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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2/17 15:01:50수정됨
Name   CathedralWolf
Subject   주식투자 4년차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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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주식초짜가 문의합니다.
만약 5000만원을 투자했다고 하면, 2000만원의 수익금이생겨 7000만원이 되었습니다.
이때 2000만원은 따로 빼고, 5000만원으로 다시 주식을 시작하나요 ?아니면 계속 7000만원으로 이어지나요 ?
CathedralWolf
그건 개인의 선택 같은데요............?
위험회피성향이 크다면 수익금을 걍 챙겨서 떠나야죠.
뭐 수익이 자동으로 계좌에 꽂히냐고 물어보신거라면 팔지 않는 이상 안꽂힙니다.
길고양이
주식이 왠지 겁나기도하고 다들 절대 주식은 하지 마라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요즘 금리보면 도저히 예적금으로는 진전이 없을 것 같아서요... 과하지는 않게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처음부터 진행 절차가 궁금하네요;;

완전한 주알못입니다; 은행가서 주식사주세요 하는건지...혹시 도움될만한 내용이 있으면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CathedralWolf
아예 주알못이시면 애초에 시작을 하시지마시고 펀드를 골라보시는건 어떨까요?
주식공부하신 책 있으시면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CathedralWolf
없습니다......진짜 완전 독학했어요. 회계쪽이야 원래 잘알지만 나머지 내용은 뭐 물어보고 알아서 찾아보고 dart 들어가서 내용보고 뭐 그렇게 배웠습니다.
투자기법이나 그런 책들은 다 사기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우와.. 대단하신거 같아요ㅠ
CathedralWolf
...아뇨 저같은 경우는 하는 일이 회계쪽이라 기본적인 건 대부분 알고 있었습니다.
일단 회사의 재무제표와 주석을 읽을 수 있으면 그 뒤는 그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을 살지 말지 판단하는거니까요.
.............뭐 어찌되든간에 쉽게 돈버는 일은 없어보입니다.
일하시면서 또 주식땜에 재무재표보면 야근하는느낌일거 같아요 ㅋㅋ 주식도 공부하다보니 부지런해야 할수 있는거 같아요 ㅠ
CathedralWolf
......사실 제가 사는 주식은 진짜 대충봅니다. 그래도 크게 한번 데인 이후로 재무건전성을 무조건 담보한 주식을 찾습니다.
개인적인 원칙은 무조건 PBR 2~3이하, 업종 PER대비 종목 PER가 반드시 낮을것 등이 있습니다.
1
감사합니다!!
5천 손실이었을 때 어떤 기분이셨나요.
CathedralWolf
한강물 수온을 테스트하고 싶다는 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가장 크게 기억에 남는게, 주식하나가 하한가를 맞아서 당일 손실 3백을 보고 손떨면서 손절했는데, 그다음날 상한가를 치더라구요.
그때 진짜 나는 안되는 인간인가 하는 온갖 부정적인 감정의 기운을 다 느꼈습니다.

그외에도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도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한달 월급을 하루만에 날리고 이러면 진짜 뭔가 떠다니는 느낌이 나고 그래요.
Beer Inside
집사람도 회계사인데 투자만 하면 말아먹는 것일까요.
CathedralWolf
글쎄요......개인적으로 이 업종에 있다고 해도 의외로 주식 막사는 분도 많고, 잘 안알아보고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가 아는 투자자들은 대부분 저처럼 최소한의 건전성만 담보하고 이슈나 정보등을 얻어서 사는 사람들이 잘 벌더라구요.
나름의 원칙이나 그런게 다 있으시겠지만 최소한의 건전성은 확보된 주식에만 투자하시라고 권하시는건 어떨까요.

물론 코스닥개잡주를 해야 돈을 잘 벌수 있는건 함정.......
주식시장은 항상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 아니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죠 뭐
한달살이
전 주식을 아예 모르기도 하고, 못하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저를 잘 모르는 분들은 '왜 주식을 안하냐'라고 하기도 하고
저를 잘 아는 분들은 '넌 주식하지마' 라고 하기도 합니다.

질문. 주식으로 돈 만진 분들이 다른 사람들을 보면 왜 저렇게 어렵게 돈벌지? 라는 생각이 있나요?
아니면, 왜 주식을 안하지? 라는 생각이 있나요?
이 질문과 글쓴님의 대답이 일반적일지, 개인적 취향존중에 대한 문제일지에 대한 대답도 부탁드려요.
CathedralWolf
남이 하든말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돈 벌면 되는것이지 굳이 남이 하든말든 간섭하는건 좀 그래요....
그렇다고 대차게 말아먹으면 보상해줄것도 아니면서;

그래서 결론은 하든말든 상관하지 않는다고 보며, 개인적 취향 존중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봤을때 본인이 위험선호적이면 주식하는게 좋고, 위험회피적이면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한달살이
넵. 답변 고맙습니다. 전 주식 안하는게 나은 성격이네요. ^^
CathedralWolf
만약 꼭 해보시고 싶다면, 본인에게 인생의 교훈으로 날려도 되는 수준의 금액으로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애패는 엄마
이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신지
CathedralWolf
명색이 회계사인데 주식은 해봐야지하라는 생각
이재용 구속으로 삼성관련주가 상승세인걸 보면 드는 생각이 있나요?
'예상대로!'라거나, '의외인데?'라거나..
CathedralWolf
저는 삼성 170만원때부터 삼성은 이재용의 지배력이 약해질수록 주가는 올라갈것이라고 설파한적이 있습니다.
엘리엇 등으로 대표되는 외국인 주주들의 배당요구 압력이 거세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인데요.

문제가 있다면 ..............저는 삼성주식을 안샀죠. 데헷
캡틴아메리카
옵션이나 다른 파생상품도 하시나요?
CathedralWolf
안합니다.
그쪽은 진짜 전업으로 하지않는 이상 관심도 두면 안될거같아요..
펀드는 어떤가요
하나 더 다양하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미국 언제까지 뜰까요?
그리고 울 나라 현실 상황과 다르게 아직 경제 상황은 그냥 굴러는 가고 있는거 같은데 이거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CathedralWolf
...................몰라요;;;
저는 위기가 오지 않을까? 하고 추측만 하고 있는 수준일뿐이져.
우주최강킹왕짱
주식투자는 인간의 감이야! 즉 직관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기계적인 데이터 분석과 통계라고 생각하시나요?
만약에 후자라고 생각하시면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길 수 있을까요?
CathedralWolf
둘다입니다. 제가 아는 형의 말을 빌리자면 결국 주식판이고 뭐고 전부다 한판의 포커판인거죠.플레이어들끼리 공개돤정보도 있고 비공개된정보도 있는 가운데 돈으로 싸우는것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언젠가는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포커판도 아직 못이기는 마당에 그보다 더 큰 정보와 수싸움이 오고가는 주식시장을 인공지능이 이기기에는 시기상조겠죠
하루아빠
얼마전 AI가 포커도 정복했습니다. 상대의 배팅습관을 분석해 블러핑까지 능숙하게 했다고 하더군요 크크.
CathedralWolf
........어? 저도 그 기사 본거 같은데....... 근데 뭐 주식판에는 미친놈들이 포커보다 워낙 많아서 수익을 볼려나 모르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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