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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22/09/16 15:41:57수정됨 |
Name | SCV |
Subject | 다중 중첩 덕후입니다. |
찰스 3세 만년필 뻘글 뉴스 & 대형 커뮤니티 진출 기념으로 AMA 게시글 2연타 질러봅니다. 아니 AMA 최초로 (익명 제외하고) 2연타를 내가 처음하는거 아닌가 하고 도키도키 했더니 T. Robin님 께서도 이미 2연타를 하신 바 있고 케이크님은 무려 AMA 전력질주 (4연타)... 암튼 제 덕질 분야를 읊어보면 분류 1. 상덕후 - 어딜 내놔도 자타공인 부끄러운 덕후 - 만년필 : 사용경력 20년 / 수집 경력 15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영화/드라마 : 왓챠피디아 평가 기준 영화 1600편, 드라마 400 종(전편 감상 완료 기준) 이상 감상 - 활자중독 : 백과사전 3종을 ㄱ 부터 ㅎ 까지, A 부터 Z까지 전항목 순서대로 읽어봄 현 보유 도서 500권 이상, 읽은 도서는 안 세어봄 - PC 겜덕후 : MSX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겜질. 현재는 주로 인디겜 덕후 스타크래프트는 못하지만 디아블로2는 아시아2섭 랭커였음. LOL 프로 칼바람러 콘솔은 PSP나 스위치 외에는 덕력 부족함 (주로 유투브 시청으로 지식 채움) - 운전 덕후 : 1일 1000km 주행 쌉가능 분류 2. 상덕후 까지는 아니지만 라이트팬 이상은 되는 덕후 - 음악 : 클래식부터 하드코어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잡식덕후 / IER-M9 & ZX300 DAC 보유중 다룰 수 있는 악기 5종 이상 (열심히 했던 시절에는 공연 가능 수준 이었으나 현재는...) - 역덕후 : 그래도 주요 문명 정사는 다 읽어봄. / 전쟁사 다수 읽음 / 범죄사 다수 섭렵 - e-스포츠 덕후 : 스타크래프트 SKT T1 팬(최연성 PC방 다니던 시절부터 팬), LOL CJ -> KDF 팬 -> 기인 개인팬, 스타크래프트 메이저 대회 전 경기 시청 (기억은 못함..) LOL 빠른별 데마씌아 경기 부터 2021년까지는 LCK 전경기 시청, 현재는 하이라이트만 시청, 무릎 팬 - 전자기기 덕후 : 전자수첩부터 아이패드까지 어지간한 폼팩터는 다 만져봄. 아이패드 1, 아이폰 3GS, HTC 모바일폰 부터 현재까지 iOS / AOS 제품 병행 사용중. 윈도우/맥 OS 병행 사용. 영상 촬영, 편집, 라이브 방송 혼자 가능한 장비 세팅 보유중, PC 조립알바 경험, TWS 5개 이상 보유 - 신기한 물건 덕후 : 와이프한테 펀샵에서 이상한것좀 그만 사라는 일갈과 함께 등짝 맞아봄. 지나가던 회사 동료가 책상에 있는 신기한 물건 보러 발길 자주 멈춤 - 곤충덕후 : 학사 졸업논문 주제가 '잠자리의 분류와 생태' 였었음 - 심리학 덕후 : 복수전공함.. 본 전공보다 학점 더 높음 ㅋㅋㅋㅋ - 과학/공학 덕후 : 학창시절에 과학기술부 장관상 & 특허청장상 & 교육부장관상 수상해봄 뉴턴 10년간 정기구독 경력(1995-2005), 과학동아 비 정기 구독, 스켑틱 정기구독중 - 퍼즐 덕후 : 스도쿠, 피크로스(네모네모로직), oh h1, oh no, 브릭스 중증 덕후입니다. 피크로스 하다가 손가락 관절염 걸림 - 사진촬영 덕후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분류 3. 덕후 였었음 - 축덕 : 몇년도 부터 몇년도 까지 특정하긴 어렵지만 최소 3년 이상 EPL 전경기 시청 대학시절 축구팀 창단 -> 내년에 창단 20주년 ㅋㅋ - 농덕 : 조던 은퇴할때까지만 농덕이었음. 중딩때 NBA 모든 팀 이름외움, 주요 선수 별명 다 외움 (현 까먹음) 실제로 경기 본건 많이 없음. 중딩때 3 on 3 대회 및 정규 대회 출전해봄 - 만화 덕후 : 요즘 만화들은 안본게 많지만 2005년정도 까지 출간한 만화는 안본게 거의 없음 (대본소 작품 제외) - 레이싱게임 덕후 : 카트라이더 무지개장갑 (2005년 전에 접음)/ 이니셜디 ver 3시절까지 레이싱팀 소속 / 레이싱 휠 사고싶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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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아프죠... 졸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자주 갑니다. ㅋㅋㅋ
차도 한꺼번에 너무 안쉬고 달리면 퍼지더라고요.
그리고 골전도 이어폰을 쓰시면 네비와 음악을 들으면서 이야기도 하면서 갈 수 있습니다. 그걸 한 번 써보셔요
그래서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자주 갑니다. ㅋㅋㅋ
차도 한꺼번에 너무 안쉬고 달리면 퍼지더라고요.
그리고 골전도 이어폰을 쓰시면 네비와 음악을 들으면서 이야기도 하면서 갈 수 있습니다. 그걸 한 번 써보셔요
운전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잘 몰라서.. 그냥 제가 어떤 식으로 운전하는지를 써보겠습니다.
1. 일단 평소 시야는 앞유리 80%, 룸미러 10%, 왼쪽 사이드미러 10%의 비율로 신경쓰면서 한꺼번에 세 개를 다 봅니다.
2. 위에서 말한 세 개를 다 보는 시야를 가지면, 대충 머리속에서 버드뷰가 잡힙니다. 나를 기준으로 앞뒤좌우가 대충 그려집니다. 이걸 기반으로하고, 각각 운전 거동을 빠른 시간내에 평가합니다. 대충 느긋한 차 / 급한 마음 / 이상한 사람 / 이상이 있는 상태의 사람 정도로 구별합니다.
3. 그걸 기반으... 더 보기
1. 일단 평소 시야는 앞유리 80%, 룸미러 10%, 왼쪽 사이드미러 10%의 비율로 신경쓰면서 한꺼번에 세 개를 다 봅니다.
2. 위에서 말한 세 개를 다 보는 시야를 가지면, 대충 머리속에서 버드뷰가 잡힙니다. 나를 기준으로 앞뒤좌우가 대충 그려집니다. 이걸 기반으로하고, 각각 운전 거동을 빠른 시간내에 평가합니다. 대충 느긋한 차 / 급한 마음 / 이상한 사람 / 이상이 있는 상태의 사람 정도로 구별합니다.
3. 그걸 기반으... 더 보기
운전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잘 몰라서.. 그냥 제가 어떤 식으로 운전하는지를 써보겠습니다.
1. 일단 평소 시야는 앞유리 80%, 룸미러 10%, 왼쪽 사이드미러 10%의 비율로 신경쓰면서 한꺼번에 세 개를 다 봅니다.
2. 위에서 말한 세 개를 다 보는 시야를 가지면, 대충 머리속에서 버드뷰가 잡힙니다. 나를 기준으로 앞뒤좌우가 대충 그려집니다. 이걸 기반으로하고, 각각 운전 거동을 빠른 시간내에 평가합니다. 대충 느긋한 차 / 급한 마음 / 이상한 사람 / 이상이 있는 상태의 사람 정도로 구별합니다.
3. 그걸 기반으로 다시 다른 사람들의 운전 형태를 예측합니다. 그래서 왠지 여기서 저사람이 끼어들고 싶어할거 같다 하면 미리 속도를 줄입니다. 왠지 저사람이 깜빡이는 안 켰지만 이리로 들어올거 같다 하면 양보할 준비를 합니다. 왠지 저사람이 내가 깜빡이 켜고 들어가려고 하면 달려올거 같다 싶으면 깜빡이를 켜서 달려오도록 유도하고 그 뒤로 차선변경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상대방들이 대충 예측이 되면 스트레스가 좀 줄어드는 느낌이 있씁니다.
4. 차선변경을 자주 하지 않습니다. 좀 밀린다 싶어도 차선을 아주 잘못탄게 아닌 이상은 현재 타고 있는 차선을 더 빨리 갈 수 있을거 같다는 이유로 바꾸지 않습니다. 진출입이 가까워오면 미리 차선을 한참 뒤부터 바꿉니다. 이러면 좀 느릴 수는 있지만 역시 스트레스는 좀 줄어듭니다.
5. 경험적으로 위험지역에서는 여러가지 수를 씁니다. 예를들어 정체되었다 풀렸다 하는 구간에서는 브레이크를 좀 나눠밟습니다. 힘차게 한 번 밟아서 나 감속중이다, 하는걸 확실히 보여준 뒤 다시 브레이크를 살짝 풀고 나서 나눠서 밟습니다. 물론 그래도 딴짓 하는 사람들은 들이박지만, 구체적으로 '정체중이니 브레이크 팍 잡아라' 라고 시그널을 주면 덜 받히는 거 같습니다. 터널에서는 입구 들어서자마자 속도를 팍 줄이진 않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사고가 났거나 날뻔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한 상황에서는 몇 가지 대처방법을 즉각 적용합니다.
6. 슈카월드를 라디오처럼 틀어놓습니다. ㅋㅋ
예측을 기반으로 한 방어운전, 브레이크는 아끼지 않고 액셀은 되도록 아끼고, 차선변경을 자주 하지 않는 습관.. 이게 운전을 오래 해도 많이 피로하지 않은 저만의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1. 일단 평소 시야는 앞유리 80%, 룸미러 10%, 왼쪽 사이드미러 10%의 비율로 신경쓰면서 한꺼번에 세 개를 다 봅니다.
2. 위에서 말한 세 개를 다 보는 시야를 가지면, 대충 머리속에서 버드뷰가 잡힙니다. 나를 기준으로 앞뒤좌우가 대충 그려집니다. 이걸 기반으로하고, 각각 운전 거동을 빠른 시간내에 평가합니다. 대충 느긋한 차 / 급한 마음 / 이상한 사람 / 이상이 있는 상태의 사람 정도로 구별합니다.
3. 그걸 기반으로 다시 다른 사람들의 운전 형태를 예측합니다. 그래서 왠지 여기서 저사람이 끼어들고 싶어할거 같다 하면 미리 속도를 줄입니다. 왠지 저사람이 깜빡이는 안 켰지만 이리로 들어올거 같다 하면 양보할 준비를 합니다. 왠지 저사람이 내가 깜빡이 켜고 들어가려고 하면 달려올거 같다 싶으면 깜빡이를 켜서 달려오도록 유도하고 그 뒤로 차선변경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상대방들이 대충 예측이 되면 스트레스가 좀 줄어드는 느낌이 있씁니다.
4. 차선변경을 자주 하지 않습니다. 좀 밀린다 싶어도 차선을 아주 잘못탄게 아닌 이상은 현재 타고 있는 차선을 더 빨리 갈 수 있을거 같다는 이유로 바꾸지 않습니다. 진출입이 가까워오면 미리 차선을 한참 뒤부터 바꿉니다. 이러면 좀 느릴 수는 있지만 역시 스트레스는 좀 줄어듭니다.
5. 경험적으로 위험지역에서는 여러가지 수를 씁니다. 예를들어 정체되었다 풀렸다 하는 구간에서는 브레이크를 좀 나눠밟습니다. 힘차게 한 번 밟아서 나 감속중이다, 하는걸 확실히 보여준 뒤 다시 브레이크를 살짝 풀고 나서 나눠서 밟습니다. 물론 그래도 딴짓 하는 사람들은 들이박지만, 구체적으로 '정체중이니 브레이크 팍 잡아라' 라고 시그널을 주면 덜 받히는 거 같습니다. 터널에서는 입구 들어서자마자 속도를 팍 줄이진 않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사고가 났거나 날뻔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한 상황에서는 몇 가지 대처방법을 즉각 적용합니다.
6. 슈카월드를 라디오처럼 틀어놓습니다. ㅋㅋ
예측을 기반으로 한 방어운전, 브레이크는 아끼지 않고 액셀은 되도록 아끼고, 차선변경을 자주 하지 않는 습관.. 이게 운전을 오래 해도 많이 피로하지 않은 저만의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가 아닐까 합니다. 좋은 의미로 모든게 다 미쳤어요. 특히 게리올드먼 연기력이.
- 올해 본 영화 중에선 탑건 : 매버릭이 평점이 제일 높네요 ㅎㅎ 가장 좋았고요. 그 아래로는 야차 정도를 재밌게 본거 같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아직 못봤습니다.
- 올해 본 영화 중에선 탑건 : 매버릭이 평점이 제일 높네요 ㅎㅎ 가장 좋았고요. 그 아래로는 야차 정도를 재밌게 본거 같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아직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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