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할 맛집 정보 글을 올려주세요.
Date | 15/06/18 20:05:07 |
Name | 마르코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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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종로]감촌 |
순두부로 유명한 집입니다. 순두부찌개가 빨간 것과 하얀 것 두종류가 있는데 하얀 것으로 주문하신는 걸 추천드립니다. 빨간 순두부찌개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드실 수 있으니 백순두부찌개를 한번 드셔보세요. 맛의 특징이라면 다른 순두부찌개들보다 간이 약합니다. 그래서 두부 맛이 더 많이 나요. 빨간색 순두부찌개도 간이 약한 편이라서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싫어하실 수 도 있어요. 가격은 순두부찌개가 10,000원이었어요. 술안주용순두부는 25,000인데 그냥 식사용 순두부 두개 주문하시는게 더 경제적일 듯 해요. 모듬전과 같은 안주류도 파는데 그건 먹어본 적이 없네요. 심심한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은 좋아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VisitSeoul에서 가져왔습니다. 위치는 종각에서 세종문화회관 가는 길에 르메이에르라는 오피스텔이 있는데 그 건물 2층에 있어요. 사진 링크 첨부합니다. http://www.visitseoul.net/kr/article/article.do?_method=view&m=0003001001007&p=01&art_id=34076&lang=kr&tab=info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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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이 르메이에르로 이전하기 전에는 직접 두부를 만들어서 사용했었습니다. 이전 후에는 아무래도 오피스텔 건물 안에서 두부를 만들 수 없어서 직접 두부를 만드는 일은 포기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공장을 지정해서 두부의 품질이나 신선도 같은 것들을 직접 챙기는 가게입니다. 저 역시 여타의 다른 순두부집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점은 알고있지만 이유를 알고나니 납득이가더라고요. 저도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 평소보다 지출이 많아지지만 사람이 쏟는 수고에 대해서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한다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보여집니다. 르메이에르에 헌책 파는 건 처음 알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한번 가봐야겠어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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