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 전 여자친구의 권유로
끊을 수 없는 이유: 성감 70%, 위생 30%

방구 뀌는게 기대되어본적 있으세요? 제가 오늘 그렇습니다.

1. 장점: 성감 개선이 가장 크구요, 응아를 싸도 찝찝하지 않습니다.
2. 여자친구가 더 좋아합니다.
3. 이제 왁싱 안한 여자친구는 만나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통증은 사람마다 다른데, 어제 관리사님과 수다떨면서 물어본 바로는 털의 굵기와 피부의 강도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군요.
태어나서 한 번도 안한 분들도 털이 얇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5번 다 다른 곳에서 받았는데 남자 왁서분은 한 분도 안계셨습니다.

왁서가 남자면 손님이 거의 안올듯 합니다.
일단 남녀 중 절반인 여성 손님은 못받을텐데...

현금가로 1회에 7만 ~ 10만원정도 합니다.

보통 6주~8주 정도 잡습니다.

체육관을 다니는데 거리낌 없습니다. 왜 털이 없냐고 물어보면 왁싱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추천도 가끔 해요.
왁싱은 국부 쪽만 하고 겨드랑이만 바리깡으로 다듬는 정도이고, 나머지 부분의 털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항문부위의 뽀송뽀송함이 앞쪽에서 전달된다고 생각해보세요. 강추합니다.

통증은 제 경험으로 봤을때 왁서 분의 숙련도에 대한 차이가 가장 컸습니다.
너무 싼 곳에서 받지 마시고 주변 평 보시고 잘 하는 곳에서 받으시면 그렇게 아프지 않을거예요.
그리고 겨드랑이는 아래 부분에 비하면 하나도 아프지 않다고 합니다.

쪽지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제 경우에는 함께 왁싱 후 여자친구가 더 좋아했습니다. 남자가 털이 더 두꺼운 편 이라서요.
관계 시 털을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 부분은 왁싱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데요, 비유하자면 콧수염이 무성한 상태에서 코를 푸는 것과 깔끔하게 면도하고 코를 푸는 차이라고 보시면 되요. 단언컨데 털을 선호하는 분이 아니시라면 꼭 받아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참고로 둘 중 한명만 하면 한 사람이 손해입니다. 한 사람만 아프거든요.

저는 5번 중 첫번째만 섰었는데요,
상상하시는대로 그렇게 야릇한 분위기가 아닙니다. 왁스를 바르고 뜯는 아픔이 시작되는 순간 잡생각이 사라져요.
그리고 기둥 특성상 서면 왁싱하기 편해져서 더 좋아하시는 왁서 분들도 계십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상상하시는 그런 남사스러운 광경은 아닙니다.

겨드랑이는 제가 바리깡으로 6mm로 다듬구요, 돈 주고 관리받는 부분은 브라질리언왁싱밖에 없습니다. 다리엔 털이 무성..
공공장소에서도 별로 신경 안써요. 어차피 남들도 제꺼에 별로 신경 안쓰는데요 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