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눈치를 잘 보는게 제일 중요한것같습니다 상태나 기분이 시시각각 급변하니까 말입니다
낳고나서는 똥기저귀 잘 갈아주기 등 육아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나 더 붙이면 미리미리 체크하고 움직이는걸 권합니다. 애가 쉬를 많이 싸서 기저귀가 불어가는데 그냥 놀아주기만 하고 있으면 삼촌소리 듣습니다.


.... 엊그제 제 이야깁니다 ㅠㅠ

임신초기 임신말기에는 관계를 삼가는게 보통입니다. 자세도 배에 부담이 안가게 의사쌤이 상담해줍니다
회음부절개한 부분은 아직도 흉터가 남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출산 후 일년이 지나서도 부부관계 가질 때 그 자리가 도로 터질 것 같은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아 그리고 출산 후 가슴 애무하면 젖나옵니다 그래서 가슴애무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출산 전 컨디션으로는 절대 회복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한 80% 돌아가면 많이 돌아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임신중엔 느껴본 적 없고 출산하고 많이 느꼈습니다
엄마로서 주어지는 책임감은 거대한데 그 모든게 저의 능력 밖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 안 끝났습니다?
아이가 자랄수록 더 키우기 어려워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제 남편은 안생긴것 같습니다 오히려 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아이때문에 집중하기 어려운환경이 된 것도 한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저는 임신하면 특히 초기에 차멀미를 심하게 하는 편입니다

열달 힘든건 없었는데 낳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멘탈붕괴가 뭔지 경험했습니다 역시 진통 16시간정도는 평균이었습니다.
평상시 복근이 있어야 잘 낳을 수 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골반이 유연한 무용하시는 분들도 아이 빨리 낳으시는 편인 것 같습니다. 임신하고 운동하는건 말이 안 됩니다 임신전에 운동을 했던 사람이 그 운동의 30~70%강도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남편은 별로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한두번정도 한 것 같습니다 13킬로정도 늘었고 마지막 3,4킬로는 안빠지는 걸 경험했습니다 몇달간 다이어트만을 위해 살지 않는 한 안빠질것 같아서 포기하고 옷 다 새로 샀습니다

아닙니다. 복부 살이 트는 사람은 아무리 크림을 발라도 트고 안트는 사람은 아무것도 안발라도 안틉니다. 호르몬변화로 인해 튼살이 생기는 것이라면 외용제인 어떤 크림으로도 막을 수 없고, 크림을 발라서 얼굴주름을 예방하는것보다 더 의미없는일이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튼살을 막을 정도의 성분이라면 의약품수준일것이고 태반을 통과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사선생님들도 임산부 튼살은 사실 뭘 바르든 별 의미 없다고 하시지만 임산부의 심적 안정을 위해 보습을 하거나 튼살전용크림을 바르라고 말해준다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