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할 맛집 정보 글을 올려주세요.
Date 15/07/12 14:10:07
Name   마르코폴로
Subject   [성북] 헝그리부처

한성대입구역 근처에 헝그리부쳐(hungry butcher)입니다.
메뉴는 미국산 소고기 스테이크 3종류와 한우고기였습니다.
스테이크과 한우구이를 같이 파는 가게입니다.
혼자 방문한 관계로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부위별로 3종류였고 가격은 15.000원 정도였습니다. 한우구이는 1인분에 2~3만원선 정도더군요.

이집의 장점이라면 사장님이 마장동에서 장사하시다 오신 분이라서 그런지 고기가 맛있었습니다. 
다만 주방과 테이블이 가까운 나머지 주방의 기계소음들이 들려서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주는데로 먹어야합니다. 굽기 정도를 물어보시지 않고 그냥 알아서 조리하시더군요.
데이트를하기도 술먹기도 애매한 집이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사진은 구글이미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위치는 한성대 6번출구로 나오셔서 성북동 국시집 가는 골목길로 들어간 뒤 국시집을 지나쳐서 20미터 가량만 걸어가시면 나옵니다.
새로생긴 가게라 그런지 아직 지도서비스에 위치정보가 없네요.



0


헉.....사진 한장만 봐도
맛있어보네요 ㅠㅠ!!!
침이 츄륵......+_+
새삼 느끼는거지만.....참으로 세상엔 맛있는게 많은거 같아요....크크
마르코폴로
동감입니다. 세상엔 맛있는게 참 많아요. 하지만 저처럼 혼자사는 사람들은 집밥을 최고로 칩니다. 흐흐흐
저도...집밥을 좋아하긴하는데
그래도...남이 해주는 음식이 최고입니다?!크크
(귀차니즘으로 인한......으헝...)
마르코폴로
전 요리를 못해서 강제외식행을.. 흐흐흐
흐흐 그러면 외식은 한식위주로다가....크크
집밥느낌?이랄까요....흐흐
tannenbaum
아는 여자 사람 동생이 다녀와서 극찬을 하던 곳이군요.
근데 그렇게 맛있나요??
비주얼은 때갈이 좋아 보이네요 츄릅~
마르코폴로
고기덕후들은 좋아할만한 식당인 것 같습니다. 마장동 권위(?)에 굴복한 탓인지 고기는 연하고 맛있었어요. 다만 위에 언급한데로 식당의 분위기가 조금 애매한 것 같아요. 고깃집과 캐쥬얼레스토랑의 중간쯤에 걸쳐있는 느낌이었어요.
마르코폴로
아 참 \'그래서 예쁜가요?\'를 안물어봤네요.
오~ 맛있어 보이네요. 사이드에 곁들인 것들도 특이하고 한 번 가봐야겠네요.
근데 굽기정도를 안물어보면 안되는데??? 그래도 주문하면 제대로 구워주겠죠?
사진은 등심인것 같은데 저는 안심이 좋더라고요.
마르코폴로
미디움레어 정도로 익혀서 나오더군요. 주문하는데 전화가오는바람에 통화하는걸 보시곤 따로 안물어봤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요구하면 본인이 원하는데로 해줄 것같습니다. 전 레어나 미디움레어 좋아해서 잘먹었습니다. 고기는 채끝살이랑 갈비살, 그리고 기억이 안나는 뭔가 한가지가 더있었습니다. 아마도 등심이었던것같아요. 아쉽게도 안심은 없었던 것같네요.
미디움레어면 딱 제가 좋아하는 굽기인데 안심이 없는건 좀 아쉽네요. 양도 많아보이고 가격도 무지 싸네요. 고기먹고 싶은 날 한번 가봐야겠어요.
한성대입구역 근처에 살고 있는지라 마르코폴로님이 올려주시는 맛집 리뷰가 늘 좋은 참고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마르코폴로
조용한데 먹을건 많은 좋은 동네 같아요. 흐흐흐
난커피가더좋아
님 뭐하는 분이세요? 혹시 황교익씨? 크크. 정말 대단하시단 말밖에 흐흐
마르코폴로
황교익씨 분노하시겠는데요. 전 미식가라고 불릴만큼 맛에 예민하지 않은 편입니다. 주는 대로 잘 먹어요. 다만 한 식당에 자주 가지 않고 새로 생긴 식당에 잘 들어가긴 합니다. 단골이랄만 한 집이 없어요. 별 생각없이 새로 생긴 집으로 들어가면 지인들이 항상 가본 집이냐고 묻더군요. 친구녀석이 바람난 수캐마냥 자꾸 어딜 들락날락하냐고 타박하더라고요. 흐흐흐
난커피가더좋아
오...친구분 표현력이 후덜덜 \'바람난 수캐\' 크크크크크 이게 뭐라고 터지네요.
하드코어
혹시라도 방문 예정이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다녀온 후기를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와이프랑 2인 방문하였고 메뉴이름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스테이크와 한우를 시켰습니다.
제 기대치가 높았는지 모르겠지만 스테이크는 전 나름 괜찮았습니다. 팬이 작다보니 생각보다 자르기가 힘들었습니다.
한우가 문제였습니다. 사실 스테이크만을 생각하고 가서 한우를 시켜서 전 구워서 나올꺼라 생각했는데 직접 구워야 했습니다.
근데 팬이 너무 작습니다. 제가 작게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작아서 굽기도 자르기도 다 힘들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건지... 더 보기
혹시라도 방문 예정이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다녀온 후기를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와이프랑 2인 방문하였고 메뉴이름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스테이크와 한우를 시켰습니다.
제 기대치가 높았는지 모르겠지만 스테이크는 전 나름 괜찮았습니다. 팬이 작다보니 생각보다 자르기가 힘들었습니다.
한우가 문제였습니다. 사실 스테이크만을 생각하고 가서 한우를 시켜서 전 구워서 나올꺼라 생각했는데 직접 구워야 했습니다.
근데 팬이 너무 작습니다. 제가 작게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작아서 굽기도 자르기도 다 힘들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건지 서비스로 주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우거지국 비슷한걸 주셨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와이프는 헝그리부처의 정체성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밥집인지 고기집인지 애매한거 같다고 하네요.
마르코폴로
제가 방문했을 땐 사장님이 테이블로 오셔서 직접 구워 주셨는데 갈 때마다 다른 가보군요. 저는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만 옆테이블에 한우 먹는 분들을 보니 사장님이 직접 굽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밥집인지 술집인지 잘 모르겠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가 갔을 때 저녁 식사시간이었는데 옆테이블에서는 이미 술을 드시고 있더군요. 가게 자체가 좀 어수선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드코어
네 차라리 스테이크만 먹었더라면 괜찮았을텐데
괜히 좋은 고기 먹고 싶어서 한우 시켰다가 와이프에게 한소리만 들었습니다 ㅠㅠ
지금은 가게가 없어져서 [르네상스]라는 이름의 새 가게가 생겼더라구요.
마르코폴로
두번째 방문했을 때 오래 못 버틸 것 같더라고요. 음식보단 접객에 총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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