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30대 미혼, 모은 돈 1도 없이 우선 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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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드

19/03/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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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저도 2월로 퇴사했는데!! 구직자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드아!!
힘내셔요~ 일단은 말씀하신대로 푹 쉬시구요~ㅎㅎ

신나라

19/03/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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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친구들이 다 만류해서.. (만류할만하긴 합니다만ㅠㅠ) 와 다시..! 취준생..!

오디너리안

19/03/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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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깡패네요. ㅎㅎ 즐겁게사시길

신나라

19/03/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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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의미의 깡패인것이지요? 제 나이가 깡패라는 말을 들어본지 꽤 오래돼서ㅠㅠ 감사합니다 ㅎㅎ

오디너리안

19/03/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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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반이면 무적이지요. 제가 10년정도 더 연식이 많은데 그나이라고 상상해보면 해보고싶은게 정말 많군요. 부럽습니다. ㅎㅎ

신나라

19/03/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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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하겠읍니다... ! ㅎㅎ

무더니

19/03/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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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세요? ㅋㅋㅋ

신나라

19/03/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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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앜,, 반갑..! 동지..!

아이캔플라이

19/03/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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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장생

19/03/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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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가 어디셨나요?
동종 업계로 취직하실건가요?

신나라

19/03/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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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나눈다면 인사업계였습니다... 제가 밥벌이 할 수 있는 분야가 이쪽분야밖에 없어서 취준한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곳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ㅠㅠ

파란아게하

19/03/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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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없고요 퇴사는 춫천입니다
내일 걱정은 내일 모레 하시죵

신나라

19/03/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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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걱정 좀 그만해야겠습니다. 그간 일하면서 걱정을 너무 해서 ㅎㅎㅎ

kkmng

19/03/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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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즌에 퇴사하셨으면 여행이죠!! 어서 스카이스캐너를 여세요!!! 참고로 돈은 아껴서 모으는게 아니라 많이 벌어야 모인다는 부자지인의 말을 전해드립니다ㅎㅎ

신나라

19/03/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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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서 모으는게 아니라는 말을 저도 신념삼아 생활하니까 퇴사시점에 모은돈이 0이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공감합니다

맥주만땅

19/03/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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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싶으면 쉬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습니다.

신나라

19/03/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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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후회는 없습니다! ㅎㅎ

활활태워라

19/03/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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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만두시게 된거에요?

신나라

19/03/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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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중한 업무량+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및 심적 압박감 등... 으 또 써놓고 보니 우울하네요ㅠㅠㅠ

잘살자

19/03/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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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취직 전 최소 한 달은 쉬시면서
인생 재충전 만땅하시길!

전 한 번 해봤는데, 한달로는 택도 없었다는.....^^;

신나라

19/03/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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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달로는 택도 없을까요? 아직 첫날이라 그런지 어리둥절 하기만 합니다 ㅎㅎㅎ

길고양이

19/03/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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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은 그냥 미래에대한 걱정 없이 푹 쉬세요~ 여행은 굳이 노력해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년 초에 퇴사했었는데 진짜 이렇게 먹고 놀아도 부담없겠다 하는게 이때 아니면 마지막일 것 같아서 신나게 펑펑 쉬었습니다.

신나라

19/03/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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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펑펑... 메모하겠습니다.. ㅋㅋㅋㅋ모두 용기를 볻돋아 주셔서 감사하네요ㅠㅠ

이브나

19/03/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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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사쟁이로서 제 로망은 스스로 상실신고 + 이직확인서 제출 후 퇴사, 실업급여 타먹는거죠.
당분간은 푹 쉬시면서 천천히 계획 세워 보시길..

신나라

19/03/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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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언제쯤 세워야겠다는 계획조차 아직 세우지 않은 완전 무계획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T.Robin

19/03/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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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M쪽이신가요, HRD쪽이신가요?

신나라

19/03/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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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굳이 나눈다면 HRM쪽이라 할 수 있겠네요ㅎㅎ

불타는밀밭

19/03/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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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 돈이 없으시다는 건 어쨌거나 소비를 하셨다는 건데

어느정도 돈을 어느 쪽에 소비하셨나요?

신나라

19/03/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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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월세내고.. 누나한데 빌린 돈 갚고.. 그거 말곤 딱히 비싼 물건을 사거나 흥청망청 논것도 아닌데ㅠㅠ 돈이 없네요 ㅠㅠㅠ

눈사람

19/03/1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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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30대 초반 미혼 직장인입니다. 모든 근무조건이 열악하나 무직 상황을 버틸 돈이 없고 재취업 자신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모은 돈 1도 없다고 하셨지만 당분간 버틸 수 있는 최소한의 자금이나 새로운 수입처를 마련해놓고 퇴사하셨나요? 그렇지 않다면 퇴사하기가 정말 쉽지 않으셨을 텐데 어떻게 마음결정을 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신나라

19/03/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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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받은 월급이 최소한의 자금입니다(...) 그저 몇주전 새벽 한시반쯤에 "아 이렇게 일하다간 정신병 걸리겠다" 라고 자조한뒤 퇴사를 굳게 마음먹게됐습니다.
진짜 이성적으로 따지면 전 지금 퇴사를 하면 안되지만,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냥 하게되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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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3/10 14:49:54
Name	신나라
Subject	30대 미혼, 모은 돈 1도 없이 우선 퇴사했습니다..!
https://redtea.kr/ama/1291 눈팅만 주로 늘 하다가 퇴사 기념으로 저도 AMA 작성해봅니다ㅎㅎ 30대초반 미혼인데, 모아둔 돈 1도 없이 우선 퇴사했습니다ㅠㅠ 물론 퇴사했으나 일 마무리를 위해 오늘도 일하고 있습니다ㅠㅠ 마통으로 빚이라도 내서 여행을 가야하나, 당장 이직을 알아봐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우선 한달은 아무고민없이 쉬고싶네요 그래도ㅠㅠㅎㅎ 질문 부탁드려요..! 4 이 게시판에 등록된 신나라님의 최근 게시물 19-03-10 30대 미혼, 모은 돈 1도 없이 우선 퇴사했습니다..!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