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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3/22 11:37:17
Name   수박이두통에게보린
Link #1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10&aid=0000315288
Subject   삼성-넥센, 내야수 채태인↔투수 김대우 트레이드
https://redtea.kr/bb/617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일대일 트레이드를 실시했습니다.

채태인 선수는 통산 타율 0.301을 기록 중이며 정확성과 파워를 갖춘 리그 정상급 타자로 평가 받고 있으며, 한 때 채천재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타격을 보이곤 했습니다. 김대우 선수는 2011년 넥센 9라운드 지명이며, 지난 시즌 47경기에 나서 6승 3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1:1 트레이드라면 삼성이 좀 밑지는 트레이드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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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anhwang
16/03/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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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은 2년후 FA이고 김대우는 군필 88년생인거까지 고려해보면 밑질 정도까진 아닐수도요;
근데 채태인이 부상없이 2년을 뛸런지 ;-)
애패는 엄마
16/03/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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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루수로 봤을떄 정상급이라고 보기에는 한해 빼고는 좀 어려운 타자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무릎에 대해 우려가 많더군요.
Raute
16/03/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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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채태인의 건강이 포인트겠죠.
kpark
16/03/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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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이 된 카드의 땡처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트레이드...
비익조
16/03/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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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반로또 긁어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좌타자랑 투수가 부족한 팀들이 부족한 복권 구입했다고 보면 될 듯 싶어요.
Kaijer
16/03/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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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올해 투수진 어떻게 하려고 하는건지.
레지엔
16/03/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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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윈윈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불펜 복권 하나 더 가지면서 샐러리 부담 줄이고, 넥센은 어차피 리빌딩 시즌인 거 이 기간을 넘겨줄 베테랑 카드 하나 쥔 거고...
damianhwang
16/03/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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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이 다행히 2년 건강하게 뛰어주면 FA로 팔고 보상금이나 선수도 챙겨올 수 있죠;
그 2년동안 여전히 롯데 1루수가 박종윤이라면 더더욱 ;-)
레지엔
16/03/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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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까지 바라는 건 과하지 않나 싶고, 1시즌 밥값에 반 시즌 로스터 채워만 줘도 넥센 리빌딩 기간에는 본전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 해주면 헹가레 해줘야됨...
kpark
16/03/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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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모로 가도 손해보는 상황이었고, 넥센의 소소한/일방적인 승리라고 봅니다.
삼성에서 채태인은 계륵이 된 상황에 연봉 아끼는 의미 밖에는 없고요. 김대우는 이닝만 많이 먹었지, 88년생에 대체선수 수준의 불펜이고요.
넥센은 채태인이 못해줘도 아쉬울 것 거의 없는데다 잘해준다면 FA 보상금까지 노릴 수 있는.
82년생 1루수로 장사할 길이 막힌 상황에 떨이 판매한 셈이라고 봐야...
레지엔
16/03/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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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야 뭐 다들 알다시피 돈이 없는 구단이라...(?) 어차피 들고 있는게 손해이긴 한데 그걸 0으로 보고 계산하면 삼성도 상당히 최선에 가까운 트레이드를 하지 않았나 싶어요. 좌완만큼은 아니지만 우완 언더핸드+내구성 어느 정도 확보+나이 어림이라면 로스터 채워넣기에 최적화된 카드라...
라싸
16/03/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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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채태인도 채태인이지만 외야 정리가 시급하다고 보는데... 박해민을 비슷한 급의 선발투수로 바꿔오면 베스트지만 힘들겠지요.
DoubleYellowDot
16/03/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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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이 외국인 빼고 선발 3명을 솔리드하게 못만드는게 크보 현실이라 외야 정리로 선발감은 미필 유망주거나 2군 선발용이 아니면 현실적으로 어렵죠. 이런 선수들은 데려오면 대체로 계투부터 하며 커가니 더욱이나 용도가 안맞고....
라싸
16/03/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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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박세웅의 트레이드는 앞으로도 보기 힘든 케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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