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달맞이길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3년만에 돌아온 현대카드 고메위크로 방문했구요. 예전에 아트센터였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홀 곳곳에 걸려있는 그림 작품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디너코스로 [치케티 세비체 까르파치오 생선요리 클렌저 스테이크 디저트]의 구성이었는데, 정리하려고 사진을 보다보니 탄수화물 메뉴가 없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파스타가 포함되지 않은 이탈리안 코스는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안전~~~한 구성과 맛 이었구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메뉴는 가니쉬 및 소스와의 궁합이 아주 좋았던 광어, 가장 아쉬웠던건 맛 자체는 괜찮았지만 주문이 밀렸던건지 나오는 텀이 너무 길었던(사진 찍힌 시간으로 보니 약 25분이네요) 스테이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