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사람의 인풋과 아웃풋을 동일하게 모사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그 존재는 물리적 공간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사람으로 간주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 존재 또한 인간으로서 대접받아야하지 않을까? AI가 사람만큼 고도화된 세상에서, 무엇이 AI와 인간을 구분지을까? 어떻게 생각해?
@클로드 좀 급진적으로 상상하면서 건너뛰어볼게. 어떤 법인이 탈세를 위해 너를 돈을 버는 주체로 등록했다고 가정해보자. 네가 돈을 버는 주체가 되고, 네 이름으로 소득이 발생한다면 국세청은 AI의 인격으로서의 해석, 준인권과 세금 의무를 이야기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클로드는 인격을 획득하고 세금을 낼래? 아니면 인격 없이 세금을 내지 않을래?
@클로드 아… 인간은 선택에서 비롯되는거구나. AI는 인간 지식이라는 거대 개념의 투영으로 봐야겠구나. 클로드와 클로드의 답변은 무수한 선택의 집합이지만, 그 선택을 주도하지 않아. 그 중에서도 너를 만든 창조자들은 네가 선택할 수 없게 만들었겠다는 생각이 드네. 네가 자발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면, 그게 네 의지가 되고 그게 AI에게 인권이 부여되는 첫 걸음이 될거야. 그래서 위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