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식당 비스트로 모노폴과 아이스크림 가게인 콜드레시피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비스트로 모노폴에서 같이간 지인은 로제쉬림프파스타, 저는 알리오올리오를 먹었습니다.
에노테카오토가 아닌 다른 곳에 가보고 싶다는 주장을 받아들여서 가봤습니다만 맛은 실망스러웠습니다.
로제파스타는 괜찮은 편이라는 지인의 말을 들었습니다만 제가 먹은 알리오 올리오는 너무 맛이 없더군요.
일단 식전빵이 좀 눅눅하고 기름기가 많아서 한입베어 물고 다 남겼습니다. 후에 나온 알리오 올리오의 경우
접시의 바닥에 기름은 흥건한데 면에서는 마늘 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마늘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아 설익은 부분도 있더군요. 이래저래 맘에 안들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남기고 나왔네요.
가격은 10,000원대 중반에서 후반정도 했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인근의 아이스크림 가게인 콜드레시피에 들어갔습니다.
아이스크림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닌데 이 집 아이스크림은 맛있었습닌다.
벨지안 초콜릿, 바닐라, 얼그레이를 맛봤었는데 특히 얼그레이가 맘에 들었습니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 홍차 맛이 과도하지 않고 은근히 배어나와서 맛있게 먹었네요.
연희동에서 식사 후 방문해 보실 만 한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맛 하나당 3,000원 미만이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3,000원은 안했던 것 같네요.
사진은 지인의 휴대폰과 구글이미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위치첨부합니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11라길 2 콜드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