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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5/10 15:59:31 |
Name | [익명] |
Subject | 4년째 난임부부에서 남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제목 그대로 4년째 난임부부에서 남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 나이는 올 해 40이고 부인은 37로 3살 터울입니다. 2년정도 전에 유산을 한번 했었고요. 딱히 궁금할 만한게 있을까 해서 남겨봅니다. 올 해는 인공수정 시험관등 할 수 있는건 다 해보려고 하지만 국가지원 정책도 참... 뭐랄까 현실과는 조금 다른 것 같고 의학의 힘을 빌어서 임신을 하는것도 맞벌이 부부로선 힘들 것 같아 고민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직장을 다니며 한 달에 수차례의 병원행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눈치보지 않고 병원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게 진정한 난임부부 지원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 둘 다 너무나도 아이를 좋아하고 원하고 있습니다. 조카들로 달래고 있지요. 일하다 말고 갑자기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흠~ 모르겠네요. 우리 부부 둘 다 맘편하게 먹고 무던하게 살려고 하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생기는 조바심과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 등.. 애기 왜 안갖냐 아직도 안생겼나 하는 주변 오지랖에 좀 지쳐서 그런가... 그럼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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