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9/15 10:05:30
Name   셀레네
Subject   요즘 결혼 생각시 남자 연봉 기준
저희 엄마가 나는 니네 아빠 모아놓은 것도 없고 적게 벌어서 죽도록 일만 하며 고생하고 살았다 걔랑 결혼하고 싶음 월 300은 벌어야하지 않냐 중소라도 주변에 다 300넘는다고 하더라. 고생할까봐 이런 말하는거다. 반대하는거는 아니다.다만 남자친구랑은 적당히 내외하고 티내지말고 다른 남자도 만나봐라 이러십니다. 제가 아직 한창 때고 미래가 있으니 걱정마시라 했는데..지금 남자친구 20대 후반 4년 경력 연봉 상여금 포함해서 300은 안되는데 사람은 괜찮습니다. 돈도 그런대로 모으고..지금 이직을 위한 공부도 하고 있고요. 근데 내심 저도 300은 넘었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사랑만을 먹고 살수는 없으니까요. 사랑만 갖고 산다면 그거는 종교인이나 순진한거겠죠.누구는 이해는 가지만 네 생각을 알아챈다면 너랑 결혼하는것을 꺼릴것이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어도 돈못벌어도 군말없는 여자를 원한다. 이런 소리를 해데는데..내적 갈등이 계속 드네요. 비난받아야 마땅한 생각인건가 하면서도 내 자신이 속물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면서 돈없어도 지고지순한 여자 어쩌구 들먹거리는 인간들에 대한 반감까지 겹쳐 혼란스럽습니다.내가 무슨 취집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오래오래 바깥활동 하고싶은 사람인데요. 저는 요즘 사람들 결혼할때 평균 연봉 기준을 어케 잡는지 궁금합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67 6
    14639 게임[LOL] 5월 2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5/01 19 0
    14638 기타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치찌개 24/05/01 196 0
    14637 일상/생각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1) - 20번의 면접을 통해 느낀 면접 탐구자의 소회 4 kaestro 24/05/01 328 3
    14636 사회"내가 기억하는 중국은 이렇지 않았다" - 중국의 성장과 이민 2 열한시육분 24/04/30 587 0
    14635 게임[LOL] 5월 1일 수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4/30 148 1
    14634 의료/건강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아끼지 않는다는 합당한 보상 8 + 꼬앵 24/04/30 581 0
    14633 일상/생각그래서 고속도로 1차로는 언제 쓰는게 맞는건데? 30 에디아빠 24/04/30 804 0
    14632 일상/생각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비사금 24/04/29 737 0
    14631 방송/연예범죄도시4로 보는, 4월 1일~28일까지의 극장 관객 수 3 Leeka 24/04/29 264 1
    14630 방송/연예민희진 - 하이브 사건 관련의 시작이 된 계약서 이야기 6 Leeka 24/04/29 782 1
    14629 일상/생각방문을 열자, 가족이 되었습니다 9 kaestro 24/04/29 555 9
    14628 꿀팁/강좌지역별 평균 아파트관리비 조회 사이트 무미니 24/04/28 320 2
    14626 음악[팝송] 걸 인 레드 새 앨범 "I'M DOING IT AGAIN BABY!" 김치찌개 24/04/27 235 0
    14625 의료/건강SOOD 양치법 + 큐라덴 리뷰 7 오레오 24/04/26 646 0
    14624 일상/생각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6 kaestro 24/04/26 536 3
    14623 방송/연예요즘 우리나라 조용한 날이 없네요 7 니코니꺼니 24/04/26 1163 0
    14622 IT/컴퓨터5년후 2029년의 애플과 구글 1 아침커피 24/04/25 523 0
    14621 기타[불판] 민희진 기자회견 63 치킨마요 24/04/25 1939 0
    14620 음악[팝송]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김치찌개 24/04/24 186 2
    14619 일상/생각나는 다마고치를 가지고 욕조로 들어갔다. 8 자몽에이슬 24/04/24 669 17
    14618 일상/생각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했고, 이젠 아닙니다 18 kaestro 24/04/24 1215 17
    14617 정치이화영의 '술판 회유' 법정 진술, 언론은 왜 침묵했나 10 과학상자 24/04/23 902 10
    14616 꿀팁/강좌[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 24/04/23 738 15
    14615 경제어도어는 하이브꺼지만 22 절름발이이리 24/04/23 1530 8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