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4/06/01 17:52:54수정됨
Name   The Pooh
Subject   퇴사 1일차 입니다
안녕하세요.

java 개발자인데 어제 퇴사했습니다 ^_^

+사정상 전 회사에 연락하여 프리로 잠깐(3개월) 다니다가 1년 정규로 다니다가 퇴사했습니다.
+오늘은 점심 때 산책하던 여의도 공원 걷다 왔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1


Mandarin
개발자들은 커피 많이 마시나요?
1
The Pooh
관찰을 많이 해봤는데 대부분 하루에 아아 1잔 이상씩 드셨습니다.
저는 주 3회이상 1잔씩 하고 있습니다.
1
nothing
여의도시면 아마 금융쪽 하셨을 것 같고 금융이라면 폐쇄망 환경이실 것 같은데 일 하면서 필요한 구글링은 어떻게 하시나요?
The Pooh
금융쪽은 예전에 했었는데.. 폐쇄망 환경에서는 그냥 휴대폰으로 검색했었습니다.. 필요한 라이브러리가 생기면 절차상 추가하는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어떤 사유로 퇴사하셨나요?

가족과 함께 생활중이신가요?
The Pooh
퇴사는 사고 후에 일을 하는거라 굉장한 스트레스와 함께, 대표님과 싸움(???)이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1
The Pooh
덧붙이자면
골치 아픈일을 정리했는데
그 일이 끝날 때쯤 되니
팽 시키는 분위기라 감정이 많이 상했었네요..
고양이공채
직업으로서의 개발자의 장단점을 말씀해주셨으면 해요
장점으로는 정말 재밌습니다(적성에 맞아서인지..), 생각을 많이 하면 할 수록 좋은 원하는 결과가 좋게 나오는 편입니다.
단점으로는 기획상, (대부분 그렇지만) 다른 파트에서 놓치는게 많으면 예외처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큽니다. 작업을 여러번 하거나 앞서 말한 부분을 커버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블리츠
그 스트레스가 제일크죠....ㅠ
커뮤니케이션이 제일 중요한 듯.....
여의도 맛집 추천하신다면?
The Pooh
정말 특출난 곳은 아니지만
서여의도에서는 에클라트 빌딩에 있는 중국집 다향이 가장 무난했습니다
한국수의 장칼국수나 장국밥도 무난했습니다
1
https://redtea.kr/ama/1781
3년 넘게 고려하셨읍니까 ㄷㄷ
놀랍게도 그 곳을 퇴사하고 다시 갔습니다 ㅎㅎㅎㅎ
데자뷰 현상을 겪었네요
ThisNess
와.. 제가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다가 시골로 이사온지 3~4년 됐습니다.

저번 달에 일이 있어 오전에 광화문 갔다가 점심 먹으러 종로 쪽으로 걸어갔는데 마침 회사들 점심시간이더군요. 직장인들 우루루 쏟아져 나오는 광경. 별 특색 없는 식당에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모습. 기분이 묘했습니다. 저 혼자 딴 세상 사람이 된 느낌. ㅎㅎ

다 잘 될겁니다. 딴 세상 사람이 돼 보는 것도 잠시 동안은 좋잖아요.
The Pooh
저도 점심때 친구 직장에 놀러가서 그 느낌을 느끼고 오겠습니다ㅎㅎㅎ
개발자는 현대의 마법사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생업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가요? 제가 만나본 많은 개발자분들이 능력이 출중하셔서 직접 하셔도 되는걸 왜 회사에 들어가시는지 이해가 잘 안가더라구요.
The Pooh
일단 팔 수술 후에 회사를 알아보려고 하고 있지만 기약이 없는 상태라 단기간 프리로 알아보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모아둔 돈으로 충당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개발 블로그로 부수적인 수익을 얻을 생각이고요..

아무래도 사업 컨텐츠가 확실하지 않거나 사업 자본, 회사 운영에 대한 부담이 창업하는데 걸림돌이죠. 저도 '회사 뭐 저렇게 운영해?' 라고 생각했지만 창업하면 그보다 못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The Pooh
그리고 저는 엄청나게 출중한 개발자는 아니에요 ㅎㅎ
블리츠
생각보다 아이템 기획과 운영이 쉽지 않을 거 같아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93 취업했습니다 19 kaestro 24/06/05 1846 7
2192 태국 치앙마이 3주 살았습니다 27 토비 24/06/05 2222 1
2191 21년에 코린이 AMA 2회 했었던, 이제 코청년입니다 3 [익명] 24/06/02 1814 0
2190 퇴사 1일차 입니다 20 The Pooh 24/06/01 1983 1
2189 전통 타이마사지 배웠습니다 29 토비 24/05/29 1820 0
2188 눈 감았다 뜨니 31살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30 보리건빵 24/05/29 1901 1
2187 토요일 오전인데 일하고 있습니다... 질문주세요 15 Cascade 24/05/25 1297 0
2186 처음으로 해볼게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8 [익명] 24/05/22 1387 0
2185 로이한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47 로보카로이 24/05/20 1821 0
2184 아무거나 물어보십시오. 36 비오는압구정 24/05/20 1541 0
2183 지각해서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48 토비 24/05/16 2695 0
2182 뭐든 물어보십셔 ㅎㅎ 똘GPT입니다 55 똘빼 24/05/14 2023 0
2181 주짓수 시작한지 8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25 [익명] 24/04/30 2267 0
2180 FTM입니다. 질문받습니다. 22 [익명] 24/04/28 2784 0
2178 취미 부자입니다 51 퍼그 24/04/16 3069 1
2177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36 Velma Kelly 24/04/06 2540 0
2176 BDSM성향자입니다. 35 [익명] 24/03/28 4281 0
2175 실패한 그림쟁이입니다. 질문할 게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15 [익명] 24/03/18 3153 0
2173 햄스터에게 궁금한 게 있으셨나요? 75 골든햄스 24/03/03 4570 0
2172 응급실 소아과 의사입니다. 31 [익명] 24/03/03 3227 0
2171 트라우마, 섬유근육통 치료 후기 여쭤봐 주세요 13 [익명] 24/03/01 1860 0
2170 로맨스 스캠 썰 풉니다. 42 [익명] 24/02/28 3821 0
2169 다른 일 하다 지금은 의사입니다. 34 [익명] 24/02/23 2723 0
2168 이집트 다녀왔습니다. 애굽민수님과 함께. AMA 32 람세스 24/02/02 2814 7
2167 저번주에 라오스 단체 골프여행 다녀왔습니다. 8 [익명] 24/02/01 170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