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24/12/27 19:17:03 |
Name | SCV |
File #1 | 일_헤는_밤.png (2.09 MB), Download : 1 |
Subject | 회사 사이즈별 수집 업적작 성공 기념 AMA |
안녕하세요. 옛날 닉에 새로운 회원번호(?) 로 돌아온 SCV 입니다. 만년필 AMA를 할까 하다가 그 이후로 딱히 들인게 없... 어서 (있긴 있는데 뭐 별건 아니라서) 최근에 이직 기념으로 더 들일까 하다가 시국이 흉흉한 관계로 자제하고 대신 회사 사이즈 업적작(?) 성공 기념으로 AMA 을 할까 합니다. 이번 이직으로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스타트업) 모두를 다녀보게 되었네요. (네 번째 직장, 여섯 번째 직무 전환) 아 완전 시작하는 초기 스타트업은 아니라서 그 경험은 아직 없.. 습니다만 언젠간 채워질수도? 혹은 제가 차릴 수도? (사실 이번에도 퇴사하고 스타트업 차리려다 이직하게 된거라) 뭐 아무 질문이나 괜찮습니다. 취준 하시는 분들이나 이직 준비중이신분들 계시면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커피챗은 유료로 받지만 홍차넷은 무료로 상담해드립니다..? 일하는 분야는 좀 잡다하긴 한데 그냥 크게 봐서 전략기획쪽 업무 + 데이터 분석쪽 업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꼭 일 질문 아니더라도 잡다한 질문도 가능합니다. 음악, 영화, 리시버, 카메라, 영상촬영, 육아, 결혼생활 등등 말 그대로 AMA.. 아, 경제 관련, 부동산 관련이나 재테크 관련은 답을 못해드립니다. 아는게 없어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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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이썬과 회사 내부에서 만든 자체 툴 씁니다. 주피터 노트북에서 돌릴 때도 있고... 개인 컴에서 짜서 돌릴 때도 있고요. 태블로는 보통 고객사 화면 제공용으로 씁니다.
2. 저도 사실 하다보니 걷게 된 커리어라 뭐라 말하기가 애매하긴 한데, 보통 전략 조직쪽에 눈도장을 받고 그쪽에 결원이 생기거나 했을 때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수 밖엔 없을거 같습니다. 프로젝트 뛰면서 기획을 하는데 보다 전략쪽과 컨센서스를 잘 맞춰서 한다던지.. 저 같은 경우는 애초에 전략이랑 먼 부서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결원이 생긴 전략부서에서 그동안 그 부서랑 열심히 싸웠던(...) 저를 픽업해갔고.. 중간에 비 전략 부서 갔다가 다시 전략부서 갈때는 사내 인력시장(?) 을 통해서 지원하고 면접봐서 들어갔습니다.
2. 저도 사실 하다보니 걷게 된 커리어라 뭐라 말하기가 애매하긴 한데, 보통 전략 조직쪽에 눈도장을 받고 그쪽에 결원이 생기거나 했을 때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수 밖엔 없을거 같습니다. 프로젝트 뛰면서 기획을 하는데 보다 전략쪽과 컨센서스를 잘 맞춰서 한다던지.. 저 같은 경우는 애초에 전략이랑 먼 부서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결원이 생긴 전략부서에서 그동안 그 부서랑 열심히 싸웠던(...) 저를 픽업해갔고.. 중간에 비 전략 부서 갔다가 다시 전략부서 갈때는 사내 인력시장(?) 을 통해서 지원하고 면접봐서 들어갔습니다.
말씀 그대로 전혀 다른 사람들이 실무에선 더 많은거 같습니다. 저처럼 밑바닥부터 전략까지 종으로 오르락 내리락 한 사람이 잘 없죠. 전략기획쪽은 데이터 분석쪽을 도구로 생각하고 데이터 분석쪽은 전략기획을 입으로만 data driven decision 한다고 까는 뭐 그런 느낌이긴 한데. 사실 둘 다 이해(?) 는 갑니다. 큰 회사에서 전략기획팀은 윗분의 의지를 실행하는 명분을 만드는 곳인데 데이터 분석하는 곳은 "아니 객관적인 데이터는 다르다는데 왜 자꾸 아니라고 함" 을 외치는 곳이라.
아직까지도 많은 기업들이 data driven decision 이 100% 안되고 있다 보니 전혀 다르다는 인상을 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그 중간에서 둘 사이를 메우는 퍼티 역할을 해 나가는 중이고요.
아직까지도 많은 기업들이 data driven decision 이 100% 안되고 있다 보니 전혀 다르다는 인상을 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그 중간에서 둘 사이를 메우는 퍼티 역할을 해 나가는 중이고요.
뭐 국룰 아닐까요? 시그노 에너겔 젯스트림... 요. 얘들보다 싼건 있어도 얘들보다 가성비 좋은건 없... 지 싶습니다. 사라사도 끼워줄만은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볼펜을 활용한 메모는 임시적으로만 쓰는지라 프릭션을 선호하긴 합니다. 쓰고 지우고가 은근히 필요할 때가 있어서.
위에 적은 넷 다 예전엔 많이 썼지만 요즘은 잘 안 씁니다. 영구적인 필기가 필요하면 만년필, 쓰고 지우고가 필요하면 프릭션이나 펜슬을 쓰거든요. 만약 불가피하게 볼펜 밖에 못 쓰는 상황이라면 까렌다쉐나 라미 피코 볼펜을 씁니다. 걔들 심 한자루에 5천원 까지는 안하니까 나름 가성비 볼펜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볼펜을 활용한 메모는 임시적으로만 쓰는지라 프릭션을 선호하긴 합니다. 쓰고 지우고가 은근히 필요할 때가 있어서.
위에 적은 넷 다 예전엔 많이 썼지만 요즘은 잘 안 씁니다. 영구적인 필기가 필요하면 만년필, 쓰고 지우고가 필요하면 프릭션이나 펜슬을 쓰거든요. 만약 불가피하게 볼펜 밖에 못 쓰는 상황이라면 까렌다쉐나 라미 피코 볼펜을 씁니다. 걔들 심 한자루에 5천원 까지는 안하니까 나름 가성비 볼펜이긴 합니다.
그 사이에 들인건 아마 큐리다스 한정판 정도일겁니다. 요새 보고 있는건 비스콘티 호모사피언스 다크 크리스탈 또는 그라폰 파버카스텔 매그넘 정도인데 둘 다 손이 선뜻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비스콘티는 이탈리안 갬성 품질 때문에.. 그라폰 매그넘은 그 무게 때문에..) 걍 파일럿 845나 들일까.. 이러고 있습니다. 저도 많이 들고 있고 다 쓰는건 아니지만 때에 따라 기분에 따라 쓰는게 좀 다르다 보니 자꾸 기웃거리네요 ㅋㅋ
오프라인샵을 가진 않고 (간다면 교보나 경복궁 근처 블루블랙 정도?) 온라인 샵은 그냥 처음 알게된 데에... 더 보기
오프라인샵을 가진 않고 (간다면 교보나 경복궁 근처 블루블랙 정도?) 온라인 샵은 그냥 처음 알게된 데에... 더 보기
그 사이에 들인건 아마 큐리다스 한정판 정도일겁니다. 요새 보고 있는건 비스콘티 호모사피언스 다크 크리스탈 또는 그라폰 파버카스텔 매그넘 정도인데 둘 다 손이 선뜻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비스콘티는 이탈리안 갬성 품질 때문에.. 그라폰 매그넘은 그 무게 때문에..) 걍 파일럿 845나 들일까.. 이러고 있습니다. 저도 많이 들고 있고 다 쓰는건 아니지만 때에 따라 기분에 따라 쓰는게 좀 다르다 보니 자꾸 기웃거리네요 ㅋㅋ
오프라인샵을 가진 않고 (간다면 교보나 경복궁 근처 블루블랙 정도?) 온라인 샵은 그냥 처음 알게된 데에서 꾸준히 구매하는데 (베xx펜) 요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의 브랜드 스토어도 종종 쓰는 편입니다. 한국서 수급이 힘든건 이베이에서 구매하고 있어요.
종이는 클레르퐁텐, 잉크는 주로 오로라/몽블랑 블랙만 쓰는 편입니다.
오프라인샵을 가진 않고 (간다면 교보나 경복궁 근처 블루블랙 정도?) 온라인 샵은 그냥 처음 알게된 데에서 꾸준히 구매하는데 (베xx펜) 요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의 브랜드 스토어도 종종 쓰는 편입니다. 한국서 수급이 힘든건 이베이에서 구매하고 있어요.
종이는 클레르퐁텐, 잉크는 주로 오로라/몽블랑 블랙만 쓰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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