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1/07/31 02:52:27수정됨
Name   똘빼
Subject   그냥... 살고 있습니다.....
1.인생의 목표는 행복의 최대화, 불행의 최소화입니다.

2.그러기 위해선 마음 편한게 제일인 것 같다는 잠정적 결론을 내린 상태입니다.

3.문제는... 저 스스로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일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술담배를 하는 것은 제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안해요.
-게임을 하는 것은 제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안해요.
-일 적으로도 거슬리는 게 있으면 맘이 편할 수준까지는 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몇몇 지표들은 어느 정도 수준 이상에 있어야 하고, 몇몇 요소들이 어느 정도 수준 이하인 것을 못 견딥니다.



그 결과

사는게 피곤합니다.

재미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기가 싫어서

그냥 위와 같은 페이스로 살고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사는게 맞는 건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심장이 텅 빈 것 같아요. 뭔가 문제인 것 같은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17 백신 2차 접종 맞았습니다. AMA 18 다시갑시다 21/05/22 2857 0
2085 실리콘 밸리 데이터 직종 2년차입니다 24 다시갑시다 23/03/14 2361 1
73 울산거주 3년차, 블로그 시작 1년차입니다. 질문받아요- 37 다시한번말해봐 15/10/27 5647 0
2227 50살 현재 직업 1개입니다 ^^ 46 다크초코 24/11/13 1132 0
35 LOL 경력 4년입니다. (주포지션 바텀 & 미드) 25 단디쎄리라 15/10/22 6496 0
1483 정신과 다닌지 1년 반입니다! 궁금한 점 물어보세요! 34 달콤한망고 19/11/08 3480 0
242 군에서 신병 훈련 조교 했었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57 당근매니아 16/06/10 10552 0
1917 5년차 노무사입니다. 46 당근매니아 21/11/24 8667 0
2105 1년만에 다시 출근했습니다. 12 당근매니아 23/07/05 1660 0
2231 오늘 퇴사했습니다. 20 당근매니아 24/11/22 764 2
2112 발톱무좀으로 3년 고생하고 나았어요 8 도리돌이 23/07/14 1664 0
470 아직 퇴근 못하고 있습니다. 18 동네꼬마No1 17/01/24 4374 1
1261 수강신청 실패헀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15 동방요정 19/02/12 4058 0
1850 낯가림은 버리고 넉살 좋게 살아보고자 하는 1인입니다 7 둥그란인생 21/07/31 3256 0
402 여자친구 생겼습니다.!!! 39 디딩거 16/12/13 6074 2
537 홍차넷 복학했습니다. 56 따개비 17/03/06 5526 2
2080 30대 의대생입니다. 32 땡땡 23/02/22 4712 0
1772 인턴 수료했습니다 23 떡라면 21/03/05 2980 0
1154 안녕하세요 사이트 운영하고 있습니다 26 떡볶이냠냠 18/11/14 4200 0
400 고양이키우는 시골신도시 거주 남자입니다 22 똘빼 16/12/11 5003 1
1639 운동 시작한지 3달 되어가는 30대 자영업자입니다. 11 똘빼 20/07/30 3732 2
1647 감량 중입니다. 12 똘빼 20/08/23 3402 4
1690 영양제 중독자입니다 32 똘빼 20/09/30 3927 1
1848 그냥... 살고 있습니다..... 12 똘빼 21/07/31 3454 0
1866 제가 누군지 맞혀보십시오 7 똘빼 21/09/03 286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