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4/04/06 17:57:47
Name   Velma Kelly
Subject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미국에서 포닥 하고 있읍니다

처음으로 수업을 저 혼자 가르치고 있읍니다

심심합니다. 호라이즌 다시 깨는 중인데 그거 하면서 답하겠읍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시던가요



0


유부남
전공과 기르치시는 과목이 무엇인지요?
1
Velma Kelly
저는 유기화학 원툴입니다
이번 학기는 유기화학 1을 가르치는 중입니다
광기잇
좋아하는 게임 장르가 무엇인가요?
Velma Kelly
슈팅 게임을 빼면 퍼즐게임 스토리게임 소울류 등등 이것저것 다 합니다. 주로 싱글플레이어 게임을 선호하는거 같아요
1
Mandarin
미국 맥도날드는 인기좋나요?
1
Velma Kelly
아뇨 ㅎㅎ

싼 맛에 먹는건데 요즘은 그닥 싼 거 같지도 않아서...
낭만주의
카루아나가 챔피언 될까요?
Velma Kelly
안 되면 좀 안타까울거 같긴 합니다
이 토너먼트만 뚫으면 챔피언 할 거 같긴 한데
마술사
포닥후 생각하시는 커리어패스 우선순위는 어떠신가요?
1. 미국 취업
2. 미국 교수
3. 국내 취업
4. 국내 교수
Velma Kelly
Only 2
골든햄스
화학 교양을 얕게 다지고 싶으면 어떤 책을 보면 좋을까요?
Velma Kelly
잘 모르겠읍니다 ㅠ
독서가 부족해서...
세이치즈
호라이즌 웨스트 dlc까지 하셨나요? 혹시 해보셨다면 평가 부탁드립니다. 본편은 깼는데 스토리 호불호가 있다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Velma Kelly
Dlc는 못했읍니다. 포비든 웨스트를 ps4로 했는데 dlc는 ps4 지원이 안돼서...

이번에 다시 깨면 해보려고요
1
VinHaDaddy
체스 명경기 기보와 해설을 보고 싶습니다. 어디에 가면 볼 수 있을까요? 어느 카페 같은 곳에 가입해야 할까요?
Velma Kelly
영어가 되신다면 유튜브가 제일 좋겠지요

한국 체스 커뮤니티는 가본 곳이 딱히 없어서 잘...
활활태워라
수업 가르칠때 재밌으신가요? 언제가 가장 즐겁고 언제가 가장 힘드신가요?
Velma Kelly
재밌어요!
학생들이 좋은 질문을 할때가 제일 좋고, 힘들기보다는 어려운 점은 학생들이 어떤 부분을 어려워할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가르칠지 계획하는 부분 같아요
SKT Faker
미국 어디에 계신가요?
혹시 AI의 발전으로 인해 연구 방법이 바뀐게 있으신가요?
Velma Kelly
샌디에고 입니다
저는 딱히... 연구뿐만 아니라 mz하지 못하게 챗가놈과 단 한번도 말을 섞어본 적이 없네요 ㅋㅋ
미국에선 한식같은걸 해 드시나요, 아니면 식생활이 완전히 미국화 되셨나요~
Velma Kelly
있는대로 먹는 편인데, 미국화되진 않았습니다. 세상 모든 음식 <<<<< 한식임
1
전문가
선생님 전공은 미래에대한 확신이 있으신가요?
Velma Kelly
미래에 대한 확신이라는게 무슨 뜻인가요?
앞으로도 계속 쓸모가 있을 전공이냐는 말씀이신가요?
전문가
청사진입니다
이길을 계속파면 무언가 성취 할 수 있다는 확신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쓸모라는것은 시대의 흐름따라 개인의 의사에 따라 등등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한길을 꾸준히 파시는분들 존경합니다
Velma Kelly
음 일단 연구는 하기 나름이지만 언젠간 나만의 뭔가를 이뤄낸다는 믿음은 있지요
그것보다 사실 교육 쪽이 더 의미가 있겠죠. 학생들이 나름 중요한 과목을 제게서 배워서 그 중 몇몇이라도 나름대로 성공하면 성취감이 클거 같아용

질문은 모르겠고 고양이 사진을 보여주시면 매우 가음사하읍겠읍니다.


근데 왜 벨마 캘리이신지요?
Velma Kelly

닉을 만들었을 때 한창 뮤지컬 [시카고]에 꽂혀 있었거든요

영화를 스무 번이 넘게 봤는데 아직도 all that jazz!는 보면 와 개멋있다 하고 감탄합니다 ㅎ
마우스노동러
미국은 영화처럼 막 총기 총알이 쏟아지는
이미지가 저에게 있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위험한가요?
총기 난사 사건만 봐도 굉장히 위험해 보이다가도
평범한 미국의 일상을 보면 또 안전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Velma Kelly
미국은 ~~하다라고 단정짓는 말은 거의 대부분 틀린 말입니다
땅덩어리도 넓고 주마다, 그리고 각 주 안에서도 별별 다른 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동네는 걍 혼자 싸돌아댕겨도 평생 문제가 없을 수 있고, 어떤 동네는 차 강도 때문에 아예 차를 비우고 차 창문을 열어두는 동네도 있죠
총기난사 문제는 심각한 문제임이 틀림없는게, 수틀리면 방아쇠부터 당기는 미친놈들은 예전에도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활동범위가 좀 늘어난 느낌이랄까요?
1
마우스노동러
그럼 미국인들은 그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일상을 영위하는거군요 대단하네요;;; 괜찮으시면 아무 질문이나 더 드려도
될까요? 혹시 켈리님 귀한 시간 뺏는거일까봐서요 헤헿..
Velma Kelly
안 귀합니다 ㅎㅎ 마음껏 물어보셔요
1
마우스노동러
진짜 감사해요! 미국에서 현재 비트코인과 가상 자산에 대해서 어떤 여론들인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도 정말 뜨거운 감자여서요
Velma Kelly
일단 제 주변 사람들은 코인 같은거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고요

인터넷 여론은 안 좋은 거 같아요. 거의 합법적 사기 취급 당하는듯?
1
마우스노동러
답변이 늦어 미안합니다 코인에 물려서 ㅜㅜㅜ 질문은 많으나 힘드실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할게요 정말 고맙습니다 ㅜㅜ!!!!
기아트윈스
저 첫수업 할 적에 악몽 몇 번 꿨는데 ㅋㅋㅋㅋ 수업시간 한참 남았는데 준비한 PPT 슬라이드 오링나서 어버버하는 꿈 같은 거요.
벨마켈리님은 스트레스 안 받고 잘 하고 계신가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78 취미 부자입니다 51 퍼그 24/04/16 3282 1
2177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36 Velma Kelly 24/04/06 2733 0
2176 BDSM성향자입니다. 35 [익명] 24/03/28 4597 0
2175 실패한 그림쟁이입니다. 질문할 게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15 [익명] 24/03/18 3352 0
2173 햄스터에게 궁금한 게 있으셨나요? 75 골든햄스 24/03/03 4834 0
2172 응급실 소아과 의사입니다. 31 [익명] 24/03/03 3407 0
2171 트라우마, 섬유근육통 치료 후기 여쭤봐 주세요 13 [익명] 24/03/01 2012 0
2170 로맨스 스캠 썰 풉니다. 42 [익명] 24/02/28 4240 0
2169 다른 일 하다 지금은 의사입니다. 34 [익명] 24/02/23 2904 0
2168 이집트 다녀왔습니다. 애굽민수님과 함께. AMA 32 람세스 24/02/02 3150 7
2167 저번주에 라오스 단체 골프여행 다녀왔습니다. 8 [익명] 24/02/01 1885 0
2166 영농상담 해드립니다. 18 바이엘 24/01/31 2009 1
2165 Drawing me anything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다 113 흑마법사 24/01/23 3423 3
2164 소개팅 애프터 다녀왔습니다 20 [익명] 24/01/14 2591 0
2163 해외살이 10년차입니다. 31 키위 24/01/13 2557 0
2162 ask me anything 20 [익명] 24/01/12 1700 0
2161 유부남입니다 41 [익명] 24/01/11 2319 0
2160 남성 동성애자입니다. 39 [익명] 24/01/07 3644 0
2159 저도 3행시 해보겠습니다. 48 자몽에이슬 24/01/05 2050 1
2157 크리스마스 이브에 당직중입니다. 35 비오는압구정 23/12/24 2091 0
2156 보드게임 많이 해봤습니다 50 토비 23/12/22 2141 0
2155 남들과 조금 다른 군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14 [익명] 23/12/22 2393 0
2154 송파사랑 합니다. 35 [익명] 23/12/21 2348 0
2153 (AI) 슈카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 드립니다 22 토비 23/12/20 2048 0
2152 현직 노조 조합원입니다. 20 arch 23/12/12 210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