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7/10/12 00:30:12
Name   Darwin4078
Subject   실질적인 일본한류의 시조
ゆうき‏ @yuki7979seoul  10월 9일

K-POP이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완전히 뿌리를 내린지 오래지만, 한류열풍이 불기 훨씬 전, 90년대 일본 청소년들이 알던 유일한 K-POP은 바로 이거였다.

"오쟈파멘"은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90년대 중반에 다운타운이 들리는 대로 카타카나로 바꿔서 부른건데, 그 당시 일본 최고급 개그맨이 최고로 인기 많았던 프로에서 부른 것만큼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하게 되는데...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것은 그 당시에 그게 "한국어"라는 것을 아는 일본인이 거의 없었다는 것. 대부분 그냥 아무런 의미도 없이 막 부르는 줄 알고 있었다는 것.

만약 90년대에 한국 개그맨이 일본노래를 들리는 대로 커버해서 불렀다 치고 그 소리를 듣고 그게 일본어라는 것을 눈치 째지 못하는 한국인이 얼마나 됐을까? 하는 것을 상상해 보면...

즉 불과 20년전까지만 해도 일반적 일본인들은 이웃나라 언어가 어떤 느낌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이고(나아가 그만큼 한국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고), 이것은 생각하면 할 수록 이상함을 넘어서 진짜 소름 끼칠 정도로 괴기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출처 : https://twitter.com/yuki7979seoul/status/917513391232606208






사실여부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흥미롭군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965 베트맨에서 퇴출되었다고? 그럼 마블로 가서 버드맨이 되면 되지... 6 Beer Inside 17/03/28 3556 0
25043 중국의 일자리 창출.... 7 사나남편 17/08/13 3556 1
25504 윤도현 밴드가 팀명을 YB로 바꾼 이유 12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09/05 3556 0
25972 중국 역사상 그 누구도 반박불가한 최강의 무장.jpg 7 김치찌개 17/09/27 3556 0
26331 실질적인 일본한류의 시조 4 Darwin4078 17/10/12 3556 0
26602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 5 알겠슘돠 17/10/25 3556 0
28881 이러려고 레이싱 모델들 짜른거임?? 14 사나남편 18/02/09 3556 1
30494 잃어버린(줄 알았던) 아이폰. jpg 새벽유성 18/04/25 3556 0
30823 ‘일진’ 폭력에 딸 잃은 엄마, 그 후 5년.jpg 2 김치찌개 18/05/11 3556 0
31402 (나저씨계층) 숨겨왔던 나의 아저씨 2 알료사 18/06/05 3556 0
32154 방송되고 주문폭주했다는 떡볶이 떡.jpg 1 김치찌개 18/07/08 3556 1
37252 190125 스테판 커리 3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swf 김치찌개 19/03/06 3556 0
37456 190304 제임스 하든 4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swf 김치찌개 19/03/18 3556 0
37893 [해축] 호날두가 12년동안 챔스에서 넣은 골.jpg 1 손금불산입 19/04/12 3556 0
41185 NBA 역대 40세 이상 선수중 고득점 경기 Top20 김치찌개 19/10/31 3556 0
2466 인생의 쓴 맛을 보여주마. 5 관대한 개장수 15/09/15 3557 0
2824 게임운영자가 큰 착각을 하고있는거같다 2 西木野真姫 15/09/27 3557 0
5305 국내에서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 Top10 1 김치찌개 15/11/26 3557 0
5417 뽐뿌에서 논란중이라는 글.jpg 6 김치찌개 15/11/28 3557 0
5694 대학교 이름 영작 8 西木野真姫 15/12/01 3557 0
5937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구 Top10 2 김치찌개 15/12/06 3557 0
6531 어렸을 적 누구나 가지고 놀아봤을 추억의 장난감 8.jpg 7 김치찌개 15/12/16 3557 0
18689 [2ch]나 28살 무직, 부모 신용 카드로 멋대로 3만엔 과금했다!ㅋ 3 자동더빙 17/01/15 3557 0
21392 집이 시세에 비해 엄청 싸더라니.. 2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04/11 3557 0
22033 [계층] 그날 본 은수미 의원의 공약을 우린 아직 기억한다. 5 알겠슘돠 17/05/02 3557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