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이닝 11삼진 무실점 기록하고 내려왔습니다.

NL 사이영상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슈어저와의 맞대결이었는데, 그레인키의 판정승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슈어저가 못했냐면 6이닝 8삼진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레인키가 끝내준거죠. 후덜덜...

이로써 그레인키는 9승 2패, 평균자책점 1.30, 연속 무실점 이닝을 43.2 이닝으로 만들었습니다.
43.2이닝은 연속 무실점 이닝 역대 4위의 기록으로 그 위에는 59.2이닝의 오렐 허샤이저, 58.0이닝의 돈 드라이스데일, 47.0이닝의 밥 깁슨이 있습니다.
새침한 매력의 그레인키 쨔응이 올해 끝내주는 시즌을 만들고 있네요.

어제는 커쇼, 오늘은 그레인키를 만난 워싱턴 타자들에게 애도를...


그리고 NL 사이영상 선두그룹 기록입니다. 출처는 mlbpark.



올시즌 못한다 못한다 했던 커쇼지만 삼진이 174개...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