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에 있는 일식 튀김집입니다. 숙대입구역에서 가깝습니다.

컨셉이 약간 오마카세 느낌입니다. 좌석배치는 ㄷ자에 중앙에서 요리하고 튀김도 1,2차 두번에 나눠서 튀겨줍니다. 사진에 있는건 1차로 나온 튀김입니다. 2차로 나온건 먹느라 찍을 생각도 못했네요ㅋㅋ

메뉴는 가격순으로 이치젠,에비,아나고,스페셜 4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스페셜로 먹었고 전반적으로 맛있는데 장어를 꼭 먹어야 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스페셜이나 아나고정식을 먹을필요는 없어보였습니다. 에비정식이 가장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 상단에 파란 꽃무늬 들어간 접시엔 무,배추,레몬을 슬라이스 해서 락교랑 비슷한 맛을 낸 단무지(?)가 들어있는데 느끼함도 잘 잡아주고 상당히 맛있습니다. 이집에서 저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숙대 근처에서 괜찮게 먹을만한 곳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