년만기 국채를 15억원어치나 사서 들고있는 거랑 비슷하겠군요. 든든하다 든든해!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에게 안정성 높은 캐시플로가 있느냐 없느냐는 중대사안이쥬. 밸류에이션에서 슈퍼가산점으로 작동합니다.
바이오기업 가운데 순수신약류 말고 제약이나 CMO도 같이 하는 친구들을 좋게 보는 이유입니다. 우루사 팔아서 번 돈으로 신약개발하는 거랑, 그런 거 없이 계속 CB 판 돈으로 신약개발하는 거랑 난이도 차이가 하늘땅임.
대웅제약 투자포인트 가운데 하나였는데...히히... 이새끼 주가 왜이러니...
곰은 (매수한)사람을 찢어
(쿠폰금리 0%에 근접하는) 대일본제국 30년만기 국채를 15억원어치나 사서 들고있는 거랑 비슷하겠군요. 든든하다 든든해!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에게 안정성 높은 캐시플로가 있느냐 없느냐는 중대사안이쥬. 밸류에이션에서 슈퍼가산점으로 작동합니다.
바이오기업 가운데 순수신약류 말고 제약이나 CMO도 같이 하는 친구들을 좋게 보는 이유입니다. 우루사 팔아서 번 돈으로 신약개발하는 거랑, 그런 거 없이 계속 CB 판 돈으로 신약개발하는 거랑 난이도 차이가 하늘땅임.
대웅제약 투자포인트 가운데 하나였는데...히히... 이새끼 주가 왜이러니...
곰은 (매수한)사람을 찢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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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나올지?
저기 교통에 45Bn에는 항공사 직원 4개월 급여 지원 17Bn도 포함이라는 것 같군요.
각 당 수뇌의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https://www.cnbc.com/2020/12/01/coronavirus-stimulus-update-senators-to-unveil-relief-bill.html
https://www.c-span.org/video/?506893-1/senators-introduce-bipartisan-covid-19-relief-bill
저기 교통에 45Bn에는 항공사 직원 4개월 급여 지원 17Bn도 포함이라는 것 같군요.
각 당 수뇌의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https://www.cnbc.com/2020/12/01/coronavirus-stimulus-update-senators-to-unveil-relief-bill.html
https://www.c-span.org/video/?506893-1/senators-introduce-bipartisan-covid-19-relief-b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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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주방장 21.01.19 14:54
1434대 1입니다. 1434주의 매수금액을 내야 1주를 받을수 있다는 말입니다.
공모가가 11000이니 1주를 사려면 이론상 1400만원이 필요하군요.(실제로는 그의 반인 700만원 정도이긴 합니다.)
있는 돈으로 해보려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그냥 보기만 합니다.
공모가가 11000이니 1주를 사려면 이론상 1400만원이 필요하군요.(실제로는 그의 반인 700만원 정도이긴 합니다.)
있는 돈으로 해보려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그냥 보기만 합니다.
전율적인조무래기 24.01.11 10:40
지금 건설주들은 대부분 바닥을 찍고 있는거 같은데,
문제는 이 중에서 지하실 뚫고 가는 친구들이 분명히 있겠죠? 그것도 적지 않은 수가?
또는 아예 공중분해 되거나 ㅋㅋㅋㅋ
근데 살아남으면 그 담에 대박 히트를 칠꺼 같아서
지금부터 조금씩 옥석을 가려내고 싶은데 태영만 보더라도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더 보기
문제는 이 중에서 지하실 뚫고 가는 친구들이 분명히 있겠죠? 그것도 적지 않은 수가?
또는 아예 공중분해 되거나 ㅋㅋㅋㅋ
근데 살아남으면 그 담에 대박 히트를 칠꺼 같아서
지금부터 조금씩 옥석을 가려내고 싶은데 태영만 보더라도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더 보기
지금 건설주들은 대부분 바닥을 찍고 있는거 같은데,
문제는 이 중에서 지하실 뚫고 가는 친구들이 분명히 있겠죠? 그것도 적지 않은 수가?
또는 아예 공중분해 되거나 ㅋㅋㅋㅋ
근데 살아남으면 그 담에 대박 히트를 칠꺼 같아서
지금부터 조금씩 옥석을 가려내고 싶은데 태영만 보더라도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겉으로 드러나는것만으로는 이렇게 되려나 싶었거든요.
건설주 향후 전망 어떻게들 보시나요?
문제는 이 중에서 지하실 뚫고 가는 친구들이 분명히 있겠죠? 그것도 적지 않은 수가?
또는 아예 공중분해 되거나 ㅋㅋㅋㅋ
근데 살아남으면 그 담에 대박 히트를 칠꺼 같아서
지금부터 조금씩 옥석을 가려내고 싶은데 태영만 보더라도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겉으로 드러나는것만으로는 이렇게 되려나 싶었거든요.
건설주 향후 전망 어떻게들 보시나요?
moqq 21.08.04 10:59
맨날 삽질하는 다나와..
3만원 언더에서 좀 들고있다가 아무래도 그래픽카드 비싸서 조립수요 떨어질 것 같아 걍 팔았는데 33000원 넘었네..
제길..
3만원 언더에서 좀 들고있다가 아무래도 그래픽카드 비싸서 조립수요 떨어질 것 같아 걍 팔았는데 33000원 넘었네..
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