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관련 캡슐+가루를 하도 많이 먹다보니

중독자 or 로보트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I. 어쩌다 이렇게 되었냐

남자혼자오래살았고 + 회사도 안다니고 + 그러다보니 식생활에서의 영양섭취나 끼니 개념이 사라졌고 + 많이 뚱뚱했었고, 건강이 많이 안좋았었고 + 체중과 건강을 어느정도 만들었고 + 그러나 여전히 영양따져 좋은거 해먹기 귀찮고 + 그렇다고 영양성분을 안따질수도없고....

=> 그렇다면 "먹어야 하는 필수 성분들을 다 알약이나 가루로 섭취하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에서

현재의 기형적인 <불량식품+영양제>조합의 식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의외로 성과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II. 현재 먹는 영양제(+약) 리스트입니다.

1.일상(with 끼니)
유산균
종비
비C 6g
비d 5000iu
오메가3 6g
마그네슘
밀크시슬
마카
프로페시아 1/4알

2.자기전
수면제(벤조디아제핀)
+멜라토닌,아슈와간다,GABA 등 (별 효과는 X)

3.그외
하루에 단백질 100g~160g (노력중)
크레아틴 5g 글루타민10g bcaa 10g 따로  (노력중)
하루 식이섬유 차전자피 100g이상 (노력중)


III. 영양제 뿐 아니라 현대의학 전반에 신뢰가 높은 편이라, 뭐 임플란트나 인공관절이나 호르몬주사같은것에도 별 거부감이 없습니다. 물론 아직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오랜만에 질문받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