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한 번 술집에서 들었던 이야기 생각나는군요. 술집주인이 자기가 한 때 사업을 크게 했는데, 그렇게 연락하고 따르던 수많은 사람들이 전부다 사업이 실패하니 아는 체도 하지 않는 남남이 되어 단 한명도 옆에 남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가족과도 이혼하고.

좋을 떄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죠. 남의 좋은 거 나눠가지는 거 못 할 사람 어디있습니까.
그런데 가족이든, 커플이든 서로가 어려운 환경에 맞이했을 때 서로에게 애정과 신뢰를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어려울 때야 말로 진짜 본 모습 나오구요. 두 분다 훌륭한 사람들이네요.

근데 왜 저렇게 화를 낼까요. 진짜 알려주기 싫었던 기분도 있는건데.

흥, 자빠지고들 있네

연예때 저러면 저 같으면 접었을 듯.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당사자 입장은 치부로 생각할 가능성이 크거든요. 연인 관계라 해서 모든걸 오픈할 수는 없자고 생각합니다.

가치관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다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삶의 허들을 만나 힘들어 하고 있고, 내가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음에도 자존심때문에 나에게가 아닌 다른 이들에게만 의지하려고 한다면 서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남자 입장에서 저 톡의 남자기분은 십분 이해하고, 나였어도 그랬을것 같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서운해하고 그로인해 화를 내는 여친분의 모습도 이해됩니다.
좋은 짝을 만난듯 하네요 둘다.

뭔 충성을 다하는걸로 갚아...ㅡㅡ뿡

가치관의 차이가 있어서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말을 못하고 있을 수도 있는건데, 그걸 여자친구가 몰아붙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라는게 이성적으로 딱딱 이게 옳고 저게 틀려라고 나누어 정리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위의 제 댓글은 남자의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는것도, 그에 대한 여자의 서운해하는 부분도 다 각자의 가치관의 차이라는 댓글이었습니다.
저는 둘 다 이해가 갑니다.

이거 광고입니다. 밑에 내용 더있는데, 무슨 어플 사용해서 ~할게! 하는 광고였던걸로

네.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근데 광고..라네요ㅜㅜ

헐..

짜증이 확 나는군요.

-_-;
자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