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삼전동 17-1입니다. 주차는 주인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처음에 이 가게를 알게 된 건 와이프와 처제와 이 앞을 지나다가 처제가
"이 아저씨 문닫고 한달간 이탈리아 갔다"고 하면서였습니다.
평소에도 맛있다고 그랬었던 식당인데, 저런 한량기질이라니
대체 무슨맛이길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 대여섯번은 더 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맛있습니다. 제가 가본 파스타, 피자 하는 집중에 가장 가성비가 좋고 맛도 탑3안에 듭니다.

특징은 메뉴가 매일 바뀝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그날그날의 식재료 사정과 좋은 재료들에 따라서
가능한 메뉴가 있고 가능하지 않은 메뉴가 있습니다.
사장님이 추천도 해주십니다. 오늘은 삼치스테이크도 맛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당연히 피자종류도 매번 바뀝니다.

위의 가게사진은 어디서 퍼온거고 밑의 음식사진은 작년 8월에 찍은 겁니다.


애피타이저입니다. 그때그때 다릅니다. 식전빵 줄때도 있습니다. 빵 직접 만들지는 않을텐데 저 빵도 맛있습니다.


크림 버섯스파게티입니다. 정말 진합니다.


쥬키니호박 스파게티입니다.


꿀을 넣은 피자입니다. 이걸 정말 좋아했는데 요새는 안나오더군요. ㅠㅠ 루꼴라 피자라고 썼는데 아닌거같습니다, ㅠㅠ


위의 피자를 먹는 우리 딸내미와 와이프입니다.
이제 다섯살인 우리 딸내미는 이 가게를 정말 좋아합니다.
사장님도 직원분들도 저하고 딸내미를 알아볼 정도입니다.

요즘 들어서는 예전만큼 맛있지는 않다 싶긴 한데
저랑 같이 일하는 직원 데려가본 결과 기미작가 별점 기준 다섯개 나온 거 보니
제가 너무 익숙해진것 같습니다. 여전히 맛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