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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8/19 11:29:45 |
Name | kpark |
Subject | 강정호, 이정표를 세우다. |
1) 아시아계 선수 중 데뷔 첫해 두 자릿수 홈런 - 5번째. 2003년 히데키 마쓰이 2005년 타다히토 이구치 2006년 겐지 조지마 2012년 노리치카 아오키 2015년 강정호. 2) 한국계 선수 중 데뷔 첫해 두 자릿수 홈런 - 최초. 최희섭, 추신수, 행크 콩거(최현) 모두 실패했습니다. 혼혈 2세까지 포함한다면 터멜 슬레지 이후 두 번쨰입니다. 3) 신인 유격수 두 자릿수 홈런 - 32번째. (유격수로 경기 45% 이상 출장, 1901년 이후) 목록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름 좀 알려진 선수들만 정리하면... 어니 뱅크스, 칼 립켄 주니어, 데릭 지터, 노마 가르시아파라, 미겔 테하다, 지미 롤린스, 핸리 라미레스, 트로이 툴로위츠키... 그리고 최신 신예들 중에는 잰더 보가츠, 카를로스 코레아... 이 대열에 강정호도 들어가게 됐습니다. 특히 단순히 '신인'이 아니라 '데뷔 1년차'로 한정하면 훌리오 루고(2000), 마이크 아빌레스(2008), 카를로스 코레아(2015) 밖에 없으니 4번째가 됩니다. 중고 신인이라지만 대단한 기록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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