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7/07/29 15:47:16 |
Name | 지나가던선비 |
File #1 | 인바디변화.jpg (164.4 KB), Download : 34 |
File #2 | 코알라.jpg (40.2 KB), Download : 29 |
Subject | 3개월동안 체지방 30kg 감량했습니다 |
4월 29일부터 시작해서 7월 29일까지 3개월동안 체지방 30kg 감량했습니다. 체중은 29만 변화가 있었지만 그래도 근손실없이 감량 성공한것에 만족합니다. 헬스클럽에서 PT한달 받고 운동했고, 다이어트 보조제도 먹었습니다. 하루 4끼 고구마 닭가슴살 먹었구요 인바디 수치랑 방금 전에 찍은 몸사진 인증합니다 (얼굴은, 흉악한 이미지로 가렸습니다.)(얼굴은 흉악한 이미지로, 가렸습니다.) 살쪘을때 사진도 한장 있어서 같이 올리면 좋았을텐데 찾을 수가 없네요 살빼면서 다 뺴면 여기에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소심해서 익명으로.... 질문 받습니다 쫄보라서 익명했지만 지금은 괜찮을거같아서 바꿉니다 ㅋㅋ 7
이 게시판에 등록된 지나가던선비님의 최근 게시물 |
20대초까지는 80대였습니다. 그러다가 90대가 되고.. 군대를 전역할때가 95쯤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찌다가 100쯤에 연애를 했는데 너무 행복헤서인지 10킬로가 쪘고 110이 되었습니다 그쯤에 헤어지고.. 충격에 한 19킬로가 빠졌었습니다 그게 작년초였는데 5월부터 다시 찌더니그전 최고기록이던 110을 작년 늦가을게 돌파하고 더 폭주해서 올해초에125까지 나가게 됐습니다.
이렇게보니 오랬동안 120대였던건 아니네요. 그래도 항상 쪄있다고 자존감에 상처는 꾸준히 받았던 것 같습니다
몸을 만든 적은 없었고 웨이트 운동은 이... 더 보기
이렇게보니 오랬동안 120대였던건 아니네요. 그래도 항상 쪄있다고 자존감에 상처는 꾸준히 받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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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초까지는 80대였습니다. 그러다가 90대가 되고.. 군대를 전역할때가 95쯤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찌다가 100쯤에 연애를 했는데 너무 행복헤서인지 10킬로가 쪘고 110이 되었습니다 그쯤에 헤어지고.. 충격에 한 19킬로가 빠졌었습니다 그게 작년초였는데 5월부터 다시 찌더니그전 최고기록이던 110을 작년 늦가을게 돌파하고 더 폭주해서 올해초에125까지 나가게 됐습니다.
이렇게보니 오랬동안 120대였던건 아니네요. 그래도 항상 쪄있다고 자존감에 상처는 꾸준히 받았던 것 같습니다
몸을 만든 적은 없었고 웨이트 운동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래도 제 생각에 살빼기 시작했을 때 근육량은 살에 다 싸여있었지만 남들보다 많지않았나.. 그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미 죽어있는 안쓴지
너무 오래 된 근육들이었기에 처음에는 정말 조금밖에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복근운동 20번만 하면 배에 쥐가 났는데 그게 내장지방이많아서... 그렇게된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어느 정도 운동을 하면서 시동을 켠 이후에는 예전에 조금 근육이 많았던 부위는 성장이 더 빨랐다고 느낍니다 그게 살빼는데 도움이 되었고요 . 특히 어릴때부터 하체가 튼실했던게 체지방 연소에 큰도움을 줬습니다. 하지만 팔이나 가슴 등같은곳은 그전에도 워낙 힘이 없었던 곳이라 성장이 느리게 되더라고요.
한..20대 중반까지는 복근만 조금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그게 소중한줄 모르고 쉽게 되는건줄 날았어요 ㅠ 나중에 살찌고나서 별짓을다해도 배에 굴곡이 없는걸 보고 아 그때 그게 축복이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ㅠ
이렇게보니 오랬동안 120대였던건 아니네요. 그래도 항상 쪄있다고 자존감에 상처는 꾸준히 받았던 것 같습니다
몸을 만든 적은 없었고 웨이트 운동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래도 제 생각에 살빼기 시작했을 때 근육량은 살에 다 싸여있었지만 남들보다 많지않았나.. 그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미 죽어있는 안쓴지
너무 오래 된 근육들이었기에 처음에는 정말 조금밖에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복근운동 20번만 하면 배에 쥐가 났는데 그게 내장지방이많아서... 그렇게된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어느 정도 운동을 하면서 시동을 켠 이후에는 예전에 조금 근육이 많았던 부위는 성장이 더 빨랐다고 느낍니다 그게 살빼는데 도움이 되었고요 . 특히 어릴때부터 하체가 튼실했던게 체지방 연소에 큰도움을 줬습니다. 하지만 팔이나 가슴 등같은곳은 그전에도 워낙 힘이 없었던 곳이라 성장이 느리게 되더라고요.
한..20대 중반까지는 복근만 조금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그게 소중한줄 모르고 쉽게 되는건줄 날았어요 ㅠ 나중에 살찌고나서 별짓을다해도 배에 굴곡이 없는걸 보고 아 그때 그게 축복이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ㅠ
세가지정도를 들 수 있겠는데요 첫번째는 125까지 찌면서 먹을건 원없이 이상으로 퍼먹어서 슬슬 먹는게 질리던 차였구요
둘째로 저염식으로 포만감 많이 주는 고구마 닭가슴살 방울토마토 이런거만 오로지 먹으니까 오히려 더 견딜만했습니다.
사이다같은 단 음식 찌개같은 짠 음식을 먹으면 식욕이 더 땡기게 만들어요. 찌개 먹으면 밥먹고싶고 사이다 먹으면 치킨먹고싶은건 진리죠. 아예 끊어버리니까 더 낫더라고요.
하지만 결정적인건 처음에 pt를 받으면서 먹는 음식사진을 찍어서 보고해야 하는게 컷지 싶습니다. Pt낸돈이 너무 아깝고 누군... 더 보기
둘째로 저염식으로 포만감 많이 주는 고구마 닭가슴살 방울토마토 이런거만 오로지 먹으니까 오히려 더 견딜만했습니다.
사이다같은 단 음식 찌개같은 짠 음식을 먹으면 식욕이 더 땡기게 만들어요. 찌개 먹으면 밥먹고싶고 사이다 먹으면 치킨먹고싶은건 진리죠. 아예 끊어버리니까 더 낫더라고요.
하지만 결정적인건 처음에 pt를 받으면서 먹는 음식사진을 찍어서 보고해야 하는게 컷지 싶습니다. Pt낸돈이 너무 아깝고 누군... 더 보기
세가지정도를 들 수 있겠는데요 첫번째는 125까지 찌면서 먹을건 원없이 이상으로 퍼먹어서 슬슬 먹는게 질리던 차였구요
둘째로 저염식으로 포만감 많이 주는 고구마 닭가슴살 방울토마토 이런거만 오로지 먹으니까 오히려 더 견딜만했습니다.
사이다같은 단 음식 찌개같은 짠 음식을 먹으면 식욕이 더 땡기게 만들어요. 찌개 먹으면 밥먹고싶고 사이다 먹으면 치킨먹고싶은건 진리죠. 아예 끊어버리니까 더 낫더라고요.
하지만 결정적인건 처음에 pt를 받으면서 먹는 음식사진을 찍어서 보고해야 하는게 컷지 싶습니다. Pt낸돈이 너무 아깝고 누군가 감시해주니까 맘대로 나혼자만 속이고 먹는게 안되고 시킨 식단만 먹게됐죠.
그리고 백수에... 살찌니 대인기피 비슷한게 생겨서 약속을 안만들었던것도 도움이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직장생활하면서 스트레스받고 동료들이랑 식사하고 회식하면서 다이어트를 했으면 시간도 시간이고 식단관리 스트레스관리 다 안되서 못뺏을거같아요
둘째로 저염식으로 포만감 많이 주는 고구마 닭가슴살 방울토마토 이런거만 오로지 먹으니까 오히려 더 견딜만했습니다.
사이다같은 단 음식 찌개같은 짠 음식을 먹으면 식욕이 더 땡기게 만들어요. 찌개 먹으면 밥먹고싶고 사이다 먹으면 치킨먹고싶은건 진리죠. 아예 끊어버리니까 더 낫더라고요.
하지만 결정적인건 처음에 pt를 받으면서 먹는 음식사진을 찍어서 보고해야 하는게 컷지 싶습니다. Pt낸돈이 너무 아깝고 누군가 감시해주니까 맘대로 나혼자만 속이고 먹는게 안되고 시킨 식단만 먹게됐죠.
그리고 백수에... 살찌니 대인기피 비슷한게 생겨서 약속을 안만들었던것도 도움이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직장생활하면서 스트레스받고 동료들이랑 식사하고 회식하면서 다이어트를 했으면 시간도 시간이고 식단관리 스트레스관리 다 안되서 못뺏을거같아요
고구마는 밤고구마 사봤는데 하루종일 그거만 먹으면 목이 벅뻑해서... 호박고구마가 더 넘기기는 덜 고통스러웠습니다. 닭가슴살은 처음에는 닭가슴살 소시지로 가공된걸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었습니다. 그런데 그후에는 트레이너분이 생닭가슴살이 살도 잘빠지고 싸다고 해서 그걸 사서 아침에 구워서 간 안한채로 후추 바질 뿌리고 먹었습니다. 소스는 금지인데 발사믹식초만 예외적으로 허용되었었습니다. 너무 바싹구우니까 목이매여서 힘들었었는데 조금 덜 바싹 구우니까 그나마 좀 나았습니다.
방울토마토는 100그람에 칼로리가 15정도라서 배고플 때 밤에도 먹었구요 칼륨이있어서 염분으로 부은 살 빼는데도 좋았어요. 아스파라거스도 부기 빠지는데 먹었구요. 아스파라거스는 탈모에도좋다고 합니다. 근데비싸요 ㅠ
방울토마토는 100그람에 칼로리가 15정도라서 배고플 때 밤에도 먹었구요 칼륨이있어서 염분으로 부은 살 빼는데도 좋았어요. 아스파라거스도 부기 빠지는데 먹었구요. 아스파라거스는 탈모에도좋다고 합니다. 근데비싸요 ㅠ
저한테 물어보신건가요 damin님이 어떻게 운동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저는 대답할 상황이 아닙니다 ㅠ.[저 헬스클럽 3달밖에 안다녀서] 운동 자세도 안좋고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다른 고수분들이 많이 있으실겁니다. 그러니까 제 이야기는 곁가지로 들으시면 좋을거같아요. 초심자의 말이라서 잘못 들으시면 오히려 도움이 안될 수 있으니까요. 헬스장 다니신다면 거기서 조금이라도 물어보는게 나을 겁니다 (아마 PT받으라고 하겠죠. 그래도 한번 물어보셔요.) 그래도 일단 말하자면
운동 예를 들어 가슴을...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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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물어보신건가요 damin님이 어떻게 운동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저는 대답할 상황이 아닙니다 ㅠ.[저 헬스클럽 3달밖에 안다녀서] 운동 자세도 안좋고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다른 고수분들이 많이 있으실겁니다. 그러니까 제 이야기는 곁가지로 들으시면 좋을거같아요. 초심자의 말이라서 잘못 들으시면 오히려 도움이 안될 수 있으니까요. 헬스장 다니신다면 거기서 조금이라도 물어보는게 나을 겁니다 (아마 PT받으라고 하겠죠. 그래도 한번 물어보셔요.) 그래도 일단 말하자면
운동 예를 들어 가슴을 키우겠다 해서 벤치프레스 정자로 누워서 하는 것만 하시는 것보다는 여러가지를 하시는 게 더 몸에는 좋죠. 벤치프레스만 그냥 플랫으로 하는 것으로는 키우기 힘든 가슴 윗부분은 약간 기울인 상태에서 드는 인클라인 벤치프레스를 하고, 또 그냥 역기 바벨만 하는 것보다 운동범위가 넓은 아령 덤벨로 하는 벤치프레스를 같이하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하실거면 전신 다 운동 하도록 해야 몸의 균형에 도움이 되겠죠. 복근 키운다고 윗몸일으키기만 하고 등허리부분 운동을 안하면 나중에 밸런스가 안맞아서 허리 아프게 될 수도 있어요. 복부 허리 등 어께 팔 하체 딸근 다 균형있게 운동을 짜도록 조언을 구해보셔요
집에서 하시는거라면.. 저도 같이 고민해봐야 합니다. 집에서 운동을 어떻게 해야 유지할 수 있을지 솔직히 모르겠어요. 운동하는 자세도 한계가 있고 중량있는 운동은 전혀 할 수가 없이 맨몸운동만 하게되니까 방법을 정하기가 난감하네요. 저도 고민입니다.
운동 예를 들어 가슴을 키우겠다 해서 벤치프레스 정자로 누워서 하는 것만 하시는 것보다는 여러가지를 하시는 게 더 몸에는 좋죠. 벤치프레스만 그냥 플랫으로 하는 것으로는 키우기 힘든 가슴 윗부분은 약간 기울인 상태에서 드는 인클라인 벤치프레스를 하고, 또 그냥 역기 바벨만 하는 것보다 운동범위가 넓은 아령 덤벨로 하는 벤치프레스를 같이하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하실거면 전신 다 운동 하도록 해야 몸의 균형에 도움이 되겠죠. 복근 키운다고 윗몸일으키기만 하고 등허리부분 운동을 안하면 나중에 밸런스가 안맞아서 허리 아프게 될 수도 있어요. 복부 허리 등 어께 팔 하체 딸근 다 균형있게 운동을 짜도록 조언을 구해보셔요
집에서 하시는거라면.. 저도 같이 고민해봐야 합니다. 집에서 운동을 어떻게 해야 유지할 수 있을지 솔직히 모르겠어요. 운동하는 자세도 한계가 있고 중량있는 운동은 전혀 할 수가 없이 맨몸운동만 하게되니까 방법을 정하기가 난감하네요. 저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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