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6/10/18 17:12:02
Name   SCV
Subject   애 둘 (딸+아들) 키우는 아빠입니다.
평소에도 월도에 여념이 없으나 홍차넷에 가입하고부터 한층 더 가열차게 월도중인 SCV 입니다.

딸 + 아들 키우는 중입니다. 결혼준비/결혼/주거마련/신혼집꾸미기/임신/출산/육아/출산분비물/육아용품/아이들 장난감 등 질문 받습니다.



(개인/가족 신상이 드러나는 부분은 어찌어찌 잘 피해서 답변하겠습니다.)



0


Beer Inside
SCV가 멍 때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찰을 보냅니다.
Anakin Skywalker
누가 더 아버지 닮았나요?
그리고 매력포인트는?
애들은 크면서 얼굴이 수시로 변하긴 합니다만....
딸은 얼굴하고 두상만 저 닮고 나머지는 하나도 안닮고(?) 아들은 거의 다 닮은거 같습니다.
얼굴만 보면 딸이 95% 아빠라면 아들은 85% 아빠 정도 될거 같네요.

매력포인트는.. 딸래미는 애교와 흥겨움, 아들래미는 잘 웃는데 쿨함... 이랄까요.
하드코어
만약에 자녀를 하나만 가진다면
딸이 좋은가요 아들이 좋은가요 장단이 있을텐데 알려주세요
아직 아들이 딸래미 나이까진 아니고 굴러다니는 나이라서 좀 애매하긴 한데
딸이 나은거 같습니다. (역시 괜히 프메가 있는게 아닙니다.)

장점 : 옷 갈아입히는 재미가 있다. 악세사리 사는 재미가 있다. 애교가 많다. 아빠를 잘 챙긴다 (야근하고 오면 지가 먹던 과자 하나씩 빼서 한접시를 만들어서 줌), 발달이 빠르다, 감정 이입이 잘 된다. 등등등.
단점 : 말이 늘면 잔소리가 심하다, 짜증내거나 예민하거나 까칠한 구석이 있다, 어린이집에서 남자아이랑 손잡는 것만 봐도 괜히 속상하고 열받는다... ? 등등...
언니네 이발관
어떤 아빠가 되려고 하시나요?
엄격한 아빠? 다정한 아빠?
다정한 아빠가 되고 싶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다정한데 엄할때는 엄하고자 합니다. 안전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좀 엄하게 대하는 편입니다.
Ben사랑
언어교육은 어떻게 하시나요?
책을 많이 활용하시나요 아님 대화를 많이 하시나요?

영어교육은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하시나요?
- 첫째는 지금 네 살(만 세 살) 입니다.
기본적으로 와이프랑 제가 수다쟁이고, 와이프도 저도 어릴때 말이 빨랐고 언어에 대한 감각이 있는 편이라 따로 교육을 하고 있진 않아도 애가 알아서 잘 합니다. 와이프랑 제가 서로 대화가 워낙 많다 보니 & 말을 잘 못하던 때에도 아이에게 항상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을 꼬박꼬박 해주다 보니 언어감각이 많이 자극되어 잘 느는 것 같습니다. 교육기관의 평가(?)를 봐도 아이의 언어능력이 또래보다 1년 이상 빠른 편입니다. 책도 자주 읽어주는 편입니다만 주된 학습매체는 아닙니다. 아이 본인이... 더 보기
- 첫째는 지금 네 살(만 세 살) 입니다.
기본적으로 와이프랑 제가 수다쟁이고, 와이프도 저도 어릴때 말이 빨랐고 언어에 대한 감각이 있는 편이라 따로 교육을 하고 있진 않아도 애가 알아서 잘 합니다. 와이프랑 제가 서로 대화가 워낙 많다 보니 & 말을 잘 못하던 때에도 아이에게 항상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을 꼬박꼬박 해주다 보니 언어감각이 많이 자극되어 잘 느는 것 같습니다. 교육기관의 평가(?)를 봐도 아이의 언어능력이 또래보다 1년 이상 빠른 편입니다. 책도 자주 읽어주는 편입니다만 주된 학습매체는 아닙니다. 아이 본인이 스스로 책을 펴서 (글자는 못 읽어도) 그림을 보고 내용에 대해 상상하거나 설명하거나 읽어준 내용을 기억해서 말하거나 하는 편입니다.
둘째도 뭐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영어교육도 어린이집 가기 전 까지는 시키지 않았고, 아이가 궁금해하는 것만 설명해줬습니다. 만 3세 이전에 한국어와 외국어를 구분은 하더라고요. 요즘은 어린이집에서 배워오는데 부모로서 따로 사교육을 시킬 생각은 없고 다만 좀 더 크면 저나 와이프가 공부를 좀 봐줄 예정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 대부분 한 공부 하셨고 고학력자 분들도 많아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저도 공부 할 만큼 해보니 가장 중요한건 아이의 흥미와 의지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어떤 것에든 배움에 흥미를 잃지 않게 선을 넘지 않도록 완급조절을 잘 하면서 학습을 보조해 나갈 예정입니다.
Ben사랑
지금 언어학과 심리학을 연계시켜서 인간의 언어학습에 대해 설명해주는 교양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어른은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공부를 하면서도 효율이 꽤 잘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자신이 먼저 궁금하고 재미있고 의미있게 생각하지 않는 것을 배우면 공부효율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네. 동의합니다.
그래서 학습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게 유지시켜주는 것이라도 생각합니다.
Ben사랑
제 생각은..

공부든 뭐든 자기가 "주체적으로, 주도적으로" 할 수 있어야 재밌는 것 같아요. "자신만의 역할이 이 안에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스스로 놀이거리를 찾고, 그 놀이거리들을 가지고 자기만의 어떤 세계를 만들어보는 작업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른 애들의 그런 세계도 참고할 수 있어야 하고..

..덕질도 그렇게 해야 재밌는 법이거든요.
결혼 좋나요?
결혼은 어떻게 하는거에요?
- 정말 이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결혼하면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상당히 많은 인내와 이해가 필요하고 그게 안될 경우는 굉장히 불행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 사랑하는 사람을 적당한 때에 만나서 적당한 기간 동안 연애를 해오다 그게 결혼할 만한 시점까지 유지가 되었을 때 할 수 있는게 결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란테르트
딸/아들 별로 이거다!! 하는 장난감 하나씩만 추천부탁드립니다. (두개씩도 좋습니당)
어.. 저희 딸래미가 좀 딸래미 같지 않게 왈가닥이라...

- 모양블럭과 상자 : 그 빈 정육면체 모양에 세모 네모 별 동그라미 타원 등등 모양의 구멍이 면 마다 뚫려있고 거기에 모양에 맞는 블럭을 넣는 장난감인데.. 이거 굉장히 오래 씁니다.
- 맥포머스 : 처음에는 소수만 사주시고 그 소수를 가지고 진짜 만들 수 있는 오만 잡다한걸 다 만들 수 있을 때 수를 점점 늘려가주시면 좋습니다. 이젠 안가르쳐도 혼자 별의 별 것을 다 만듭니다.
- 여자아이의 경우는 싱크대 & 소꿉놀이, 남자아이의 경우는 공..... 도 추천할만 합니다.
까페레인
우리집 아이들도 상자에 모양에 맞는 블럭 맞추어 넣는 것 정말 좋아했어요.
그게 대/소근육 발달과 인지능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것 같더라고요.
Event Horizon
부모가되면

얘네 낳기를 잘했다...라는 생각과
내가 도대체 무슨짓을 한거지...라는 생각 둘다 자주 한다고 들었는데, SCV님도 그러신가요? 그렇다면 각각의 경우 예 좀 들어주세요! ㅎㅎ
- 아이 낳기를 잘했다 : 아이로 인해 행복한 순간들이 올 때. 음.. 특히 딸래미가 저를 챙길 때?
- 둘째 낳기를 잘했다 : 첫째를 낳고 시간이 흐르다 보면 말랑말랑 오동통통한 아기가 하나 갖고싶어질 때가 옵니다. ㅋㅋㅋ
- 우리가 도대체 뭘 낳았지... : 애들이 예상 외의 행동을 할 때. 아이들이 왜 어른들이 볼 수 없는 시각에서 보고 이야기를 하고 그러는게 있는데 그런거 볼 때 마다 헐... 하게 됩니다.
-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지... 라는 생각은 딱히 안해봤네요.
지나가던선비
1자기 딸이나 아들이어도 못생겨보일때가 있나요?
2그리고 그게 애정을 쏟는데 영향을 미치나요?
3자식을 낳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해줄 그동안의 생각같은 건 없는지 궁금합니다.
1. 네. 저희 딸이 많이 예뻐'졌'더라고요... 아기때 별명이 못내미였습니다. 못생긴 + 딸래미...
2. 아뇨 딱히 그러진 않습니다. 다만 딸 명의로 된 통장에 용돈에서 떼어서 조금씩 돈을 넣게 되더라고요. 커서 쌍수라도 하려무나 흑흑
3. 저도 결혼생각 전혀 없었는데 운명적인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게 되었고, 결혼하고 나서도 2세 생각 없었는데 와이프가 설득해서 억지로(?) 2세를 갖게 되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지 싶습니다. 물론 부모가 됨에 따라 생기는 책임감과 무게감, 그리고 육아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들은... 더 보기
1. 네. 저희 딸이 많이 예뻐'졌'더라고요... 아기때 별명이 못내미였습니다. 못생긴 + 딸래미...
2. 아뇨 딱히 그러진 않습니다. 다만 딸 명의로 된 통장에 용돈에서 떼어서 조금씩 돈을 넣게 되더라고요. 커서 쌍수라도 하려무나 흑흑
3. 저도 결혼생각 전혀 없었는데 운명적인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게 되었고, 결혼하고 나서도 2세 생각 없었는데 와이프가 설득해서 억지로(?) 2세를 갖게 되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지 싶습니다. 물론 부모가 됨에 따라 생기는 책임감과 무게감, 그리고 육아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들은 이루말할 수 없을 만큼 괴롭기는 한데요
아이가 생기기 전과 지금의 저는 전혀 다른 사람이고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사람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아이가 없는 삶은 인생 데모버젼만 플레이하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구름
결혼준비 어떻게 하셨나요?
요새 20평대 아파트만 해도 전세금이 장난이 아니던데 ㅠㅠㅠㅠ...

저희 부모님께서는 아파트 전세금보다 그냥 괜찮은 상가 한층정도 사줄테니 거기에서 월세받아서 후일을 도모하라 하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최대한 저렴하고 깨끗한 지역을 찾기 위해 와이프가 발품을 많이 팔았습니다. 서울시내 베드타운은 거의 다 돌아다녀봤네요. 주변에 유흥가 없고 밤늦게도 아이들이 뛰어놀고 편의시설이 그럭저럭 있는, 대단지 아파트들 사이사이의 빌라 중에 연식 좀 되어서 전세금이 저렴한 집을 얻었습니다. 저희는 양가 도움 없이 시작했고... 회사 대출과 모아놓은 약간의 돈으로 전용면적 13평 정도 되는 오래된 빌라에서 시작했어요. 돈 을 더 빌려서 지금은 작은 아파트를 샀습니다. 빚얻어서 전세금 내느니 차라리 은행에 월세 내고 말지, 하는 심정으로 질렀... 더 보기
- 최대한 저렴하고 깨끗한 지역을 찾기 위해 와이프가 발품을 많이 팔았습니다. 서울시내 베드타운은 거의 다 돌아다녀봤네요. 주변에 유흥가 없고 밤늦게도 아이들이 뛰어놀고 편의시설이 그럭저럭 있는, 대단지 아파트들 사이사이의 빌라 중에 연식 좀 되어서 전세금이 저렴한 집을 얻었습니다. 저희는 양가 도움 없이 시작했고... 회사 대출과 모아놓은 약간의 돈으로 전용면적 13평 정도 되는 오래된 빌라에서 시작했어요. 돈 을 더 빌려서 지금은 작은 아파트를 샀습니다. 빚얻어서 전세금 내느니 차라리 은행에 월세 내고 말지, 하는 심정으로 질렀는데 집값이 오르고 있어서 좋네요. 한 지역에 오래 살다 보면 그 지역에서 저평가된 매물들을 찾으실 수 있을텐데, 그런 곳에 투자삼아 살아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 상가 + 월세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전세금은 화폐가치가 매년 감소하지만 상가는 위치나 단지 규모에 따라 오히려 가치가 상승하지요. 물론 세입자와의 트러블 등 여러가지 부담되는 요인도 있겠습니다만... 이 기회에 부동상과 상권에 대한 공부를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와 내 가족의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신의 능력과 안목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를 가진다는 것의 장점과 단점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드라이하게 표현해주실 수 있으세요?
장점
1. 내 분신(?) 같아서 인생에 연속성이 생기는 느낌이 들어서 삶에 의의가 좀 더 부여됨
2. 아내 외에 커뮤니케이션/활동을 같이할 존재가 생김 - 삶의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굉장히 좋음. - 이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지름의 핑계가 생김(카메라 등등)

단점
1. 내 인생의 많은 자원을 희생해야 함. 시간, 돈, 체력 기타 자기계발 기회비용 등....
2. 아이가 아프거나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지거나 할 경우 정신적 타격이 큼
3. 집안 내외적으로 신경쓸게 많아짐 (자원투지 외에도 계속해서 신... 더 보기
장점
1. 내 분신(?) 같아서 인생에 연속성이 생기는 느낌이 들어서 삶에 의의가 좀 더 부여됨
2. 아내 외에 커뮤니케이션/활동을 같이할 존재가 생김 - 삶의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굉장히 좋음. - 이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지름의 핑계가 생김(카메라 등등)

단점
1. 내 인생의 많은 자원을 희생해야 함. 시간, 돈, 체력 기타 자기계발 기회비용 등....
2. 아이가 아프거나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지거나 할 경우 정신적 타격이 큼
3. 집안 내외적으로 신경쓸게 많아짐 (자원투지 외에도 계속해서 신경이 곤두선 상태로 지내게 됨.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듯)

그 외 아이를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장과 그에 따른 관계가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Dr.Pepper
3번이 가장 큰 장점 아닌가요? ㅋㅋㅋㅋ
ㅋㅋㅋㅋ 근데 윤허해주시지 않더라고요 ㅠㅠ
Dr.Pepper
가장 큰 장점이 불허로 인해 허공으로.ㅠ
ㅠㅠㅠㅠㅠ
지나가던선비
어떻게 키우고 싶으신가요? 영재발굴단보면서 든 생각이 부모는 알게모르게 자신의 욕구를 대리충족해줄 대상으로 자식을 버게 되던데 그런걸 어떻게 슬기롭게 컨트롤할 수 있을까요?
부모이기 때문에 이상향은 있긴 합니다. 일단 건강하고, 사교성있고, 예의 바르며, 호기심 많고, 위기/위험 상황에서도 유연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욕구의 대리충족이라..... 저도 그 점이 부모가 가장 경계해야 할 점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몸으로 겪어보기도 했고요.
컨트롤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부모간의 대화, 부모와 자식간의 허물없는, 많은 대화 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겨우 네 살 된 아이와도 대화가 적어지니 문제가 생깁니다... 더 보기
부모이기 때문에 이상향은 있긴 합니다. 일단 건강하고, 사교성있고, 예의 바르며, 호기심 많고, 위기/위험 상황에서도 유연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욕구의 대리충족이라..... 저도 그 점이 부모가 가장 경계해야 할 점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몸으로 겪어보기도 했고요.
컨트롤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부모간의 대화, 부모와 자식간의 허물없는, 많은 대화 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겨우 네 살 된 아이와도 대화가 적어지니 문제가 생깁니다. 어제 밤에도, 오늘 아침에도 반성을 또 하게 되네요.
아이의 이야기를 더 듣고 감정적인 요구/욕구를 더 충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windsor
저는 아들만 셋입니다.

딸없는 저로서는 딸가진 SCV님,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보물의 소유자십니다. 부러워요.
감사합니다. 왜 다들 딸을 가지고 싶어하는지 가져보니 알겠더라고요.

아들이 셋이면..... 많이 힘드시겠네요. 고생 많으십니다.
까페레인
주말에 SCV 님께서 가사참여나 육아를 어느 정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실례가 아니라면 혹시 부인께서 일하시는지...:)
- 주말에 개인적인 취미생활을 하진 않습니다. 외부 약속도 없고요. 애기들/와이프 낮잠자는 시간이나 밤시간을 활용해서 개인 시간을 갖습니다.
1년동안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 나가는 경우는 많아야 1-2일입니다. 다만 회사에 출근하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 주말에 가사/육아참여도를 절대적으로 매길 순 없습니다만.. 적어도 애기들/와이프와 함께 항상 있습니다.
- 청소 및 욕실청소, 빨래돌리기/걷기, 주말동안의 설거지, 분리수거, 쓰레기/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는 제가 전담해서 주기적으로 하고 있고요..
- 요리를 특별하게... 더 보기
- 주말에 개인적인 취미생활을 하진 않습니다. 외부 약속도 없고요. 애기들/와이프 낮잠자는 시간이나 밤시간을 활용해서 개인 시간을 갖습니다.
1년동안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 나가는 경우는 많아야 1-2일입니다. 다만 회사에 출근하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 주말에 가사/육아참여도를 절대적으로 매길 순 없습니다만.. 적어도 애기들/와이프와 함께 항상 있습니다.
- 청소 및 욕실청소, 빨래돌리기/걷기, 주말동안의 설거지, 분리수거, 쓰레기/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는 제가 전담해서 주기적으로 하고 있고요..
- 요리를 특별하게 잘하는건 아니라서 라면 끓이거나 파스타를 만들거나 고기를 굽는 요리 외에는 와이프가 요리를 다 합니다.
- 집안일을 하고 있지 않을 때는 아이들 중 둘 중 하나를 전담마크 합니다. 아니면 둘 다 마크할때도 있습니다.
까페레인
친절하신 답변 감사합니다. SCV 님의 어머님께서 멋진 여성이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좋은 아빠이실것 같으세요. 100점 만점이시네요. ^^
1
어... 저희 어머님은 음... 강력하신 분이었습니다 ㅋㅋ
좋은.. 아빠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매일 반성할 것 투성이라. 이렇게 하루 하루 아빠로서 성장해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렵니다.
한달살이
지나가다가 댓글 씁니다. 8살 딸아이 아빠입니다.

5살 이후부터는 주말에 집에 있는게 더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와이프가 전담하고, 첫째는 scv 님이 데리고 나가든지..

집에만 있기엔 아이들의 에너지가 넘쳐요.
맞습니다. 둘째 태어나기 전에는 제가 주말마다 첫째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어요..

요새는 어린이집을 다녀서 평일에 에너지를 다 쓰는지라.. 아이의 건강을 위해 주말에는 되도록이면 집에서 쉬게 하는 편입니다. (안그러면 애가 자꾸 아파서....)
아니면 에너지를 아끼면서 놀 수 있는 곳에 가던지.. 그렇습니다.
배우자 분을 어떻게 호칭하셔요?
상호 호칭은 '자기'입니다. 종종 애칭 부를때도 있네요. 성+애칭 이라던지...
'누구 엄마' 나 '누구 아빠' 라고는 거의 부르지 않습니다. 잠 깨울때? 정도만 ....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3 결혼 결심했습니다. 39 [익명] 16/10/16 5615 1
334 프렌차이즈 카페 운영하고 있는 유부남입니다. 48 [익명] 16/10/16 6539 0
335 방송댄스 1년 배웠습니다. 28 [익명] 16/10/18 13394 0
336 애 둘 (딸+아들) 키우는 아빠입니다. 43 SCV 16/10/18 5509 0
337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 하려고 고등학교 자퇴를 했었습니다. 20 [익명] 16/10/21 6494 0
338 키 171cm 여자입니다. 56 [익명] 16/10/22 17357 0
339 키 189 남자입니다 24 Raute 16/10/22 14001 0
340 한달에 10센티 1년에 25센치커봤습니다.30~40사이에 2센티 컸습니다. 15 jsclub 16/10/22 13352 0
341 몸무게 21 [익명] 16/10/22 4979 0
342 키 166 남자입니다. 25 [익명] 16/10/22 9466 1
343 몸무게가 85~96을 쉽게 왔다갔다하는 남자입니다. 25 Credit 16/10/22 6498 0
344 심심하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52 [익명] 16/10/22 5463 0
345 내일 첫출근입니다. 16 Lagnight 16/10/23 5240 0
346 내일 휴일이라 AMA 해보려 합니다 ㅋㅋ 51 elanor 16/10/24 6045 0
347 정관 수술 했습니다. 28 [익명] 16/10/25 5157 0
348 오늘 뉴스 꿀잼 예정입니다. 치킨 관련 이야기합시다. 43 바코드 16/10/26 6014 0
349 여론조사회사에서 일했었습니다. 16 [익명] 16/10/27 4872 0
350 5년차 회계사입니다 45 [익명] 16/10/31 17077 0
351 미국 코스트코 AMA 해보까여... 86 elanor 16/11/01 9242 0
352 경구피임약 복용한 지 거의 10년되어갑니다. 21 [익명] 16/11/01 19727 0
353 로펌 송무팀 근무중입니다. 25 [익명] 16/11/01 13033 0
355 모연구원 갈등관리팀 말단연구원/행시공부/프로게이머 관련 14 하나 16/11/02 5357 0
356 심리학 연구를 했었습니다. 62 이준석 16/11/02 5928 0
358 30년 다 되도록 모쏠인 아재형 아가씨입니다. 65 진준 16/11/04 8103 1
359 집에가고싶습니다. 72 살만합니다 16/11/07 611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