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셋 다 안 먹어봤네요.

씨앗호떡은 가끔 길에서 저렴하게 팔면 사 먹고, 비빔당면이랑 동래파전은 안 먹죠. 굳이 찾아 먹을 거리가 아니라서요. 근데 이런 건 타 지방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비빔당면은 동네에 파는 곳 있으면 거기서 먹지요.

원조집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잡채하려고 불려놓은 당면을 양념에 비벼먹은 것이 시작이였으니까요.

동래파전은 너무 비싸던데요. 사진에 나와있는게 4~5만원정도 할겁니다.
가격도 가격인데, 흐물흐물한 식감이 너무 싫더라구요. 조리 덜된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원래 그런 거라고 하더군요.

쌀가루를 넣어서 좀 흐물흐물합니다.

파전은 동래파전집 보다 ...... 해운대에 있는 집이 더 맛있습니다.

원조는 범어사 올라가는 길에 있는 식당에서 부쳐먹는것이.....

부산사람입니다.

일겅!

부산사람입니다.
게다가 지금은 서울 살지만 원래 집이 동래에요.

동래파전 집 단 1번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파전/비빔당면은 집에서 해먹는거..

사실 파전은 비싸서 그렇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러고보니 부산가서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현지인?!이랑 같이 가서 그런건가.

부산 놀러가서 실망한 먹거리가 두개 있는데
하나는 비빔당면이고
또 하나는 물떡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