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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10/26 17:55:26 |
Name | 삼성그룹 |
Subject | [다과상]2015 KBO 리그 한국시리즈 삼성 대 두산 1차전 다과상 |
드디어 오늘부터 한국시리즈가 시작됩니다. 2013년 안타깝게 우승을 놓쳤던 두산이 이번에 파란을 일으키며 이번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홍차넷의 네임에 걸맞게 불판보다는 다과상이 어울릴거 같아서 써봤습니다. 크크 어떠실지 모르겠네요.ㅠㅠ 차린건 없지만 차 한잔 하시면서 한국시리즈를 즐겨보시죠! 개인적으로 저는 닉네임에서부터 알 수 있듯 16년쩨 삼성팬입니다. 그래서 삼성의 통합 5연패를 보고 싶습니다만 60+80억때문에 두산이 이번 시리즈는 우세하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ㅠㅠ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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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이 받아들이는 단어의 의미를 무시한 채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원 댓글을 받아들이는 청자는 두산이 악의를 상징하는 팀이라 생각할 게 당연한데 이를 무시하고 자신만의 용례를 고집하는 건 언어가 가진 사회성과 맞지 않습니다. 언어는 필연적으로 사회 구성원들의 약속이니까요.
또한 만약 두산을 불의라 가정하고 말을 해도 별 무리없으리라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제가 운영자가 아니므로 아래 운영 메시지가 답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특정팀의 승리가 정의구현이라는 얘기는 특별히 상대팀에서 최근 사건이 터지는 등의 일로 유저들 다수의 암묵적 동의가 있는 예외적 상황 정도가 아니면 쓰기 어려운 수위라 생각합니다. 최근 오재원의 1루에서의 마찰 사건이 있기는 했으나 그 정도로는 대놓고 악당이라 부르기 어려울 것 같아요.
또한 만약 두산을 불의라 가정하고 말을 해도 별 무리없으리라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제가 운영자가 아니므로 아래 운영 메시지가 답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특정팀의 승리가 정의구현이라는 얘기는 특별히 상대팀에서 최근 사건이 터지는 등의 일로 유저들 다수의 암묵적 동의가 있는 예외적 상황 정도가 아니면 쓰기 어려운 수위라 생각합니다. 최근 오재원의 1루에서의 마찰 사건이 있기는 했으나 그 정도로는 대놓고 악당이라 부르기 어려울 것 같아요.
양키스의 별명은 \'악의 제국\'입니다만, 양키스가 실제로 악당들의 모임이거나 범죄조직인 것은 아닙니다. 27년 양키스의 전설적인 타선은 Murderer\'s Row(살인자 타선쯤 되겠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정의구현에서 암시되는 \'불의\'라는 표현보다 강하면 강하지 약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저 별명들이 거론되는 것이 양키스를 비하한다고 본다면, 그저 우스울 일이겠지요. 응원하는 팀과 상대하는 라이벌, 그 승부를 봄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과격한 표현은 스포츠에서 당연히 있어온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Beer Insi...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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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의 별명은 \'악의 제국\'입니다만, 양키스가 실제로 악당들의 모임이거나 범죄조직인 것은 아닙니다. 27년 양키스의 전설적인 타선은 Murderer\'s Row(살인자 타선쯤 되겠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정의구현에서 암시되는 \'불의\'라는 표현보다 강하면 강하지 약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저 별명들이 거론되는 것이 양키스를 비하한다고 본다면, 그저 우스울 일이겠지요. 응원하는 팀과 상대하는 라이벌, 그 승부를 봄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과격한 표현은 스포츠에서 당연히 있어온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Beer Inside님이 거론해 주신 덕에 \'범죄두\'라는 말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자세한 내용을 알았습니다. 저는 오재원의 몇몇 일화들만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민형사상으로 다채로운 사고들을 쳤더군요. 그에 관해서는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엔씨만 지인 버프로 응원해주는 정도입니다.) 지금 제가 두산을 불의라고 빗댄 것은 오재원이 보여준 모습의 비중이 크고, 이게 최근의 1루 마찰 사건 하나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매너가 더러운 것을 떠나서 상대 선수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는 행동을 거듭하는 것은 불의가 아니라 범죄에 가깝다고 봅니다. 축구에서 이청용 선수의 살인태클을 기억하실 겁니다. 가깝게는 강정호 선수가 당한 스윕 슬라이딩이 있지요. 스포츠의 범위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만, 그게 긍정적인 행위는 결코 아니죠. 그게 자신이 응원하는 팀, 선수에 대해서 벌어졌다면 부정적인 감정은 더욱 클 겁니다. 메츠와 컵스의 NLCS에서 메츠를 응원하며 \'강정호 부상입힌 컵스를 응징하라\'거나 \'정의구현\'해달라고 했다면 저와 같은 운영메시지가 나왔을 지 궁금합니다.
선수관리나 팀 분위기 구축, 유지라는 것도 구단의 역량이라고 봅니다. \'범죄두\'라는 말을 검색해보다가 더욱 크게 느낀 점인데, 카지노 출입 경력이 있는 선수들에게 각서를 받거나, 본격적인 수사 전에 팀 핵심전력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등 어느 정도나마 노력을 하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 중에서는 전자가 이기는 것이 더욱 기분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삼성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위에 Beer Inside님이 거론해 주신 덕에 \'범죄두\'라는 말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자세한 내용을 알았습니다. 저는 오재원의 몇몇 일화들만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민형사상으로 다채로운 사고들을 쳤더군요. 그에 관해서는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엔씨만 지인 버프로 응원해주는 정도입니다.) 지금 제가 두산을 불의라고 빗댄 것은 오재원이 보여준 모습의 비중이 크고, 이게 최근의 1루 마찰 사건 하나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매너가 더러운 것을 떠나서 상대 선수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는 행동을 거듭하는 것은 불의가 아니라 범죄에 가깝다고 봅니다. 축구에서 이청용 선수의 살인태클을 기억하실 겁니다. 가깝게는 강정호 선수가 당한 스윕 슬라이딩이 있지요. 스포츠의 범위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만, 그게 긍정적인 행위는 결코 아니죠. 그게 자신이 응원하는 팀, 선수에 대해서 벌어졌다면 부정적인 감정은 더욱 클 겁니다. 메츠와 컵스의 NLCS에서 메츠를 응원하며 \'강정호 부상입힌 컵스를 응징하라\'거나 \'정의구현\'해달라고 했다면 저와 같은 운영메시지가 나왔을 지 궁금합니다.
선수관리나 팀 분위기 구축, 유지라는 것도 구단의 역량이라고 봅니다. \'범죄두\'라는 말을 검색해보다가 더욱 크게 느낀 점인데, 카지노 출입 경력이 있는 선수들에게 각서를 받거나, 본격적인 수사 전에 팀 핵심전력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등 어느 정도나마 노력을 하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 중에서는 전자가 이기는 것이 더욱 기분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삼성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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