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양평로에 위치한 [너도나도 식당] 입니다.
우렁을 넣고 끓인 우렁된장의 원조집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간판에도 상호가 아닌
메뉴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습니다.
덕분에 상호를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외관은 허름한 기사식당일 뿐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유명인사들의 싸인들이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우며
원조 맛집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우렁된장, 제육볶음, 오징어 볶음 (제육과 오징어 반반이 가능합니다) 뿐입니다.


사진 출처 : http://dvdprime.donga.com/g5/bbs/board.php?bo_table=comm&wr_id=8595152&device=pc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인 찌개는
칼칼하고 개운하고 구수한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다른 메뉴인 제육볶음도 맛은 괜찮은데
고기가 그렇게 좋은 품질인 것 같지는 않지만
양념이 매콤하면서도 묘한 것이 정말 중독성이 있습니다. 크크



사실 정말 간단한 메뉴의 밥집을
굳이 맛집이라고 찾아가서 먹는 다는 것이 귀찮은 일임에도
종종 그 맛이 떠올라서 다시 찾게 되는 식당입니다.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126. 선유도 공원 가는 길목입니다.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 바로 뒤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뒤편 골목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롯데제과 아래쪽으로도 주차장이 있다고 하는데 어차피 골목에 세우는 건 마찬가지 같습니다;;)
          

         [일요일은 오후 2시까지만 영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