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때요? 아니면 받을 때요?
받는건 아프면 살살해달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해주시는 분이 태국인이라면 바오바오캅 하세요.

할 때는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흑흑

토비님은 아니지만 경험을 말씀드리면 파파고 + 손짓으로 소통이 잘 됐었습니다.

목을 만지면서 노 노 하면..

노노 하시면 됩니다.

태국말로 이것은 안 니 입니다.
목을 가리키면서 안니 노노 하시면 되어요 ㅎㅎ

옙 맛있는 것 많고 먹을 것 많습니다.
처음엔 백종원 빙의해서 길가 가게 아무데나 들어가고 했었는데 요즘엔 소문난 가게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확실히 소문난 맛집들이 더 맛있어요. 시간대 잘 맞추면 줄도 안서고요.
미슐랭 인증 맛집들 많이 다녔습니다.

그 타이가 그 타이였던 것인가

두드려 맞은 것 같이 아플 수도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군요 ㅎㅎ

저는 해결이 어렵지만은… 수업중에 허리 아프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허리 꾹꾹 해주시고 아픈게 싹 없어지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의사전달이 제대로 되고 실력 좋은 마사지사가 성의껏 해주면 뭉친건 확실히 좋아지긴 할겁니다. 그런데 보통은 실력있는 마사지사를 만나기가 어렵고 충분히 성의있게 하지 않을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마사지 받고 몸살이 더 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제 경험으로는 그냥 힘만 쎈 마사지사를 만날 때 그런거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맹인 마사지사들이 실력이 대체로 좋았습니다.
받으시려면 그런 곳 찾아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이라 의사소통도 명확히 잘 되니까요.

마사지 받는 것은 나도 좋으니까 내가 누군가를 해 줄 수 있으면 그건 좋은 능력이겠지 싶었지요.
전에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여러모로 여건이 안되더라고요.
짧게 배우는 과정도 없고 비용도 비싸고 하니까요.
그런데 여기서는 가르치는 곳도 많고 비용도 비싸지 않고 해서 배워 보았습니다.

이제 갓 입문한 초보라 실력은 없지만 머릿속에 한시간짜리 커리큘럼이 있어서 연습으로 갈고 닦아야 하는 상태입니다.

예전 같으면 아내가 다리 좀 주물러달라고 하면 길어야 3분 정도일건데 이제는 배운걸 복기하면서 이것저것 다시 하다보면 20-30분 정도는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10분 내외로 하는게 덜 힘들거 같습니다.

배우고 실습하고 배우고 실습하고 하는 식입니다.
수강생들끼리도 실습하고 선생님에게 할 때도 있고 그랬습니다.

저는 선생님 둘 수강생 둘이었는데 다 여자분들이어서 대개 여자분들만 해보고, 하루는 원데이 남자 수강생와서 남자에게도 해봤습니다.

살살하면 여러번 해도 무리가 가지 않는데요. 경험상 아픈데 참고 받으면 몸살이 쎄게 옵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살살 해달라고 여러번 말하더라도 계속 말하는게 좋고요.

제 경우에는 아프지 않다면 여러번 받아도 크게 무리가 오진 않는거 같습니다.

전통 타이마사지는 루틴이 확실히 있습니다. 근데 그 루틴이 3시간쯤 되는 느낌이라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구성해서 1시간 분량을 채우기도 하고 그런데요.
보통은 비슷하게 가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타이 외의 다른 마사지는 다른 것은 알겠는데 어떻게 다르다고 규정 짓기에는 아직 경험치가 적어서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