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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3/15 10:52:35
Name   큐리스
Subject   건망증,그리고 와이프
어제 점심식사를 구내식당에서 했습니다.

나가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일을 하다 두시가 되었는데, 외투가 안보이는 겁니다.

괜히 옆에도 물어보고 커피숍도 가보고

결국 식당 이모님한테 물어봐서 찾았습니다.

갑자기 와이프 생각이 나더군요.

와이프가 있었으면 챙겨줬을 텐데...

그리고 저녁에 이얘기를 했더니만

"니가 날 챙겨야지 ㅋㅋㅋ"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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