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Date 15/07/25 07:51:48
Name   바코드
Subject   손아섭 선수 관련 취재 후 박동희 기자의 후기가 올라왔습니다.
http://blog.naver.com/dhp1225/220427826098

박동희 기자 블로그에 손아섭 선수 관련 취재 후기가 올라왔습니다.

아랫글에 댓글로 올라와도 할 내용일지 모르겠지만, 읽다가 도저히 열받아 키보드를 붙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번만큼은 롯데 구단을 '성적 외의 것'으로 까고자 합니다. 혹시 불쾌하시다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박동희 기자의 보도가 나간 이후로 롯데 구단이 자체 조사를 했다는군요.

선수들을 조사하면서 인터뷰 내용을 묻고, '구단을 좀 도와달라.'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예, 롯데 아직 정신 못차렸습니다. 작년 CCTV 사건으로 대차게 까인 이후로도 정신 못차렸습니다.

아직까지 본인의 밥그릇을 위해 선수들을 인간방패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박동희 기자한테는 '왜 하필 이런 시기에 기사를 내냐?'라고 했다는군요. 그럼 이런 기사를 언제 낼까요? 스토브 리그에?

아직도 본인들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모양인데, 현재 상태로는 롯데 프런트는 몇 년동안 꼴찌를 거의 독식한 한화 프런트만도 못한 집단인것 같습니다.



물론 이 문제는 미국이나 일본처럼 불가피하게 선수가 이탈해야 하는 경우에도 따로 조항을 두지 않아 선수가 강제로 '자청'하게 만드는 KBO의 규정도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자리 보전을 위해 부모님 가시는 길까지 돌려세우면서 강제로 출전시키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할 것이고,

시즌 중이라 규정을 바꾸기 힘들다고 하더라도 오프 시즌에 반드시 정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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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분위기를 보는 업계인이 아니다보니 박동희기자에 대해 평가하긴 어렵지만 아무래도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나면 불편하기 때문에 맞는 말을 하더라도 눈총받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롯데는 기업문화가 최악입니다.
롯데 프런트는 천상계죠. 능력이 있기를 하나 레전드 대우를 잘 해주길 하나 그렇다고 지금 선수들한테 잘 해주는 것도 아니고 팬들을 위하는 것도 아니고 야구계에 공헌하는 것도 아니고 뭐 하나도 제대로 된 게 없죠. 막장프런트로 불리는 곳들 보면 저거 일부는 충족할지언정 다 만족하는 건 롯데뿐이라고 봅니다. 구대성 영구결번 사건 때문에 한화 프런트에 이를 간 적이 있는데 롯데는 그런 사건들이 연례행사더라고요...
공과를 구별했을 때 그래도 공이 많은 기자라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스탯티즈 사건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_-
박동희 기자님 언제부턴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짜 기자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Beer Inside
박동희 기자는 각색을 할 지언정 소설을 쓰지는 않지요.

그점이 좋습니다.
글쓰기버튼,묵직한
30년 동안 롯데그룹의 행태를 지켜봐온 사람이올시다.
앞으로도 30년 동안 롯데는 마찬가지일 겁니다.

(롯데는 야구판에서 나가라, 만약 안 나가겠다면 백 년 동안 우승하지 마라. 아니, 못 할거다.)
민트밀크라떼
롯데...정말 내 세컨팀이고 여태까지 응원해왔는데..
솔직히 CCTV사건도 야마가 도는데 정말..
저도 뭐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인지라 기업의 행태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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