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 티비 나오는 이유는 그냥 사람들은 노력해도 안되기때문에 나온겁니다.

습관 바꾸는 게 정말 쉽지 않은데... 조작만 아니라면 감탄이 나오네요 와

..이런 아웃라이어를 가지고 노력론은 그렇죠.. 학술적인 연구 결과를 봐야죠. 제가 이래서 자유의지라는 개념을 싫어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재능도 있었던 분이네요

그런데 운동하는 사람들보면 집중력과 끈기를 동시에 가져야하는 것 같아서 이해가 되어요. 예전에 우리나라에 있을때는 잘 몰랐는데 아이들 운동하는 것 지켜보니 어떤 사람들은 일부일수도 있겠지만 만능 스포츠에 공부도 잘 이라는 각이 나올만도 하겠다 싶더라구요. 잘하는 아이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끈기에 집중력 시간 배분 타임 매니저먼트가 다 필요하더라구요. 동네에 아이축구 연습하는 데 데려다 주고 걷고 있는데 운동장 바깥을 적어도 열바퀴 넘게 뛰던 중국 여자애를 본 적이 있는데요. 선입견이 잔뜩 들어가있는 시각이긴하지만서도
저 정도로 밤에 나와서 혼자 뛰는 것 보면 그걸로 근성을 느끼겠다 싶었거든요.

운동에서 두각을 내는 것도 역대급 재능이지요.

김앤장...

미국 애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한국 애들 운동 안 하고 책상 앞에 붙어있는 것보다 장기적으로는 더 능률적일 것 같아요.

이레귤러니까 방송에 나오죠...

저분은 공부를 못 하는 사람이 아니라 늦게 시작한 사람인거죠.

저놈의 노력 드립 진짜 징하네요. 사법고시 합격 못한 사람들은 그럼 노력 안해서 다 떨어지는거냐.

그러니까 재능 vs 노력 대결구도는 어떤 "초월적인 신"을 상정하는 겁니다. 바꿀 수 없는 DNA와, 어디에서부터 나오는지도 모르는 노오력. 종교전쟁이에요.

선천적 재능은 우리가 바꾸기 힘들고, 노오력은 어디에서 발현되는지 그 스스로도 가늠하기 어려우니, 우리가 유일하게 조작할 수 있는(있다고 믿어지는) "환경"에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전교 꼴지가 어쩌고 하지만 그 땐 그냥 야구하느라 그랬던거 아닌가요.

이야 김앤장...
공부에 재능이 없진 않았을거라 생각은 되지만 그래도 기초부터 시작한 점, 노-력 자체는 상당했던 점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대단해요

훌륭한 분이시네요

말씀하신대로라면 오히려 저 분은 부모의 애정 정도를 제외하면 환경을 거꾸로 뒤집은 케이스에 해당하는 것 같은데...
재능 vs 노력은 별로 관심이 없고 그냥 의지가 대단해보여서 올렸는데 반응이 핫하군요.

이론이고 뭐고 다 치우고, 어쨌거나 진짜 인간승리네요. 크게 배웠습니다. 진심으로요.

뭐 완전 고졸에서 시작하신건 아니고..
인하대 법대 나오셨군요 ㅎㅎㅎ
아직도 김앤장에 계시네.

제 후배중에 미식축구 하다가 그만두고 한양대 법대 들어간 녀석이 있는데...
윗분들 말씀처럼 이런 케이스는 공부를 늦게 시작한거지 머리가 나쁘거나 한게 아니더라고요. 애초에 머리가 좋은데 워낙 운동을 잘했어서 운동부를 했던것 뿐이고..
운동부 출신이라 체력이 일단 받쳐주고 모티브가 생기니까 엄청나게 빨리 따라잡더군요.

저 케이스는 아웃라이어니까요.

어차피 세상에 비추어보면 나 자신은 항상 아웃라이어를 희망하는것 아니겠습니까 뭐 ㅋㅋㅋ

의도치 않게 분탕쳐서 죄송합니다.. 너무 과잉해석을 한 듯요. 그냥 저 사람 대단하구나, 열심히 살았구나 하고 끝나면 되는 것을;;

결과는 노력보다 재능이 더 크다고 보지만, 애초에 운동 때려쳤다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 자체가 비범해보입니다. 보통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하던데...

전국의 꼴찌들 몇 만 명이 공부해봤자 한 번도 나오기 힘든 케이스니 재능이 맞지만
공부머리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공부에 매진한 건 대단하네요.

대단하죠. 물론 이 분의 케이스를 가지고 노오력이 부족하다!라고 외치면 절대 안 되지만, 집중력과 끈기라는 재능의 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