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와 허벅지에 올라온 근육들이... 후덜덜

근육부터 보이다가 근육만 보여요...후덜덜...

저 아름다운 다리 근육과 안쓰러운 발가락....

장소를 보면 발레리나가 아니고 체조선수인것 같은데 그건 아닌가요? 체형이 리체선수인것 같아서요

..... 인간 자이로스코프네요 덜덜덜

아, 체조선수 일 수도 있겠네요.

아....
대학교시절 학생회 체육대회에 끌려나가서 엄하게 타이타닉이라는걸 했는데, 남자가 투명의자 자세를 하면 여자가 무릎을 발고 올라가서 오래 버티기 시합이었습니다.

하체부실인 저는 얼마 못버티고 개다리 춤추듯이 다리를 떨기 시작했는데 위에 올라간 무용과 여학우는 너무 잘 버티더라구요.
너무 힘들어서 목소리도 안나왔는데 제가 무너질 때까지 올라탄 여학우가 내려오지 않아서 쪽팔림은 둘째 치고 죽을 것 같았습니다.

저기 발 밑에 있는 받침이 저였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그 날 이후로 저는 학생회에 다시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이건 균형감각도 감각이지만 근육이 상당히 필요

근육봐 덜덜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