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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10/25 15:45:54
Name   Yande.re
Subject   전 고시생 현 고학번 사학과 학생입니다.
1. 안암에서 9학기째 다니고 있습니다. 빨리 졸업하고 싶습니다.
2. 역사 안좋아합니다. 원래는 좋아했는데 대학와서 싫어졌습니다.
3. 고시공부 했었고, 3차에서 2번 미끄러지고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싶어서 포기했습니다. 로스쿨은 학점 때문에 꿈도 못꿉니다.

어떤 질문이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대답해 드릴 수 있는 한도내에선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질문이 없으면 쓸쓸하니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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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
역사란 무엇인가?
Yande.re
그걸 몰라서 역사가 싫어졌습니다. 남들은 잘 아는거 같은데 전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스트로
오히려 그게 아는 거 아닐까요. 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해석 사이에 있으나 각자 조금씩 다른 위치에 놓을 그 어딘가의 한 지점...

헤헿, 저야 잘 모르니 뭐...
안암산에 군부대 있는 건 고대에 아는 분들이 많나요?
Yande.re
헉! 군부대 있는 줄 몰랐습니다. 학교 헛다녔네요 크크
스트로
수방사 부대들이 서울 여기저기 많이 숨어 있습니다. 거기가 제가 나온 부대의 대대본부에요. 덕분에 고대앞 구경은 많이 했네요.딱히 깊은 곳에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길가에 있는데 고대 분들은 모르시는구나. ㅜㅜ
카서스
남들도 모를겁니다 크크
하얀늑대
3차에서 2번 미끄러졌다고 하셨는데, 멘탈이 보통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버티셨나요.
Yande.re
고시 시작하고 1년 만에 입시 2차를 뚫었고, 면접에서 미끄러졌습니다. 그 땐 \'1년으로 합격하는게 가능하겠냐. 담엔 되겠지\'라고 넘겼습니다.
두 번째는 행시 2차 붙고 면접탈이었는데, 그냥 아무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공부를 해도 공부 하는게 아니어서... 2년 더 낭비하고 군대갔습니다.
2번째 떨어진 후 멘탈 붙잡고 바짝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는 있긴한데,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요.
눈부심
그렇게 치열하게 공부하시곤 군대를 가야하니.. 남자분들은 정말 억울하시겠어요..
공부한 거 너무 아까워요.
ORIFixation
요새 참살이에 핫한 집은 어딘가요
Yande.re
어떤 부류를 말씀하시나요? 술집? 밥집? 아니면 카페?
술은 제기쪽에서 마시고, 밥은 그냥 오니기리 고햇 같이 싸게 먹을 수 있는데서만 먹습니다. 주륵...
ORIFixation
아 술은 제기에서,,, 참살이의 술집 이미지는 아직도 안암꼬치나 작품 정도라 새로운게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흐흐
벼랑꽃
요즘엔 참살이 술집 = 춘자 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안암꼬치는.. 사라졌습니다 흑..
ORIFixation
춘자..는 몇번 가봤는데 정말 학생술집 분위기더라구요. 안암꼬치가 없어졌다니...ㅜ 본점도 망했나보네요
란테르트
우왕 고햇 아직 있나보네요ㅠㅠ 먹어보거 싶네요 저도 고시공부할때 자주갔었는데.. 라면+김밥 같이시키는게 얼마나 비싸다고.. 시키지도 못하고 옆에서 그렇게 시켜먹는 사람보면 부러웠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제기쪽 술집 어디좋아하세요?
고대는 사학 교수진 괜찮고 동아리나학회도 좋다던데 어떠신지..
Yande.re
술집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선배들 따라갔던 술집 그대로 가는거라 가게 간판은 본 적이 없습니다?

사학과 교수님들 능력 좋으시죠. 그런데 수업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역사 쪽에서는 학과 수업보다는 대학원생 선배들 중심으로 몇 명 모여서 사료 강독했던 부분에서 더 많이 배웠습니다.

동아리나 학회가 좋다는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스펙쌓기 좋다는 의미인가요 배울게 많다는 의미인가요?
동아리든 뭐든 똑똑한 사람은 많아서 뭔가 배울건 많습니다. 대외활동 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쪽은 참여해본 적이 없어서...
배울게 많다는 의미였습니다 흐흐.
기아트윈스
작년 5월에 고대 한국사학과(?)주관 대학원생 학회가서 발표도 했는데 사람도 많고 다들 영어도 잘하고 으쌰으쌰도 하고 부러웠습니다. 특히 대학원생 숫자에 놀랐었는데 대강 몇 명이나 있나요?
Yande.re
학교마다 사학과 편제가 다른데, 고대는 사학과와 한국사학과가 나눠져 있습니다.
저보다 더 위쪽 학번들은 사학과도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가 나눠져 있었다고는 하는데, 지금은 사학과/한사과 체제입니다.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는데 제가 알기론 사학과 대학원생이 30명 정도입니다.
대학원생 숫자가 많아보이는건 아마 사학과 대학원생+한사과 대학원생이 합쳐져서 그런게 아닐까요? 흐흐...
기아트윈스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흐흐
인문학을 취미? 교양? 수준으로 배우려면 어떤게 가장 좋습니까? 그런입장에서 대학원진학은 좀 많이 낭비죠?
Yande.re
그냥 취미 내지 교양 수준으로 공부하고 싶으신거라면 서점에서 각 분야별 베스트셀러 책 읽으셔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희 아버지도 심심하실 때마다 역사 관련 교양도서 읽으셔서 그런지, 년도라던가 사람 이름 같은건 저보다도 더 줄줄 꿰고 계십니다. 크크

교양으로서의 인문학이 아니라 학문으로서의 인문학을 좀 맛보고 싶으시다면 대학에 개설된 전공 입문 강의 + 전공 필수 강의 정도를 들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동양사입문, 서양사입문 같은 입문 강의 (교양보다는 전공 강의로) + 전필 강의 (저희 학교는 역사학개론+한국역사입문 입니다... 더 보기
그냥 취미 내지 교양 수준으로 공부하고 싶으신거라면 서점에서 각 분야별 베스트셀러 책 읽으셔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희 아버지도 심심하실 때마다 역사 관련 교양도서 읽으셔서 그런지, 년도라던가 사람 이름 같은건 저보다도 더 줄줄 꿰고 계십니다. 크크

교양으로서의 인문학이 아니라 학문으로서의 인문학을 좀 맛보고 싶으시다면 대학에 개설된 전공 입문 강의 + 전공 필수 강의 정도를 들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동양사입문, 서양사입문 같은 입문 강의 (교양보다는 전공 강의로) + 전필 강의 (저희 학교는 역사학개론+한국역사입문 입니다.) 정도만 들으시면 교양 수준으로는 차고넘친다고 봅니다.

취미로 대학원 진학은, 직장생활 하시면서 방통대 대학원 정도 다니시는거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학문으로서의 사학은 노잼+어렵습니다. (안그런 학문이 있겠습니까만은)
학부수준에서도 중국어+일본어 정도는 읽을 수 있어야 역사 공부가 수월하니까요.
줄리아
입행시 면탈 두번하셨는데 조금더 해보시지 그러셨어요? ㅠㅠ 실력이 좋으신거 같으신데요...
저는 작년 1년만에 운이 좋아서 2차 뚫고 면탈했는데 올해는 2차에서 미끄덩했네요...ㅠㅠ
Yande.re
멘탈이 못버티더라구요.
책은 보고 강의는 듣고 답안지는 쓰는데 \'난 안된다\'라는게 머리에서 떠나지 않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점점 공부량이 줄어들고 스터디에선 멀어지고... 흐흐...

줄리아님은 꼭 원하는 직렬 합격하세요.
줄리아
진짜 제가 다 아쉽네요...ㅠ저는 직장다니면서 하려다가 도저히 병행이 어려워서 내년에 휴직 쓰고 공부하려구요...ㅠㅠ 대학원 쪽으로 진로 생각하시나요?
Yande.re
아뇨... 대학원은 생각 안합니다.
부모님께선 차라리 7급을 하는게 어떻겠냐 말씀하시는데 대학원이든 7급 시험 공부든간에 더 이상 열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요. 취업해야죠...

이중전공 관련해서 꼬여가지고 좋든 싫든 최소 1학기는 학교를 더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부족한 스펙 메꾸고 있습니다.
줄리아
에공 힘내셔요! 그래도 안암에 있는 대학은 좀 취업하기 나으려나요?
Yande.re
요즘은 다 힘들어서요 흐흐...
하루에 순공시간이 어느 정도셨길래 바로 2년 연속 2차합을...
Yande.re
학원 강의 시간 포함하면 한 14~15시간은 한 것 같아요. 쉬는 날은 2주에 한 번씩이었습니다.
문제는 2년차 이후엔 3일에 14시간 정도라는게...
정말 말 그대로 밥먹고 자는 거 빼곤 책상이군요....
Dr.Pepper
반갑습니다.
서양사/동앙사 시절 학교 다녔던 사람입니다.
요즘도 반은 동양사/서양사로 나누나요?

행시생이셨던 듯..
저와 비슷한 경로를 겪으신 것 같은데..
후배님 힘내세요. 저는 지금 개발합니다.크크크크크
Yande.re
요즘도 반은 동사반/서사반으로 나눕니다. 그런데 전공 무관하게 인문학부생을 랜덤으로 반배정하는거라... 사실 저도 동사/서사반은 아니었습니다 크크.

어쩌다 인문학도가 개발쪽으로 진로를 잡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우여곡절이 있으셨을것 같습니다.
Dr.Pepper
저는 문과대학 시절 입학해서 싸이코반이었구요.
요즘은 인문/어문 이렇게 나뉜다곤 하던데 졸업한지도 꽤 되어서..

사시준비->실패->군대->복학 후 창업동아리에서 개발배움->개발 취직 뭐 이런 경로였어요.
9학기만에 졸업한데다 나이까지 있어서 취업이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경력이 특이해서 생각보단 취업이 잘 된 것 같네요.

후배님도 힘내십쇼!
Yande.re
민족고대! 녹두문대! 내가 제일! 사랑하는! 싸이코반! 선배님 시절이랑 제시절이랑 FM 구호가 같은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싸반입니다. 흐흐...
요즘은 입시체계가 변해서 반배정이 또 달라졌다고 해서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반활동 할 학번도 아니어서...

전 10학기는 되야 졸업이라 걱정입니다. 그래도 여러가지 길이 있는것 같으니 힘내야죠...
Dr.Pepper
이렇게 싸반 후배를.ㅠ
저도 고시하고 10학기만에 졸업했어요 -
9학기 끝나고 회사 들어가서 10학기는 수업 하나 걸어놓기만 했지만..
반갑습니다.
03학번이에요 -

힘내세요 후배님! 크크크
저처럼 어이없이 길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전 개발로 입사도 아니고 컨설팅/기획인데 초반 4~5년은 개발업무를 해봐야 해서 하고 있는 중이라
여러가지 길이 있으니까요.
나중에 지나보면 고시준비했던게 뭔가 도움되긴 합니다.
저도 미끄러져서 복학해 다니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실 지 생각해두신 게 있나요?
저는 막막하네요 다시 해야하나 생각되고...
Yande.re
저같은 경우는 원래 사학과 전공+한국사학과 이중전공을 했습니다.
그 상태로 5학기 다님 - 5학기 휴학(고시) - 학교 다니면서 1년 더 고시 - 군대, 이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제 복학을 하고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별다른 스펙도 없이 사학과+한사과는 취업시장에서 자살행위라는걸 깨닫고, 한사과 이중전공을 포기하고 식자경으로 이중전공을 갈아탔습니다. 식자경에 대해서야 말은 많지만, 경제 경영 통계 지원은 학점 때문에 불가한 상황에서 경제학사 타이틀을 주는 식자경이라도 붙잡지 않으면 큰일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보... 더 보기
저같은 경우는 원래 사학과 전공+한국사학과 이중전공을 했습니다.
그 상태로 5학기 다님 - 5학기 휴학(고시) - 학교 다니면서 1년 더 고시 - 군대, 이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제 복학을 하고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별다른 스펙도 없이 사학과+한사과는 취업시장에서 자살행위라는걸 깨닫고, 한사과 이중전공을 포기하고 식자경으로 이중전공을 갈아탔습니다. 식자경에 대해서야 말은 많지만, 경제 경영 통계 지원은 학점 때문에 불가한 상황에서 경제학사 타이틀을 주는 식자경이라도 붙잡지 않으면 큰일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초과 학기 다니면서 부족한 식자경 학점 채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학점 메꾸면서 외국어 준비중입니다. 학점이 지금은 3.61/4.5 정도라서 어느정도까지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토익은 이번에 운좋게 965가 나와서 손 놨고, 중국어는 HSK 5급이 있는 상황에서 6급 공부중입니다. 일본어는 N1은 있는데 JPT는 고민중입니다. 토스나 오픽은 아직 안하고 있네요.
컴활 1급은 예전에 따놨고 한국사 1급은 심심하면 시험볼 생각입니다. 봉사활동은 헌혈을 많이해서 300시간 정도 있긴 한데 유효할진 모르겠네요.
지금 하고있는건 이 정도 입니다. 사실 문돌이 입장에선 이정도가 준비할 수 있는 전부이기도 하고요...

문제는 인턴+여타 대외활동인데 이게 하나도 없습니다. 무슨 특별한 동아리 활동을 한 적도 없고, 인턴도 한적이 없어서... 일단 1학기 휴학이 가능한만큼, 6개월 인턴을 찾아서 어떻게든 채워볼 생각이고 대외활동은 포기입니다. 다만 장학금 수여 내역(지역인재 장학금 7회 수여)으로 대외활동은 어떻게든 비벼볼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하고 있습니다.

유자님도 잘 풀리시면 좋겠네요. 고시가 정말 참... 포기하려고 해도 포기하기 힘들죠...
벼랑꽃
안암 새내기로서 선배님을 만나게 되서 반갑네요!
저는 군대라는 인생의 큰 이벤트를 아직 치르지 않아서, 취업이니 고시니 하는 건 아직 먼 이야기이긴 하지만,
곧 닥칠 문제이기도 하기에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이미 놀 만큼 놀아본 것 같고. 이제는 술 먹기도 지겹고 싫고 그러네요.. 크크

다양한 루트가 있겠지만, 문돌이로서 정해지는 흔한 루트들이 대부분 고시/취업 이던데,
상경계열 새내기에게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대학생활 전반, 또는 진로에 관해서, 어떤 활동,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은 지 말이죠..
... 더 보기
안암 새내기로서 선배님을 만나게 되서 반갑네요!
저는 군대라는 인생의 큰 이벤트를 아직 치르지 않아서, 취업이니 고시니 하는 건 아직 먼 이야기이긴 하지만,
곧 닥칠 문제이기도 하기에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이미 놀 만큼 놀아본 것 같고. 이제는 술 먹기도 지겹고 싫고 그러네요.. 크크

다양한 루트가 있겠지만, 문돌이로서 정해지는 흔한 루트들이 대부분 고시/취업 이던데,
상경계열 새내기에게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대학생활 전반, 또는 진로에 관해서, 어떤 활동,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은 지 말이죠..

요새 앞으로 뭐 해먹고 살지. 이런 고민을 참 많이 하게 되는데, 막막해요.
공부해서 이 학교에 들어오긴 했지만 내가 무얼 잘하는지, 무얼 좋아하는지도 아직 잘 모르니까요..
Yande.re
어떤 생활이 좋은 생활인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제 학교생활은 후회로 가득합니다 크크...

상경계시면 고시나 CPA를 많이 준비하실 것 같은데, \'남들 다 하는데 나도 해볼까\'라는 마인드로는 절대 합격 못합니다.
고시 내지 준고시 준비하는 사람치고 머리 나쁜 사람, 학벌 떨어지는 사람, 노력 안하는 사람 없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신림에서 생활한 약 3년 동안 제가 스터디를 하며 만났던 사람들 중 저보다 학벌이 떨어지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이러면 문사철 비하가 되나요? 부들부들...)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더 보기
어떤 생활이 좋은 생활인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제 학교생활은 후회로 가득합니다 크크...

상경계시면 고시나 CPA를 많이 준비하실 것 같은데, \'남들 다 하는데 나도 해볼까\'라는 마인드로는 절대 합격 못합니다.
고시 내지 준고시 준비하는 사람치고 머리 나쁜 사람, 학벌 떨어지는 사람, 노력 안하는 사람 없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신림에서 생활한 약 3년 동안 제가 스터디를 하며 만났던 사람들 중 저보다 학벌이 떨어지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이러면 문사철 비하가 되나요? 부들부들...)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특별한 소수만 합격하는 시험들입니다. 세상엔 나보다 머리 좋은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는걸 명심해야 시험에서 실패하지 않습니다. 전 실패했지만요...

다양한 동아리에 들어가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원래는 사학과+한사과 이중전공이었다가, 한사과 이중전공을 포기하고 식자경으로 새로 이중전공을 진입한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각 전공마다 태도라던가 가지고 있는 사상들이 다른데, 사학과와 한사과 같은 경우는 만나는 사람들이라던가 사상적인 측면에서 거의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야가 좁았던 반면, 지금은 상당히 재밌게, 그리고 새롭게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발표 수업을 놓고 보자면, 사학과 수업에선 그냥 청바지에 가디건 걸치고 발표했습니다. 개량한복 입고 하는 사람도 간혹 있고요. 흐흐... 발표 대본(?)도 그냥 손에 들고 합니다. 년도라던가 사람 이름은 다 기억을 못하니까요. 반면 식자경에선 발표할 때 양복입고 하더라고요. 대본도 큐카드 정도만 들고 하지...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전 정말 놀랐습니다.
사상적인 측면도 아무래도 사학과에서의 분위기와 식자경에서의 분위기가 다소 다르더라고요. 어디가 더 좋다를 나쁘다는 아니고, 새로운 시각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지금 상황상 동아리 활동을 할 여력이 없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이과생들이 바라보는 시각은 문과생과는 또 다를 것이고, 외국인과 만나면 또 다를텐데 참 아쉬워요.

그 외에는 대학에서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학교를 9학기나 다녔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니 남들 다 졸업할 시기에 아직도 학교 다니고 있는 것이겠죠? 흐흐...
도움되는 내용은 없고 남들 다 아는 뜬구름 잡는 얘기만 했네요.
벼랑꽃
학점은 어찌되었든 간에 무조건 잘 받는게 이득이겠죠? 1학기를 제대로 망쳐버려서 하하..
요즘 제가 이 학교에 전산오류전형으로 들어온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Yande.re
학점과 토익은 고고익선입니다. 잘 받을수록 좋아요.
재수강도 있으니 한 학기 정도 날린건 크게 마음 쓸 필요 없습니다. 한 학기 정도는 금방 메꿉니다. 저처럼 한 4학기 정도는 날려야 \'아 이거 큰일 났구나\'하는거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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