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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3/10 14:49:54
Name   신나라
Subject   30대 미혼, 모은 돈 1도 없이 우선 퇴사했습니다..!
눈팅만 주로 늘 하다가 퇴사 기념으로 저도 AMA 작성해봅니다ㅎㅎ

30대초반 미혼인데, 모아둔 돈 1도 없이 우선 퇴사했습니다ㅠㅠ 물론 퇴사했으나 일 마무리를 위해 오늘도 일하고 있습니다ㅠㅠ
마통으로 빚이라도 내서 여행을 가야하나, 당장 이직을 알아봐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우선 한달은 아무고민없이 쉬고싶네요 그래도ㅠㅠㅎㅎ

질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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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드
와아! 저도 2월로 퇴사했는데!! 구직자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드아!!
힘내셔요~ 일단은 말씀하신대로 푹 쉬시구요~ㅎㅎ
신나라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친구들이 다 만류해서.. (만류할만하긴 합니다만ㅠㅠ) 와 다시..! 취준생..!
오디너리안
나이가 깡패네요. ㅎㅎ 즐겁게사시길
신나라
긍정적인 의미의 깡패인것이지요? 제 나이가 깡패라는 말을 들어본지 꽤 오래돼서ㅠㅠ 감사합니다 ㅎㅎ
1
오디너리안
30초반이면 무적이지요. 제가 10년정도 더 연식이 많은데 그나이라고 상상해보면 해보고싶은게 정말 많군요. 부럽습니다. ㅎㅎ
신나라
명심하겠읍니다... ! ㅎㅎ
무더니
저세요? ㅋㅋㅋ
신나라
으앜,, 반갑..! 동지..!
아이캔플라이
ㅋㅋㅋㅋㅋ
업계가 어디셨나요?
동종 업계로 취직하실건가요?
신나라
굳이 나눈다면 인사업계였습니다... 제가 밥벌이 할 수 있는 분야가 이쪽분야밖에 없어서 취준한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곳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ㅠㅠ
파란아게하
질문 없고요 퇴사는 춫천입니다
내일 걱정은 내일 모레 하시죵
신나라
추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걱정 좀 그만해야겠습니다. 그간 일하면서 걱정을 너무 해서 ㅎㅎㅎ
이시즌에 퇴사하셨으면 여행이죠!! 어서 스카이스캐너를 여세요!!! 참고로 돈은 아껴서 모으는게 아니라 많이 벌어야 모인다는 부자지인의 말을 전해드립니다ㅎㅎ
신나라
아껴서 모으는게 아니라는 말을 저도 신념삼아 생활하니까 퇴사시점에 모은돈이 0이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공감합니다
맥주만땅
쉬고 싶으면 쉬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습니다.
신나라
넵. 후회는 없습니다! ㅎㅎ
활활태워라
어떻게 그만두시게 된거에요?
신나라
과중한 업무량+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및 심적 압박감 등... 으 또 써놓고 보니 우울하네요ㅠㅠㅠ
잘살자
이직/취직 전 최소 한 달은 쉬시면서
인생 재충전 만땅하시길!

전 한 번 해봤는데, 한달로는 택도 없었다는.....^^;
신나라
정말 한달로는 택도 없을까요? 아직 첫날이라 그런지 어리둥절 하기만 합니다 ㅎㅎㅎ
길고양이
한달은 그냥 미래에대한 걱정 없이 푹 쉬세요~ 여행은 굳이 노력해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년 초에 퇴사했었는데 진짜 이렇게 먹고 놀아도 부담없겠다 하는게 이때 아니면 마지막일 것 같아서 신나게 펑펑 쉬었습니다.
신나라
신나게...펑펑... 메모하겠습니다.. ㅋㅋㅋㅋ모두 용기를 볻돋아 주셔서 감사하네요ㅠㅠ
이브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사쟁이로서 제 로망은 스스로 상실신고 + 이직확인서 제출 후 퇴사, 실업급여 타먹는거죠.
당분간은 푹 쉬시면서 천천히 계획 세워 보시길..
1
신나라
계획을 언제쯤 세워야겠다는 계획조차 아직 세우지 않은 완전 무계획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T.Robin
HRM쪽이신가요, HRD쪽이신가요?
신나라
음...굳이 나눈다면 HRM쪽이라 할 수 있겠네요ㅎㅎ
불타는밀밭
모은 돈이 없으시다는 건 어쨌거나 소비를 하셨다는 건데

어느정도 돈을 어느 쪽에 소비하셨나요?
신나라
돌이켜보면.. 월세내고.. 누나한데 빌린 돈 갚고.. 그거 말곤 딱히 비싼 물건을 사거나 흥청망청 논것도 아닌데ㅠㅠ 돈이 없네요 ㅠㅠㅠ
눈사람
마찬가지로 30대 초반 미혼 직장인입니다. 모든 근무조건이 열악하나 무직 상황을 버틸 돈이 없고 재취업 자신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모은 돈 1도 없다고 하셨지만 당분간 버틸 수 있는 최소한의 자금이나 새로운 수입처를 마련해놓고 퇴사하셨나요? 그렇지 않다면 퇴사하기가 정말 쉽지 않으셨을 텐데 어떻게 마음결정을 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신나라
이번달 받은 월급이 최소한의 자금입니다(...) 그저 몇주전 새벽 한시반쯤에 "아 이렇게 일하다간 정신병 걸리겠다" 라고 자조한뒤 퇴사를 굳게 마음먹게됐습니다.
진짜 이성적으로 따지면 전 지금 퇴사를 하면 안되지만,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냥 하게되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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