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6/05/01 00:16:45 |
Name | [익명] |
Subject | 화학과 대학생입니다. |
안녕하세요. 뭔가 그냥 써봤는데....... 흠흠 ... 무엇을 걸고 질문을 받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화학과 학부생이라고 써봤습니다. 관련 안된 것도 아무거나 질문하셔도 괜찮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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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책을 잘 읽는편은 아닌데요 (ㅠㅠ) 현재 실생활에 관련된 이야기에서부터 거대한 과학적 패러다임으로 넘어가는 내용이라면, 이젠 더 이상 화학의 범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다루는 세계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겠죠. 화학에선 보통 분자, 작으면 원자, 크면 고분자 수준 크기 세계를 다루죠. 근데 더 작아져버리면 물리학에서 다루어야 하고, 또 너무너무 큰 세계도 물리에서 다루니... 음.. 정말 큰 우주를 알고 싶으면 천체가 되어버리고, 정말 작은 미시세계를 알고 싶으면 양자가 되어버리고... 음.. 학부생의 짧은 ... 더 보기
부끄럽지만 책을 잘 읽는편은 아닌데요 (ㅠㅠ) 현재 실생활에 관련된 이야기에서부터 거대한 과학적 패러다임으로 넘어가는 내용이라면, 이젠 더 이상 화학의 범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다루는 세계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겠죠. 화학에선 보통 분자, 작으면 원자, 크면 고분자 수준 크기 세계를 다루죠. 근데 더 작아져버리면 물리학에서 다루어야 하고, 또 너무너무 큰 세계도 물리에서 다루니... 음.. 정말 큰 우주를 알고 싶으면 천체가 되어버리고, 정말 작은 미시세계를 알고 싶으면 양자가 되어버리고... 음.. 학부생의 짧은 소견입니다 ㅠㅠ
우리 생활에서부터 시작하는 화학 관련 책이라면, 미술관에 간 화학자는 어떠신가요? 예술과 화학을 결합한, 정말 괜찮은 교양화학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원소 118도 재밌어요. 좀 너무 청소년도서(;) 같지만, 정말 많은 사진 자료를 제공하고, 비 전공자도 주기율표와 원소들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1번부터 118번까지 모든 원소를 하나하나 설명해주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어느 수준으로 아시는지 모르고 저도 딱 학부생 수준이라, 학부생이 일반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관련해서 생각을 더 해볼게요!
우리 생활에서부터 시작하는 화학 관련 책이라면, 미술관에 간 화학자는 어떠신가요? 예술과 화학을 결합한, 정말 괜찮은 교양화학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원소 118도 재밌어요. 좀 너무 청소년도서(;) 같지만, 정말 많은 사진 자료를 제공하고, 비 전공자도 주기율표와 원소들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1번부터 118번까지 모든 원소를 하나하나 설명해주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어느 수준으로 아시는지 모르고 저도 딱 학부생 수준이라, 학부생이 일반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관련해서 생각을 더 해볼게요!
베이킹파우더의 유해성에 대해서 환경과 관련해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해요. 베이킹소다로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가정용 세제를 써보다가 베이킹 소다를 써보니 훨씬 유해한 냄새도 없고 오븐 닦는 거나 청소하는데 다른 세제보다 힘도 덜 들고 효과는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세제들을 사지 말고 베이킹소다로 청소를 해 볼까 싶은데요. 환경에 어떤 유해성이 있는지 예를 들어 부엌이나 화장실 청소를 했을 때 강으로 흘러들어갈때 다른 세제보다 덜 해가 되는지 더 해가 많이 되는지에 대해서 주부로써 화학상식이 하나도 없어서 질문합니다. 찾아도 좋다는 이야기는 잔뜩 나오는데 환경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찾을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찾아야할 것 같아서 전공자분께 묻고 싶네요.
전공자는 아니지만ㅋㅋ 세제나 기타 등등이 수질오염을 시키는 건 간단하게 말하면 큰 분자가 작은 분자로 분해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인데 이미 아주 작은 분자라서 수질오염의 개념 자체가 적용이 안된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애초에 베이킹소다로 닦아내려는 찌꺼기들이 함께 하수도로 가면 수질오염이 되겠죠?
기본적으로 기름 때는 세제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훨씬 세정력이 좋아요. 하지만 묵은때라거나말라붙은 경우에는 물에 처음부터 녹지를 않기 때문에 염기성에 가소성이 있는 탄산수소나트륨을 쓰면 잘 닦이는 거죠... 더 보기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인데 이미 아주 작은 분자라서 수질오염의 개념 자체가 적용이 안된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애초에 베이킹소다로 닦아내려는 찌꺼기들이 함께 하수도로 가면 수질오염이 되겠죠?
기본적으로 기름 때는 세제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훨씬 세정력이 좋아요. 하지만 묵은때라거나말라붙은 경우에는 물에 처음부터 녹지를 않기 때문에 염기성에 가소성이 있는 탄산수소나트륨을 쓰면 잘 닦이는 거죠... 더 보기
전공자는 아니지만ㅋㅋ 세제나 기타 등등이 수질오염을 시키는 건 간단하게 말하면 큰 분자가 작은 분자로 분해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인데 이미 아주 작은 분자라서 수질오염의 개념 자체가 적용이 안된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애초에 베이킹소다로 닦아내려는 찌꺼기들이 함께 하수도로 가면 수질오염이 되겠죠?
기본적으로 기름 때는 세제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훨씬 세정력이 좋아요. 하지만 묵은때라거나말라붙은 경우에는 물에 처음부터 녹지를 않기 때문에 염기성에 가소성이 있는 탄산수소나트륨을 쓰면 잘 닦이는 거죠. 잘 닦이는 것만 생각하면 강산 강염기를 부으면 되겠지만 그러면 싱크대도 녹을테니... 무해하고 싸고 원래 친숙한 탄산수소나트륨을 쓰는 거에요.
환경 쪽은 잘 모르지만 수질오염을 위해서라면 세제를 가급적 적게 최소량만 쓰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일하실 때 편하시면 당연히 베이킹소다 쓰시면 좋아요.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인데 이미 아주 작은 분자라서 수질오염의 개념 자체가 적용이 안된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애초에 베이킹소다로 닦아내려는 찌꺼기들이 함께 하수도로 가면 수질오염이 되겠죠?
기본적으로 기름 때는 세제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훨씬 세정력이 좋아요. 하지만 묵은때라거나말라붙은 경우에는 물에 처음부터 녹지를 않기 때문에 염기성에 가소성이 있는 탄산수소나트륨을 쓰면 잘 닦이는 거죠. 잘 닦이는 것만 생각하면 강산 강염기를 부으면 되겠지만 그러면 싱크대도 녹을테니... 무해하고 싸고 원래 친숙한 탄산수소나트륨을 쓰는 거에요.
환경 쪽은 잘 모르지만 수질오염을 위해서라면 세제를 가급적 적게 최소량만 쓰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일하실 때 편하시면 당연히 베이킹소다 쓰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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